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클 Buy & Sell 에서 구입 예약 최우선 순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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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종억
- 작성일 : 05-02-22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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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품목과 상태 및 a/s 여부, 판매자 연락처 등입니다.
만일 여기에 한가지 추가될 사항이 있다면 ???
오늘 , 어제일이 아니라 거듭된 구입 예약자들의 우선 순위 문제입니다.
물론 판매자 임의로 구매자를 선택한다면 별다른 이유가 없지만...
구입자의 우선 순위에 있어서 명확한 순위 규칙을 정하면 어떨까요 ???
1) 댓글 예약
대부분 동호회에서는 엄격히 댓글 우선을 준수합니다.
시간적으로 기록을 남기기 때문이며, 한눈에 봐도 순위를 알 수 있습니다.
2) 쪽지 예약
판매자만이 알 수 있는 우선 순위로 객관성이 없습니다.
고전적인 새치기 구입자가 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3) 전화 예약
역시 판매자만 알 수 있고 임의로 구입자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요건 망국적 새치기 수법으로 이용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여러 품목일 경우... 일괄로 구입한다 든지... 몇푼 더 준다든지...
4) 기타
일괄 우선, 직거래 우선, 특정지역 등...
거래완료 후 판매자 임의 판매 글 내용 삭제 및 판매 가격 표시 **만원...
여러가지 많습니다만, 다 열거하긴 그렇구요.
제 경험에 비추어 보면...
밤잠 설치면서... 판매글에 반사적으로 댓글 동시 쪽지를 보내도
담 날 남겨진 쪽지에는 이미 예약 완료 !
한 번이 아닌 여러번이라서... 라클 장터 신뢰성이...
지난번엔 이미판매 완료라는 빌링햄 포 라이카 가방이
몇일 후에 재게시도 아닌 판매로 올라오는 경우도 있었구요.
오늘 두 품목에서 구입 예약 우선 순위를 놓고서 ...
판매자와 구입자 사이 장터가 좀 시끌적한 것 같습니다.
현재의 판매자 자유로운 임의 선택이 현명한 방법일까요 ???
온라인 상의 거래에서 예약 최우선 순위는 ???
여러분의 의견은 어떻습니까 ???
댓글목록
황현정님의 댓글
황현정리플예약이 우선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만... 판매자가 명시한 조건 (일괄우선/직거래우선)등에 합당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유건종님의 댓글
유건종
저역시 리플이 우선되어야 함이 원칙이라고생각합니다.
단, 리플 우선이되 판매자께서 분명히 명시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자유의사를 드려야한다고 봅니다.
예를들면,
1.쪽지우선(공개하면 더 좋겠지요^^),
핸드폰 문자메시지 우선등의 문안을 판매글에 삽입하는거죠.
(나중에 문제발생시 시간과 내용공개로 시비를 가리기가 좋습니다~)
2.예약 또는 판매즉시 올리신 글의 수정을 즉시하는 방법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부분은 판매자분의 양심이 기준이겠지요^^)
어제 오전내내 다른분의 판매글로 인해 참 우울한 기억이 나서 적어봅니다.
아~! 그리고, 판매완료된 글을 꼭 지워야 하나요?
제 개인생각에 굳이 삭제할건 아니라고 보는데요~
(라이카 관련제품의 가격변동 추이도 볼 수 있고... 더 좋던데요? ^^)
심일선님의 댓글
심일선
저도 바로 윗분의 내용에 공감합니다.
좋은 기분으로 서로 정이오가는 거래가 되기를 바랍니다.
권금성님의 댓글
권금성
동감입니다. 판매글 안 지웠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판매시 리플우선이 공정할것 같은데 리플에 연락처라도
있어야할거 같네요.
한상우님의 댓글
한상우판매 글은 삭제가 안되고 수정사항은 append 가 되는게 좋지 않을까요 ?
서정현님의 댓글
서정현
제가 보기엔.. 판매자분께서 여기에만 매물을 올리시는게 아니라... 여기저기 사이트마다 장터에 같은 매물을 다 올리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그런 경우.. 여기에서는 일순위지만... 다른 사이트에서 먼저 예약햇다고 그러시면 어떻하죠?
그리고...판매자에게만 어떤 순위를 꼭 지켜서 판매하라고 하는 것도 문제인 것이...
사기로 철석같이 맹세한 구매예정자가 사정이 있어서 약속을 취소하면 판매자는 어떻하죠?
2순위에게 전화해야 하나요?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가 지켜야 할 어떤 법을 만드는 것은.. 현실적으로 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구매자가 반드시 사고 싶은 물건이 있듯.. 판매자 또한 이사람에게 팔고 싶다라고 생각하는 건 도리에 어긋나는 건가요?
저는 라이카 클럽이 샾도 아니고.. 옥션도 아닌..특정 메이커의 카메라를 쓰는 사람들 사이의 친목 도모성 온라인 클럽으로 생각합니다.
라이카를 쓰고 있는, 앞으로 라이카를 쓰고 싶은 , 또는 라이카 카메라에 애정을 가진 분들이 모여 즐겁게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그런 클럽이지 온라인 장터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팔고 싶은 사람.. 사고 싶은 사람... 각자 알아서 전화 통화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아끼는 기계를 나보다 더 사랑해 줄 사람한테 넘기고, 또 고맙게 받아서 열심히 사진찍고... 그런.. 자유스런 장터가 카메라 클럽 장터의 매력이 아닌가 합니다.
조심은 각자 알아서 하는 수밖에 없을 듯 합니다.
불안한 경우에는 샾을 이용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문제 때문에 돈을 더 주더라도 샾을 이용하는 분도 많지 않습니까?
라이카를 구매하시려 하는 분이 라이카를 가지고 싶은 맘이 큰 만큼
라이카를 파는 분 또한 마음의 아픔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판매자의 입장이 되어서도 한번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집시다.
이시원님의 댓글
이시원
불과 1년 전만해도 물품을 구입하기로 하면 제가 송금도 하기 전에 택배부터 보내시던 분도 계셨습니다. 물론 일면식도 없고 웹상에서 나마 컨택도 없었던 분이었는데 말이지요..
최근들어 갑작스레 회원분들이 많이 늘고 더불어 장터 거래도 늘다보니 이런 저런 크고 작은 문제들이 발생하는 것 같았습니다.
요즘 무슨 물건이든지 올라오기가 무섭게 예약 리플이 달리는 것을 보면서 우려가 되던 부분이었습니다. .. 전에는 밑에 분이 꼭 필요하다하시면 양보도 해주시고 했는데 요즘은 너무 경쟁적이 되어 가는것 같습니다. 좀 여유 있는 '라클 장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이승재님의 댓글
이승재
몇몇 동호회의 경우 엄격한 장터 규칙을 적용하기도 합니다.
어떤 곳은 마치 주식시장 같다는 느낌입니다.
저는 라이카클럽에서 장터 거래를 하면서 이래저래 신세 진 적이 여러번 있는 사람입니다.
사용하다가 반품한 경우도 있고..
만약 꼭 필요한 분이 잘 써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좋은 매물을 저렴하게 올렸는데
'라이카가 싼 값에 나왔으니까 일단 질르고 보자' 하는 식으로 누군가가 먼저 예약한다면
리플 우선이고 전화 우선이고간에 기분이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날치기 당한 것 같기도 할테고(과격하지만 솔직한 심정입니다. 죄송합니다.)
'일단 질르고 본 다음'에 무슨 이유로 현장에서 가격 인하를 요구하거나
며칠 후 반품요구를 할지 걱정도 될테구요.. (이럴 땐 판매하고도 4~5일간은 불안합니다)
이상 리플 우선이나 기타 장터 룰을 엄격히 정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은 아니라는 의견이었습니다.
김구열님의 댓글
김구열
위의 서정현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매물을 여기 라이카클럽에서만 올려야 한다는 의무사항이라도 있으면 몰라도(있을 수도 없는 일이지만) 요즘은 다양하게 동호회가 존재하기 때문에 시급성등 판매자의 필요에 의해 여러 곳에 동시에
매물을 올려 놓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판매자가 아주 엉뚱한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은 순리대로 판매될 것으로 기대해야 할 것입니다. 판매 조건에 맞는다면 구매자를 가려서 판매할 이유가 있을까요?
또 거래를 하다 보면 구매예약자의 경우도 예약만 해 놓고 연락두절이 되는등의 여러 변수가 발생 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 라이카클럽에서는 경험하지 못했지만 다른 클럽의 경우에는 가끔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판매자에게만 엄격한 기준을 준수하라고 요구하는 것도 무리가 따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위의 서정현님께서 지적하셨듯이 여기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엄격한 룰에 의해 규율되는 곳이 아니고, 동호인끼리 같은 취미를 가지신 분끼리 유용한 정보를 주고 받는 공간입니다.
장터는 이러한 공간의 일부로서 필요에 따라 비영리적 차원에서 물건을 사고 파는 곳 입니다.
원칙을 벗어나는 거래가 하나도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어디에나 예외는 존재합니다.
-그러한 예외가 이유있는 것이든 의도된 것이든-
경우에 따라서는 장터에서 몇번 좋지 않은 경험을 가지신 분은 엄격한 기준을 선호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필요에 의해 소중한 물건을 구하고, 판매하면서 서로 기분 좋게 거래가 되어야 정이 넘치는 클럽분위기가 조성될 것입니다.
너무 엄격한 기준으로 판매를 요구하면, 즐거워야 할 장터 매매가 자칫 경직되고 무미건조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저도 타 클럽에서 몇번 황당한(제 기준으로, 그분의 사정이나 형편은 고려하지 않은 제 주관적 기준) 경우를 경험 해 보았지만, '나름대로 사정이 있었겠지', 혹은 '그 물건이 나와는 인연이 없는가 보다'하고
마음 편히 먹습니다.
박경복님의 댓글
박경복
먼저,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무엇이라 위로해 드려야 할른지요.
또한, 저도 위에 계신 서정현님, 이시원님, 김구열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그동안 라클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면서 사진에 대해 눈을 떠가고 있으며, 장터를 통해 많은 분들과 소중하고 좋은 만남을 가질 수 있었고 품질 우수하며 다양한 장비를 통해 라이카의 세계를 여행할 수 있어 참으로 즐겁고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금번 사고가 생겨서 나름대로 한 가지 염려가 앞섭니다. 장터에 물건이 나올 때 '직거래만', '직거래 우선' 이런 문구가 나올 때마다 지방에 사는 저로서는 안타까울 때가 종종 있었는데, 이제는 그러한 판매가 더욱 늘어날 것 같아 가슴이 아픕니다.
그러나 직거래를 요망하는 분들도... 자신이 필요한 물품이나, 사고 싶은 물건이 장터에 나올 때는 택배거래를 통해 구입을 할 것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이효성님의 댓글
이효성
라클 Buy & Sell을 통해서 좋은 분들을 만난 아름 다운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비록 해외 거주자이지만 참으로 그 아름다움을 엿보고 경험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어쩔수 없이 여기에도 엄격한 규칙과 원칙들이 도입되어져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 현실이 한편 슬프기도 합니다.
이런 차원에서 운영자님에게 한가지 기술적인 제안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러한 제안이 기술적으로 불가능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web 전문가가 아니라 정확한 기술적 검증 없이 제안됨을 이해하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제안하고자 하는 방법은 개인적으로 Credit point system을 도입하는 것입니다. eBay의 credit point system이 하나의 좋은 예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즉, 거래자들이 거래 결과를 토대로 상대방을 평가하고 이를 점수화하고 그리고 그 점수가 계속 누적되어 모든 라클멤버들이 나름 대로의 거래의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지요.
물론, 라클이 상업적인 거래의 장소로 오해되어 지는 듯한 인상이 있어 좀 거부감이 있지만 나름대로 객관화시킬 수 있는 대안이 아닐까 사료됩니다.
eBay의 경우 Positive, Neutral, Negative 등으로 구별하여 관리하고, 그리고 거래자 상호간에 거래의 사항을 토대로 in line comment를 남기도록 하고 있습니다.
Web 특성 모든 기록을 보존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을 경우 예를 들면 최신의 10번의 거래 사항만을 제한적으로 항상 기록으로 보존하여 열람 가능하도록 하는 방법도 한번 검토하여 보심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좋은 안전 시스템을 도입하여 불순한 의도를 가진 사람들이 잘 선별되어 지고 그리고 접근이 잘 차단되어 지어 정말 아름 다움이 저변에 깊이 스며 있는 라클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하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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