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상실과 우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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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주오
- 작성일 : 05-03-1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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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전 저의 실화입니다. ^^
경어 없이 혼잣말 스타일로 진행함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지난주 이 한롤의 밀착본을 보는 순간 직원에게..
어 이거 제 사진 아닌데요?
직원 왈... 그럴리가요? 단골손님 필름을 섞을리가 있겠습니까?
자세히 보니.. 어느 한컷에 보이는 오디오가 우리집것이 아닌가?
이럴수가?
나는 과연.. 무엇을? 왜? 찍은 것일까? 도무지 기억나지 않는다..
추청해보면 아마도 술이 얼큰하게 된 상태에서 최근에 사진찍을 일이 적다 보니.
무의식적으로 카메라를 집어들었고.. 마구 마구 촬영한 것이 아닐까?
아마도 앞부분 새까맣게 나온건.. 조리개 조절을 잘못 했을것이고..
그 다음 알수 없는 만화의 스틸컷들은 왜 찍었을까?
난 믿고 싶다.. 지금은 기억나지 않지만..
술이 취한 상태에서도 난 나의 의식을 담고 있었을 것이라고... 우겨본다...
경어 없이 혼잣말 스타일로 진행함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지난주 이 한롤의 밀착본을 보는 순간 직원에게..
어 이거 제 사진 아닌데요?
직원 왈... 그럴리가요? 단골손님 필름을 섞을리가 있겠습니까?
자세히 보니.. 어느 한컷에 보이는 오디오가 우리집것이 아닌가?
이럴수가?
나는 과연.. 무엇을? 왜? 찍은 것일까? 도무지 기억나지 않는다..
추청해보면 아마도 술이 얼큰하게 된 상태에서 최근에 사진찍을 일이 적다 보니.
무의식적으로 카메라를 집어들었고.. 마구 마구 촬영한 것이 아닐까?
아마도 앞부분 새까맣게 나온건.. 조리개 조절을 잘못 했을것이고..
그 다음 알수 없는 만화의 스틸컷들은 왜 찍었을까?
난 믿고 싶다.. 지금은 기억나지 않지만..
술이 취한 상태에서도 난 나의 의식을 담고 있었을 것이라고... 우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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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송창윤님의 댓글
송창윤
ㅎㅎㅎ 재밌는 일이네요..
저도 가끔
집 쇼파에 앉아 보이는 이곳저곳이 담겨있는
사진들을 현상 한 후에야 알게되 곤 합니다.
그 컷들만 모아놔도
실내에서 개방 렌즈 특성 파악 할 수 있다는.... ^^;;
안승국님의 댓글
안승국
하하하 재미있다...ㅎㅎㅎㅎ...
TV 영상을 찍은게 아닌가요?..
사진에 대한 열정 알아 줘야 겠읍니다.
freeoj김영재님의 댓글
freeoj김영재
저도 좋아하는...검정 고무신이네요...
작가의 몽환적 의식이 담겨있는...
몽환적 추상화라는 느낌이 듭니다.^^
김준웅님의 댓글
김준웅
오히려 특이하고 작품 같습니다.. ^^;;
사진에 대한 집착? 이랄까 열정의 산물이 아닐지요.. ^^
이진형2님의 댓글
이진형2
제정신으로 찍은 것보다 더 낫다고하면 실례겠지요?^^
ㅎㅎ 농담입니다.
영화필름을 보는 것 같이 느껴집니다.
뵌지 오래된 것 같은데 같이 만나 차라도...
최준석님의 댓글
최준석
아! 우리 아들이 좋아하는 마르코는 아홉살이다.
선생님의 이 작품을 영사기에 쭉 돌려 보고 싶습니다.
마치 애니메이션 처럼 나올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