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우님의 댓글

유성우

05-02-23 12:31

경험으로 볼때 순간접착제는 지저분하더군요. 그냥 편하게 사용하다가 나중에 여유가 된다면 레자를 교체하는게 나으리라 생각됩니다.

저도 전에 한번 가죽을 직접 구입하여 재단 및 본드로 붙여 보았는데 아무래도 좀 조잡하고 붙인상태도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

혹은 형태가 가추어진 레자를 판매하는 곳도 있는듯 합니다. 그곳에서 구입후 카메라의 남은 레자는 들어내고 새롭게 부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레자교체비용은 약 10만원정도 드는것으로 알고 있으며 레자만 구입시에는 5만원내외인것 같습니다.

정말 카메라에 한가지 흠이라도 생기면 마음이 아프지요. 촬영할 때 마다 그부분이 신경쓰이구요. 제가 볼때 정신건강을 위해서는 믿을만한 곳에서 레자교체를 추천하고 떨어진 부분이 크지 않다면 그냥 사용하시기를 권합니다.

김규헌님의 댓글

김규헌

05-02-23 12:52

순간접착제는 좋지가 않구요. 돼지표본드(?)라고 부르는 약간 노란색의 본드를 이용하여 붙이는게 제일 좋습니다. 다른 순간접착제를 이용하면 보기도 안 좋고 볼커나이트가 약간 상하더군요.
일반 클래식카메라를 취급하는 곳은 돈 안받고 그냥 해주기도 합니다.

이영준님의 댓글

이영준

05-02-23 13:10

검색해보니 새 레자를 재단해서 판매하는 곳도 있네요!
일단 돼지표본드로 붙혀 사용해보고 나중에 다시...

답변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백보현님의 댓글

백보현

05-02-23 13:19

라이카 본사에 문의를 해도 올드 불커나이트로 교체가 불가 하다고 합니다.
나중에 새로이 옷을 입혀줄 때 깨끗하게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돼지표 본드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제 경우에는 딱풀을 이용해서 붙였는데 아무 이상 없습니다.
www.cameraleather.com
이용하시면 새 옷을 카메라 종류별로 판매합니다.
참고하십시요.^^

p.s 올드 라이카는 원래 불커나이트가 제 가치를 합니다.

임대재님의 댓글

임대재

05-02-23 15:21

저는 클라식 카메라가 없어 불커나이트 교체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접착제는 독일제라고 알고있지만 (구매는 삼성홈프러스) 성질은 돼지표 본드하고 같지만 접착력은 더강력하고 탄성이 있으며 교체 할 때도 신나로 묻쳐가면서 살살 드러내면 깨끗하게 떨어집니다.
나는 몇년전 부터 사용하고 있으나, 일어나거나 떨어지지 않고 있어서 애용하고 있습니다.
사용용도 및 주의사항 문구는 우리나라 글로 목제 가죽 및 다목적용이라고 써있습니다.

김종현님의 댓글

김종현

05-02-23 19:18

떨어진 부위가 곡면 부분이면 그냥 사용하시다가 일반 레자로 교체하시는 것이 낫구요. (붙여도 나중에 다시 떨어지거든요.) 만약 평편한 곳이면 카메라 수리점에 가셔서 붙여달라고 하세요.

이재복님의 댓글

이재복

05-02-24 13:29

전 목공 본드를 씁니다. 아교가 아닐까 생각하는데 굳어도 약간의 연성이 남아있고 굳기 전에는 하얗지만 굳고나면 반투명하기 때문에 두껍게 바르지만 않는다면 거의 투명하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약간의 광택이 남는데 이정도 흔적 안남는 접착제는 없을겁니다.

신호님의 댓글

신호

05-02-24 17:16

순간 접착제 잘못 쓰면 상당히 지저분하지만 그것은 주로 실수로 많은 양을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네 귀퉁이 같이 잘 떨어지는 곳은 아주 소량을 사용해서 효과를 볼 수도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