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국님의 댓글

안승국

05-01-29 14:52

안녕하세요?
렌즈에 이물질이 아무리 많이 묻어도 필름상에는 렌즈의 흔적은 나타나지 않읍니다.
필름에 기스나 이상현상은 그의 물리적으로 일어나지 않을까요?
인화물보다 필름을 보면 어느정도의 추정이 가능하나 추정해보면 카메라 뒷판 필름 닿는부분이나 필름통, 현상시, 기타,....부분적 노출 오버?...현상이나 정착시 오퍼레이트의 실수..?
크게 도움이 않되어 죄송합니다.

박은태님의 댓글

박은태

05-01-29 16:58

안승국님의 글중에서 렌즈의 이물질과 필름면의 렌즈흔적은 상관없다는 말씀은 큰 수확입니다.
사실은, 렌즈는 빛을 받으들이는 도구일뿐, 필름면의 흔적을 남기거나, 상을 맺게하는 도구는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요.. 감사합니다.

이승혁님의 댓글

이승혁

05-01-30 18:10

필름상의 스크래치라면 뒷면의 필름누름판에 먼지등의 이물질이 묻었거나 직접 감아서 쓰는 필름인 경우라면 매거진안의 짜투리필름과의 연결테이프에서 접착물이 묻어나왔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나머지라면 현상소에서 다량의 인화지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실수일 것입니다. 참고로, 가장 이상적인 네가티브를 만드시려면 하이라이트와 쉐도우의 차이가 5stop안의 피사체를 고르시면 좋은결과를 얻을수 있을것 입니다.

김두성님의 댓글

김두성

05-01-30 18:38

현상시 필림을 필림통에서 '혓바닥'(이름을 모르겠습니다)같은 기구를 사용하여 꺼낼 때도 스크래치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외국에서는 오프너를 이용하여 필림통 옆 부분을 오픈해서 필림을 꺼내라고 교육을 합니다.

김연순님의 댓글

김연순

05-01-30 20:40

말씀하신 정황으로 봐서는 전에는 그런 일이 없었다고 한다면 현상할 때 문제가 있었던 것 같군요.
안승국님 말씀대로 렌즈의 손상으로 그런 일은 없습니다.
다소 렌즈에 이물질이 있다해도 조리개 부분에서 입사한 빛들이 모아져서 다시 필름면에 결상
되기 때문에 렌즈에 작은 흠집이 있다해도 고르게(?) 영향을 주기 때문에 눈으로 봐서는 식별하기
어렵습니다. 필름면의 뒷면보다 앞면(결상을 이루게 하는)이 중요한데...필름 꺼내는 피커의 영향도
아닌 것 같고 있다면 필름을 와인딩으로 감을 때 미세한 이물질이 있어도 긁히기는 합니다. 제 생각에는 현상할 때 생긴 문제인 것 같군요. 자가 현상이 아니라면 그들은 책임을 피하기 위해서 다른 이유를 댈 것입니다.

방법은 같은 필름으로 다시 촬영을 해보시고 다른 곳에서 현상과 인화를 해보심이 첩경인 것 같군요.

박은태님의 댓글

박은태

05-01-30 23:54

답글 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다른 필름을 찍어서, 그 현상소에 다시 맡겨보았는데,
오퍼레이터가 약간 미심적어서,
이번엔 칼라 네가로 해 보았는데,
기계로 현상인화하니까, 스크래치나 먼지 전혀 없더군요.

카메라에는 이상이 없는듯 합니다. 아! 이젠 정말 서울쪽에 우편으로 맡겨야 할까봐요.
어디에 맡겨야 할지.. 접.

오현명님의 댓글

오현명

05-02-04 02:42

서울도 마찬가집니다.
현상소의 직원 탓일겁니다.
전 남극 세종기지에서 찍어온거 15통인가 전부 스크래치난 경험 있습니다. 그것도 충무로에서 아마 제일 큰 모 현상소에서. 그후 거긴 절대 못가겠더군요.
아무리 내가 막 감아서 쓰는 롤필름이라 해도 현상소에서 일부러라도 그러지 않는 한 스크래치 안난다고 봅니다.
현상소 잘만나는게 첩경입니다. 단골로 친한 현상소를 하나 정하시던가 사장이 직접 처리해주는 가게가 아무래도 좀 낫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