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인사 드립니다.

(동명인이 계셔서 이름에 한칸 띄어쓰기를 했습니다.)

니콘2500->S1PRO->*istD 를 거쳐서 드디어 라이카에 입성했습니다.
기종은 미니룩스 DB 모델입니다.
M은 꿈도 못꿀 먼~곳에 계신 분이라..

Dslr 사용할 때는 왠지모를 부담스러움을 많이 느꼈었는데
미니룩스를 들고다니다 보니 마음이 한결편하더군요..
스팟의 부재와 1/400초의 셔터스피드가 아쉽지만, 소중한 추억을 담는데 약간의 제약 들은 별로 중요하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런 기능들이 다 들어있다면 미니가 아니겠죠?

첫롤은 구입할때 넣어준 코닥 E100VS, 지금은 리얼라가 들어있습니다.
리얼라 다 찍으면 TriX Pan400정도로 흑백도 찍고싶고요..
인화해보면 어떤사진이 나올까 너무 궁금합니다.

메인 취미인 hifi 생활은 이제 3년 정도 된지라 그쪽분야는 그럭저럭 아는것도 있다고 생각되고, 받아들일때 여유도 있은데..
필카는 너무 오랬만이라 마냥 들뜨는 것이 어린아이가 된듯한 느낌입니다.

암튼 이곳에서도 좋은 추억 만들고 싶네요..
잘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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