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택님의 댓글

정규택

05-03-27 15:03

안녕하세요... 즐거운 고민을 하시는듯 합니다..^^
저도 아직은 색감이 좋으니,따뜻하니,혹은 아름다우니 하는 다양한 칼라의 느낌을 모르면서,
제가 좋와 하는 느낌의 칼라면 그냥 마구 찍습니다. ㅡㅡ;;

그러나 지금까지 찍어보면서 느껴지는 아름다운 칼라 따뜻한 칼라는 결국,좋은 랜즈도,좋은 필름도,
혹은 최상의 장비도 아닌...좋은 빛 조건일때가 가장 아름다운 칼라의 결과물을 주는듯 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른 아침과 늦은 오후의 아름다운 빛을 놓치지 말라고 하십니다.
가장 아름답고 풍부한 색을 표현해줄때 찍으라는 예기입니다. 그런데, 제가 찍어본 경험으론
꼭~그렇치만은 않은듯 합니다. 그때 그때 다르다는 예기 겠죠..^^

똑같은 아침 시간에 같은 장소를 그대로 담아도 사진의 결과물은 다르게 나타 납니다.
물론,흐린날 비오는 날,안개낀 날 도 있겠지만, 비슷한 아침의 빛 조건일때도 결과물의 느낌은
다르게 표현 된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결국, 빛을 보는 눈을 스스로 높이시는게 우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 낮의 빛은 사진하는 분들은 별로 선호하지 않습니다만, 한 낮의 빛도 아름다울때가 있습니다.
비가 오는 흐린날도 칼라가 부드러울때가 있는 반면,칙칙할때가 있습니다.
이렇듯 칼라는 그때 그때 다양하게 자신의 눈에 보인다고 감히 말씀드려 봅니다.

말씀하신 조리개의 특성과 칼라의 느낌은 연관짖기는 무리인듯 하오나,필름의 특성과 노출보정에
따른 칼라의 느낌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그러나 제일 중요한것은 보여지는 빛의 느낌을
먼저 눈으로 체험해보시면서 결과물과 함께 느껴보시는것이 가장 좋을듯 하다고 생각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사용하시는 카메라가 이미 오래된 기종인 만큼, 적정 노출과 정확한 셔터를(특히,
고속 셔터)끊어 주는지 확인을 하여 보실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원하지 않는 노출 보정이
자동으로 되어 버리니,칼라의 느낌과 표현이 많이 달라질수도 있겠지요..^^
또한 사용하시는 필름이 네가티브냐 혹은 포지티브냐에 따라서도 많은 변화가 있을듯 합니다.
네가티브면= 인화를 하였을때 현상소 별 느낌이 많이 달라 질수도 있고요.
포지티브면= 스켄후 보시는 모니터의 컬러 바란스도 체크를 해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미숙하지만, 참고가 될까하여 두서없이 적어봅니다.저도 아직 배우는 단계이지만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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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잘못된 내용의 글이 될수도 있습니다.고수님께서 필터로 걸러 주시면서 좋은 말씀
달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꾸벅~

이창훈님의 댓글

이창훈

05-04-05 21:24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제서야 답글을 확인하게 됩니다...
저도 처음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을때 생각을 버리지 않으려고 합니다..
결과물을 떠나서 제가 찍고 싶고 사진을 찍을때 생각이나 감정...
함께했던 사람들을 먼저 생각합니다..
이제 그 다음이 결과물이라고 생각하면서
앞으로 좋은 사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날들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