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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많은 종류의 필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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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기 시작한지 일년도 안되는 초보 라이카 R7 유저 입니다.

지금까지 사용해 본 필름들로는...
후지 리얼라, 오토오토, 코닥 골드, 코니카, 비스타 입니다.
어떤 필름이 저와 잘 맞는지 시험 삼아 사용해 보았습니다.

인물을 주로 찍어서 그런지 리얼라로 찍은게 저는 가장 맘에 들더군요. ^^;;

얼마 전 부터 비스타로 찍기 시작했는데...(싼 값에 쫌 많이 구입을 하였습니다.)
결과물이 영~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 ('싸다' 라는 심리적인 이유인지.. -.-)

그러다가 오늘 게시판에서 필름 관련 검색 하고 글들을 좀 읽다 보니...

싼 필름을 사용하면 화소가 낮은 디카를 사용하는 것과 비슷하다(?)
라는 글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사진을 찍는 사람에 따라서 필름이 싸고 비싸고에 차이가 있고 없을 수도 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사진을 전문적(?)으로 찍으시는 분들 께서는
왠지 비싼 필름을 사용하실 것 같습니다. ^^

실질적으로 어떤 필름을 사용하느냐가 사진에 영향을 많이 미칠 것 같은데...

판매 되고 있는 모든 필름들을 사용해 볼 수도 없고...
인터넷에 게시된 사진들로는 좀 부족한 것 같고...
어디서 정보를 얻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

회원님들 께서는 사진을 시작 하시던 그때~그 시절에 ^^
어떤 식으로 필름 공부(?)를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종류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인물 사진을 주로 찍는 제게 추천 해 주실 만한 필름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지금은 리얼라가 가장 맘에 들지만 다른 것들도 한번 써보고 싶은데...
어떤 필름 부터 써 보면 좋으지...
TMAX 필름이 좋다고들 하시는데 어떤 점이 더 좋은지두 궁금하고...

질문이 너무 많아서 죄송스러운...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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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동환님의 댓글

안동환

리얼라도 좋지만 비스타, 약간 흐린날 위력적입니다, 현상소 문제가 있을수도있고요 전 m7-35mm
스미크론과 스마리트 50mm로 출사하는데 값싸고 별차이없이 느낌좋게 씁니다
참고로 겔러리에 가셔서 오승주님께서 비스타로 올리신작품이 많아요, 느낌 아~주 좋아요,
네가는 큰 차이 없어 보이는군요,단지 본인의 느낌과 현상및 인화에 좌우되는 느낌을 많이받고요,
썩어도준치라고 슬라이드필름 보단 좀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한가지를 꾸준히 사용해보시고 차분히 생각해보세요, 이만 줄입니다 저도 초보라 저의 주관적인 생각과 느낌을 몇자 적어봅니다 즐건사진되세요^.^...

김종현(ysscuba)님의 댓글

김종현(ysscuba)

역시 '필름 때문에 사진이 별로다' 라는 말은 말이 안 되는거 같습니다. ^^
제가 비스타로 찍은 느낌이랑은 전혀 다른 느낌의 작품사진들을 감상하였습니다.

그런데... 작품사진들을 감상 하면서 느끼는 건데...
이렇게 보다 보니 정말 다른 필름 간의 차이를 느끼기가 저 같은 초보는 쉽지가 않네요.

색감, 입자... 이런 것들로 차이를 구별 하실 것 같은데...

아... 어렵다 어려워... ^^;;

김효준님의 댓글

김효준

저도 수 많은 필름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 저와 맞는 필름을 찾기 위해 무단히 노력했습니다.
스케너도 업해 보고 현상소도 바꾸어 보고요...
그런데 저 같은 경우 어떤 필름이 좋다 나쁘다 하기전에
각각의 필름마다 측광을 달리 해야 한다는 저만의 어처구니 없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즉 후지 수퍼리아 100일 경우 2/3정도 오버를 Kodak HD 400은 무조건 적정량을..
이라는 식으로요.
거의 1년을 필카로 촬영하면 저만의 측광법으로 가끔은 네가에서 슬라이드 정도의 결과물을 뽑을 수 있을때도 있더군요.
결론은 좋은 필름 나쁜 필름은 없습니다.
단 아그파 울트라 100은 정말 대책이 없더군요ㅡㅡ;;

이승윤님의 댓글

이승윤

전 요즘 미니룩스에 아그파 비스타를 사용하는데 1300원 짜리 필름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발색이 정말 고급스럽고 정확한 색감을 나타내 줍니다. 윗 분 말씀대로 특히 흐린날은 발군입니다. 리얼라,포트라등 여러 필름을 사용해봤지만 가장 만족스럽습니다. 주변사람들은 써보지도 않고 무시하더군요..
니콘 스캐너를 사용하는데 스캔도 가장 잘 됩니다. 꼭 한번 사용해 보시죠.

최정옥님의 댓글

최정옥

필름의 종류가 여러 가지인 것은 필름 메이커가 많아서 인것도 있지만 그 필름 마다의 특성이
제각각 이어서인 점도 있습니다.
여기 웹상에서의 이미지 퀄리티를 가지고 어떤 필름이 좋고 나쁨을 얘기하는 것은 그리 정확한
비교가 안될 뿐 더러 아무런 기준도 제시할 수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단지 앞으로도 계속해서
웹상에서만 활동을 하신다면 별문제는 없겠지만요.....

필름의 특성은 실제 프린트를 해야지만(그것도 최소 11x14"이상 size) 그 필름의 입상성이라든지
컬러 밸런스등등의 특성을 알 수 있고 그 조건도 현상소의 현상 시스템,관리등이 어느정도 보증이 될만한 곳에서라야 가능하리라 믿습니다 실제 강남에 High Quality 프로패셔널 현상소들이 몇 군데 있구요....
현상소의 조건 뿐 아니라 프린트에선 더욱 큰 폭의 변수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렇듯 여러가지의 요인들때문에 어떤 필름이 이렇다 저렇다 할 수 있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비단 필름뿐 아니라 우리회원님들이 자주 운운하는 렌즈의 특성 또한 저 개인적인 생각으론
같은류의 성격이라 보아집니다

어찌보면 싼게 비지떡이란 말이 사진장비나 재료에서처럼 정확히 적용되는 부분도 드물거란 생각도 해 봅니다 지금까지의 얘기들이 순전히 개인적인 견해만은 아닌 어느정도 타당성을 갖고있다는점을
이해 하셨으면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즐거운 사긴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김종현(ysscuba)님의 댓글

김종현(ysscuba)

위의 글을 읽고 보니...

저 같은 경우는 주로 웹상에서의 사용이 목적이고.
프린트를 해도 4X6 정도 이고.
현상소는 FDI를 이용하는 정도 이니.

필름으로 사진을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 같네요.

일단 가장 싼(^^) 비스타와 리얼라로 한 백통 이상 찍어 봐야 겠네요. ^^

이시원님의 댓글

이시원

비스타의 장점은 일단 가격이 싸다는데에 있습니다. 하지만 억지로 세츄레이션을 올려 놓아서 특히 빨간색 파란색은 떡이 되기 십상 입니다. 그러니 흐린날에는 적당히 괜찮은 발색을 보여 주기도 합니다. 실내에서의 인물 사진은 노란색이 십분 강조 됩니다.
처음에는 칼라가 좋아보여 꽤 사용하였으나 요즘은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상황에 따라 입자가 약간 튈수도 있습니다. 원색적인 사진을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리얼라는 동양인의 피부색에 맞추어 칼라를 잡아 놓았기 때문에 약간 yellow를 줄여 놓은 칼라발란스 입니다. green의 표현이 좋고 빨강 파랑은 약간 부드럽습니다. 입자 곱습니다.
특히 여자분들 좋아하십니다. 얼굴 희게 나옵니다. (애인이나 마눌님 여친에게 점수를 따고자 할때는 무조건 리얼라 입니다.) 심지어 실내에서 찍어도(텅스텐광하에서) 얼굴이 하야게 나올때도 있습니다. 오래 쓰시다 보면 색감이 식상해 질수도 있습니다.
후지의 포지티브 계열도 리얼라랑 유사점이 많습니다. 특히 여성 인물 계통에(이쁘게, 뽀샤시하게 찍는데는) 강세 입니다.

코닥 160VC 단점은 현재 특판 기간이 지나서 가격이 상당히 비싸졌습니다. 그러나 그 이외의 단점은 제생각으로는 없다 입니다. 어느 피사체나 어느 상황에서나 발군입니다. 갠적으로 라이카랜즈와 궁합이 잘 맞다고 생각 합니다. (너무 극찬 쪽으로 치우친 평가군요...-.-;

TMAX 일반적으로 입자가 고와 아기나 여자분 피부 묘사에 좋다고 일컬어 집니다. 갠적으로는 인물찍을때 사용하지 않아 잘 모르겠습니다. 흑백필름은 여러가지 신경쓸 변수들이 많아져서 복잡합니다. 그냥 편히 찍고 싶으시면 400CN 추천 드립니다. 사용자가 많지는 않지만 괜찮은 필름 입니다.
사진의 톤은 칼라 사진을 흑백변환한 톤과 대동 소이 합니다. 계조, 디테일 좋고 입자 곱습니다.

김종현(ysscuba)님의 댓글

김종현(ysscuba)

우와... 정말 제가 궁금했던 점에 대한 답변을 주신 것 같습니다. ^^

비스타는 얼마 써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리얼라에 대한 평가는 제가 약간이나마 느꼈던 점인 것 같습니다.
여름에 시골에 가서 산과 들을 배경으로 찍은 적이 있었는데, 초록색이 정말 선명하던...
'뽀샤시(^^)' 효과가 있는건 읽고 보니 그런 것 같네요.
'사진빨'이 별로던 여친이 거의 200% 잘 나왔던... ㅋㅋ
코닥의 경우에는 정말 특별한 점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냥 '무난하다' 라는 생각을 가졌었는데..
TMAX는 아직 제대로 사용해 본 적은 없지만, 인물사진에 한번 Try 해 봐야 겠습니다.

지금 생각으로는...
야외 풍경/실내외 인물 사진으로는 리얼라.
흐린날 야외는 비스타.
오후/밤 촬영에는 코닥.
인물 얼굴 사진으로는 TMAX를 사용해 봐야 겠습니다.

으.. 빨리 주말에 카메라 들고 설치고 싶네요. ^^

답변 감사드립니다.

최준림님의 댓글

최준림

인물 사진에는 후지 리얼라가 값도 싸고 동양인의 피부톤에 잘 맞는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피부가 하얗게 나오고 라이카 렌즈를 쓰면 약간 뽀샤시해지는 맛이 있어 여성들과 아이들이 아주 예쁘게 나옵니다. 포트라는 발색은 참 좋은데 리얼라와 같이 뽀쌰시한 맛(약간의 glow 현상)이 없어 아쉬울 때가 있더군요.

박주성님의 댓글

박주성

저는 개인적으로 리얼라보다는 포트라를 선호합니다.

포트라의 차분한 색감이 마음에 들더군요.

비스타는 써보지는 않았지만,

붉은색의 표현이 탁월하다고 알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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