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6TTL을 처분하였는데, 구입하신 분과 아래와 같은 내용의 교신이 있었습니다. 쪽지 내용의 인용을 허락해 주신 상대방 분께 감사드립니다.

먼저, 구입자께서 보내신 쪽지 내용 중에서 관련 부분을 인용합니다.

"..... 셔터다이얼 속도를 1/60초에서 화살표(50분의1초)로 돌릴 때와 1/2초에서 1초로 돌릴 때 (딱)하는 소리가 납니다.분명히 다른 지점에서 돌릴 때 나는 소리와는 다른 것입니다.

제가 한 두번 테스트하고 쪽지드리는 게 아니라 여러번 테스트하고 숙고한 후에 글 올리는 것이라는 점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증상은 전에 m3바디에도 동일한 증상이 있어서 중앙카메라에 문의해서 수리한 적이 있습니다.고칠려면 다 분해를 해야한다고 합니다.스프링이 딱 맞게 조정되어 있지 않아사 생기는 증상이라고 하더군요......"


이에 대하여 제가 보낸 쪽지 내용입니다.

"라이카 클럽에도 몇 차례 이 소리에 대한 질문이 있었습니다만, 정상이라고 합니다.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leicaclub.net/forums/show...t=%BC%D2%B8%AE

http://www.leicaclub.net/forums/showthread.php?t=14467 "


다시 구입자 분께서 보내온 쪽지 내용 중에서 관련 부분입니다.

"저도 전에 읽은 적이 있는데 제가 답글을 달진 않았습니다.

답글 다신 분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것입니다.이런 증상은 와인딩 레버를 장전하지 않았을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이 문제로 직접 중앙카메라수리점 사장님과 대화 나누고 수리 받은 적이 있습니다.

스프링이 잘 조절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다이얼 돌릴 때 바로 맞물려야 하는데 조금 후에 맞물리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노출계가 없는 바디들은 배터리가 소모될 일이 없으므로 찍고 나서 그 자리에 두면 되지만 m6는 off로 돌려야 하므로 신경이 쓰일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바디에서는 나지 않는 소리입니다......"


일단 현 상황에서는 정상인지 결함인지에 대한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고 보고, 환불해 드리기로 하였습니다. 바디야 제가 사용하면 되니까 처분이나 환불이 중요한 것은 아니고, 이 기회에 이러한 현상에 대한 규명이 있었으면 합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고견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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