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인님의 댓글

김병인

05-03-21 20:35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 질문란에 올린 적이 있습니다.
왕도는 없는 것 같고 필름을 충분한 시간동안 건조시킨후 커팅해서 보관하고
가급적 무거운 것으로 (두꺼운 책등으로) 한동안 눌러놓으시면 휨 현상을 많이 방지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평판 스캐너 특히 엡손으로 스캔하실 경우 유리면에 닿으면 무지개처럼 모아레가 발생합니다.
태생적 한계인 듯 합니다. 최근에 나온 제품들은 많이 좋아졌다고 하긴 하던데 중형 필름을 스캔하실
일이 없으시다면 가급적 35밀리 필름 전용 스캐너를 사용하시도록 권해드립니다.

황현정님의 댓글

황현정

05-03-21 21:38

책으로 눌러두고 약간의 열(너무 뜨겁지않은)이 가해지면 쉽게 펴지더군요..
온돌바닥등을 추천합니다. ...그렇지만, 다리미로 다리면 망합니다..

이훈희님의 댓글

이훈희

05-03-22 01:11

예전에 이런 질문을 한번본적이 잇읍니다, 옛날의 경험을 살려 그때 이런 대답을 드린적이 잇읍니다,

코닥의 필름은 상당히 타 필름에 비해서 두꺼운 편이고, 휨 현상이 적은 편입니다,
그러나 현상후 많은 분들이 휨 현상땜에 마음고생을 하시는것 같읍니다,
수세후 필름 건조를 위해서 줄에 걸어 두는데,,,, 이때 거의 휨현상을 막아야합니다,
마른후에 바로 잡을려고하면 좀 문제가 복잡합니다, 시간도 많이 걸리고...
가게에서 구입할수 잇는 스텐 재질의 클립을 필름 하단 끝부분에달아두는데,.,,이 클립이 잡아주는 데가 2군데가 있읍니다, 이 부분에서 필름을 잡아당겨 주니까,,, 배는 볼록해지고, 잡아주는 양끝부분은 좀 늘어나는 그런 현상이 생기더라구요. 결국 휨이 생긴다는겁니다,
클립이 너무 무겁기도하구요 필름에는.....
그럴때 돈 들이시지 마시고, 수세후 필름 건조를 위해 걸어 둘때 필름의 끝부분을 약간 접어서, 다 쓴 필름 메거진 구멍사이에 끼워둬 보세요.
메거진은 필름의 끝부분을 고루 잡고 잇고, 무게가 무겁지 않으므로, 자연스럽게 편편하게 해줍니다,

신기합니다, 이 때 말라가는 도중이는 필름이 상당히 휨이 전체적으로 오징어 굽듯이 휘어집니다,
그러나 다 마르고 나면 언제 그랫냐는듯이 반듯이 펴 집니다,
대학 다닐때 이것 저것 없는게 많아서 이렇게 사용을 해 보았는데 ,,, 이 방법이 제일 결과가 좋았읍니다, 한번 해보시면 만족하실겁니다,
그리고 필름을 줄에 걸어둘때도 수평이 잘 맞도록 해주시는것도 잊지마시고,,,,
필름이 위에도 줄에 수평이 맞고, 아래 부분도 필름 메거진으로 수평을 맞추어주면 , 필림은 반드시 편편하게 펴집니다,
그러나, 다른 브랜드의 얇은 베이스를 가진 필름은 잘 안되더군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강성필님의 댓글

강성필

05-03-22 10:51

이훈희 님 설명을 들으니 그런 말이 생각납니다.
건조시 필름을 대각선으로 널어서 말리라는 글이죠.
너무 잡아 당겨서 휨현상이 생기는 것이 맞을 듯 합니다.
대각선 건조는 어정쩡한 것 같고, 필름 메거진을 이용하는 방법을 시험해보겠습니다.

김병인 님, 황현정 님 답변도 고맙습니다. 여러 가지 노력해보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