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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벅 민병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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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민병윤
  • 작성일 : 05-03-0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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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장속에 30년동안 박혀있던 M3가 단순히 앤틱인줄만알고 있다가
뒤늦게 이 카메라가 보물인줄을 이 싸이트를 통해서 알았습니다.
선친께서 쓰시던 카메라였죠.
저 너무 무식하죠?

엠 쓰리를 만지다가 남대문에가서 그동안 살려고 마음 찜해놓았던 캐논 20 디 를 손에 들어 본 순간 사고 싶은 마음이 완전히 달아나버렸습니다.
그만큼 이 엠 쓰리는 만지면 만질수록 세월의 깊이와 순수한 정밀기계의 금속 감촉을 느낄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에게 많이 배우겠습니다.
분해 청소도 20만원 주고 했더니 셔터도 부드럽게 돌아갑니다.
추천 0

댓글목록

안구현님의 댓글

안구현

부럽습니다.
우리 벽장에는 나와봐야 렌즈도 없는 마미야만 나오는데...-,.-;;
좋은 사진 많이 올리시길 기대합니다.^^

임규형님의 댓글

임규형

어서 오시어요.
부러운 사연 잘 읽었습니다.
저희 집에선 제가 최초로 카메라를 잡아서 유서 깊은 얘기만 보면 눈이 돌아갑니다.
장롱속에서 나온 카메라...벽장에서 나온 렌즈나, 카메라...꼭 보고 싶은 심정입니다.
M계열 카메라의 손맛....정말 좋지요.
그 손으로 다른 카메라 못잡지요.
좋은 작품도 하시어서 많이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정규택님의 댓글

정규택

선생님 안녕하세요..
라클 가입을 환영합니다..^^

보물이 장농에 30년간 빛을 못보고 있었다는 이야기는 오늘 처음 들어봅니다..크억~~
그 기쁨을 저도 한번 느껴 보고 싶습니다...흐~
축하드립니다.. 아버님께서도 사진을 취미이상의 작업으로 하셨던듯 합니다.
오버홀까지 마치셨다니,새롭게 태어난 M3 또 축하를 드려야 겠습니다.
테스트는 하셨는지요?결과물도 궁금합니다.
겔러리와 까페에서 많이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라동균님의 댓글

라동균

저도 아직 초보회원이지만.. 환영글 달아봅니다.
벽장에서 라이카 나오신분들 보면 너무 부러워서요..
저도 아들을 위해서 벽장에 뭘 넣놓아 보려고합니다.^^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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