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憧憬 文友(특별부록)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오동익
  • 작성일 : 12-03-12 11:51

본문

동경사우 시리즈가 시작되자마자
동경문우의 조기분만이 이루어진다.
산모의 멀미로 인하여....

한동안 사진도 안찍으며 사진도 안보며
갈증이 생겨서 그것이 사진에 대한 갈증인줄 알았다.

근데 얼마전 알았다.
그건 사진에 대한 갈증이 아니라
사람에 대한 갈증이었다는것.

아니...
정확히 이야기 하자면 감성이 같고 감정선의 온도가
같고 느낌이 같고 그걸 이야기하며 서로 좋아 할 수
있는 사람들의 그리움이었다.

그래서 사진도 안찍으면서 그 사람들의 그림을 보며
갈증을 해소 해보고져 동경사우를 시작했다.

그러자 나와 같은 자들의 갈증이 용트림하며
조기 분만 사태까지 오는것 같아 너무 흥분되고 기쁘다.

지구멀미 최성규!
부드러운 감성을 갖고 있으면서 날카로운 시선이 느껴지고
순진한듯하면서 몹씨 바람둥이의 냄새가 나며
글로 가려운 곳과 아픈곳을 정확히 읽어내 긁고 어루만지는
재주는 그가 사진을 잘 찍으면서도 글에 뭍히는 억울함까지 있다.

버터플라이드림 김종언!
움직이는 백과사전, 괴이한 문학소년
어울리지 않는 엔지니어,
그리고
寸鐵殺人!

다시 설명할 필요 없고
덧붙여 설명할 필요 없고
그대로 머리로 가슴으로 스며드는 글귀!

그 글이 그립고 그친구가 그립다.

특별부록을 쓰며 특한 그친구들이 특히 보고 싶은 아침이다!

*사진과 같지않아 찾아내어 링크걸기가 어렵군요. 포기!(그래야 더 멋져지죠?ㅎㅎ)
추천 0

댓글목록

박유영님의 댓글

박유영

모든 그리움... 아무리 모호한 그리움이라도 그 정체의 뿌리는 사람이라는거... 그 사람 때문에
시도 때도 없이 히히덕거리고 시무룩해지고... 의심하고, 불안해하고, 좌절하다가 또 한 순간에
합리화하고 긍정하고 고집부린다는 거...

뭐 그까짓거 해 보지만... 절대 그 까짓거가 안되는... 존재의 불안... 그 불안의 밑바닥에 있는 기
저 같은거... 그게... 사람이겠지요...


사진이고... 시고... 음악이고... 미술이고... 사람이 사람 그리워서 하는 본능적 몸부림인거지 뭐...

그러고 보니 종언형도... 성규씨도 많이 그립네요.

김대석님의 댓글

김대석

때로는 옛사람도 그립고 그 사람의 사진과 글도 그립고...
지금 열심히 활동하시는 분들도 또 그 만큼의 시간이 흐르면
또 이와 같은 일들이 반복될 것 같습니다.
만나고 멀어지고 또 가까와지고...
오선배 다시 돌아 온 것도 이와 같은 이치인 것 같습니다.
오프에서도 뵙기를...

허영주님의 댓글

허영주

잘 모르는 님들의 이야기군요~~^^
사람 산다는게 그렇지요~~~ㅎㅎㅎ

삶은 한번가면
다시 돌아 오기가 어렵고....

세월은 쉬지 않고 흐르니
사람은 그리움만 가슴 가득 안고 살아가겠지요~~^^

더러 연락하고 찾아가서
회포를 푸시지요~~ㅎㅎ

신용승님의 댓글

신용승

예전에 같이 했던 추억이 새록 떠오릅니다. 종언형님 잘 지내시죠?

최성호님의 댓글

최성호

인용:
원 작성회원 : 신용승
예전에 같이 했던 추억이 새록 떠오릅니다. 종언형님 잘 지내시죠?


반갑습니다.
얼마전에 오동익님 만났을때도 얘길했지만,
용승후배님, 보고 싶어요...

얼굴 한번 봅시다...
분당에 와인박스 가지러 오시면, 제가 밥살께요.. ^^

신용승님의 댓글

신용승

에고 최성호선배님 뵐 면목이 없습니다 ^^
요즘은 뭐가 바쁜지 사진도 못찍고..
오선배하고 만나서 궁리를 해보겠습니다 ^^

인용:
원 작성회원 : 최성호
반갑습니다.
얼마전에 오동익님 만났을때도 얘길했지만,
용승후배님, 보고 싶어요...

얼굴 한번 봅시다...
분당에 와인박스 가지러 오시면, 제가 밥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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