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mm 선택의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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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장남원
- 작성일 : 05-03-26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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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사 파인더 자체가 28미리 쓰기에 좋아서 그런지 몰라도
딱 이거다 싶은 피사체를 보다 보면 50미리로 잘라내는
주변부가 무척이나 아쉽습니다.
28미리 이하의 광각은 사용해 본적은 별로 없으나 저완
맞질 않는다는 느낌이더군요. 망원으로 쭉 땡겨서 사용
하거나 28~35미리 정도에서 적절히 담아서 사용하는
편이 나은데 헥사로 기변후 28미리나 35미리가 상당히
아쉽습니다.
50미리 엘마가 주는 매력은 외형적이든 사진의 질적인
면에서 참으로 좋습니다만 헥사바디에서 보기 참 불편
합니다. 그래도... 계속 사용하고 싶은 마음은 있습니다.
그래서 추가로 35미리는 제외하고 28미리 랜즈를 구매
하고 싶은데 라이카는 솔직히 구매할 엄두가 안납니다.
그렇다고 코시나의 랜즈가 마음에 드느냐... 그것도 아닙
니다. 그 특유의 푸르딩딩한 사진이 전 별로더군요.
디자인 자체도 별로고.... 랜즈의 느낌도 중요하지만 디
자인도 많이 보는 편입니다. 너무 욕심이 많죠? ^^
이렇게 두가지 빼고 나니 헥사논 28미리와 이제 출시될
ZM 28미리 그리고 개조된 G28미리 이렇게 셋만 남더군요.
이쯤되니 헥사논은 제껴두고 싶고 칼자이쯔를 쫓아서
두개의 28미리가 남는데 ZM은 아직 나오지도 않았고
가격산정이 어떻게 될런지도 잘 모릅니다. ㅡ.ㅡ
개조된G28미리는 잘 보이지도 않고 가격은 80만원대로
봤는데 디자인이 고풍적인게 참 맛깔스럽게 생겼다고
해야하나요... 암튼 마음에 들더군요.
어떤놈을 선택해야 될지 고민입니다.
별로 마음에도 안드는데 무작정 써보다 보면 괜찮겠지
라고 생각해서 구매했던 기기들엔 정말 정말 정이 조금도
안들더라구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시원찮은 부분이 있
으면 구매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봉급쟁이 생활로 비싼녀석을 사기엔 무리가 따르고...
이쯤되니 혼자말로 그럽니다. "때려쳐!" ㅋㅋㅋ
지금 있는 50미리에 충분히 만족하기 위해서 바디를
바꾸는 수밖에 없는데... 무척이나 고민스럽습니다. 하하하
긴글 다 읽으셨는지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이 별로네요. 아가씨 데리고 덕수궁 돌담길이나 걸을려고
했는데 좀 쌀쌀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고 즐사하시기 바랍니다.
댓글목록
임영환님의 댓글
임영환
저도 50mm(현행즈미크론)하나만 사용하다가
28mm를 구하고자 하여 고민했던 적이 있습니다.
가격면 때문에 CS28mm, minolta 28mmm, ultron 28mm를 생각하다가
아주 우연하게 헥사논 28mm를 구했죠.
만족하며 쓰고 있는데,
역시나 사람의 마음은 간사하여 ZI 28mm나
라이카 35mm에 마음이 가고 있습니다.
28mm를 쓰셔도 35mm에 눈이 갈 수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28mm를 구하셔야 오래 쓸수 있죠.
장남원님의 댓글
장남원
그러니까 말입니다. 사람이 어찌 이리 간사할 수 있는지....
그냥 50미리도 팔고 35미리로~~ 이런 생각도 드는데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헤헤헤
헥사논 28미리에 관한 간단한 평 좀 올려주십시오!!!
좋은 주말 보내십시오~ ^^
이정록님의 댓글
이정록
러시아 렌즈 3총사중 하나인 Orion 28mm 강력추천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좋은 사진을 만들어주는 렌즈입니다.
오리온에 대한 정보는 갤러리와 포럼을 검색해보시면 많이 있습니다.
ZM 28mm도 출시되었습니다.
아직 추가 물량이 들어오질 않았을텐데 한번 헨리포토에 연락해보세요
100만원에서 조금 빠지는 가격입니다. 테스트 필름을 보았는데 좋았습니다. 잘만든 렌즈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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