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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필름 현상에 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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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주장일
  • 작성일 : 05-03-1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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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액에 필름은 넣고, 잠시 다른 일을 하는 동안 시간이 좀 오바되었습니다.
약 5분 정도 더 두었던 것 같네요. 그런데 사진이 모조리 콘트라스트가 너무 강해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느낌 정도가 아니고, 정말 하얗게 밝은 부분은 너무 밝고, 어두운
부분은 너무 어두운... 정도였습니다. 사실 필름은 봤을땐, 잘 못느꼈는데, 종이에
현상해 보니 다른 필름들과 확연히 차이가 나더군요.
혹시 현상액에 넣어두는 시간과 관계가 있는건지요. 전 일정시간이 지나면, 현상되는
정도가 같겠거니 생각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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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규헌님의 댓글

김규헌

당연히 틀리죠. 존시스템개념으로 본다면 현상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하이라이트부분의 현상이 급격히 되어서 콘트라스트 범위가 넓어집니다. 예를 들어서 존 4의 하이라이트는 그이상의 존으로 이동을 한다는 거지요. 대략 30초도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저는 지금 직장 점심시간이라 다른 분이 좀 더 자세한 설명을 해드리리라 생각합니다.

이영구님의 댓글

이영구

좋은 경험을 하셨군여^^ 현상시간이 늘어나면 말씀하셨듯이 contrast가 늘어나서(특히 highlight부분) print하시는데 무척 힘들게 되고, grain도 많이 거칠어 지게 되어 있습니다
film현상 하실때는 사실 화장실도 미리 다녀오고 목욕재개하고 신성한 마음으로 임해야 심혈을 기울려 촬영했던 사진들이 작품으로 승화될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뭐든 관심과 정성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즐거운 주말에 행복한 사진생활 하세요^^

홍건영님의 댓글

홍건영

30초마다 교반은 안 하시나요?
어떤 분들은 교반하는 방법도 결과에 영향을 준다고 하시던데요...

김종현님의 댓글

김종현

30초 마다 5초간 교반도 해 주셔야지요....^^

주장일님의 댓글

주장일

그랬군요.. 정말 좋은것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일단은 여러모로 실험적인 시도를 해보는것도 좋을 듯 합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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