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앰프 청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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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안승국
- 작성일 : 05-01-30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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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질은 여전히 괜찮은듯 합니다.
관심 있으신분들 계실것 같아서.....
내부 구경 하시라고 올립니다.
댓글목록
이경진님의 댓글
이경진
구수~합니다
60년대 미국 뉴욕시에서 탄생된 "피셔"앰프들 TR로서 마지막 기종들이지 싶습니다. 이기종의 생산을 끝으로 70년대에 피셔의 생산권은 아시아권으로 넘어 오면서 인기는 떨어지게 됩니다.
50~60년대 미국동부에서 생산된 이기기들의 소리는 소박하며 매우 정감있는 소리를 만들어냅니다.
윗쪽에는 맥킨토쉬 프리앰프와 테크닉스와 필립스도 보이는데요. 글자가 잘 안보여서 모델은 알 수가 없군요.
앰프청소의 제일 좋은 방법은 질이 좋은 휘발유를 구하셔서 넓직한 대야같은데 휘발유를
부은다음 거기에다가 앰프를 한참동안 담가두면 때와 곰팡이 같은 것은 거의 다 청소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수용님의 댓글
국수용
안선생님 지난번 농장에서 보았던 Fisher 를 드디어 가지고 오셨군요. 네~ 그래요
농장에 두기는 너무 아까운 리시버 였습니다. 생각보단 내부가 좋은것 같습니다. 음~ 부럽군요
Fisher 500T에 AR 2ax정도 물려서 그 특유의 따뜻한 음색을 들으며 커피를 한잔 즐긴 다면.... .
부러울것이 없을 듯 합니다. 저도 요즘 안선생님 덕분에 AR7의 맛을 새롭게 즐깁니다.
안승국님의 댓글
안승국
이경진님 맞읍니다.
이 모델이 마지막 모델로 알고 있읍니다.
휘발유가 빨리 증발하고 찌거기가 남지않고 깨끗하게 되는것으로 생각 되지만 집에서 하기가 ...
그래서 그냥 먼지정도 털고 판넬과 놉은 중성 세제로 싯고 했읍니다.
테크닉스는 데크, 필립스는 시디 플레이어, 맥은 6200 입니다.
진공관 앰프는 임피던스가 높아 부드러운 음색이 강조되지만 요즘처럼 음악을 줄기차게 듣지않을때면 티알 앰프가 좋은것 같읍니다.
진공관 앰프는 전원 on하고 5에서 길게는~30분정도 까지는 진공관의 적정한 특성이 나오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티알앰프를 선호하게 되더군요.
차태석님의 댓글
차태석
아.. 매킨토시 6200..
지금은 제 곁을 떠난지 오래지만 힘있고 미국적인 음을 들려 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솔벤트도 세척액으로 좋습니다. 기판에는 납작한 붓에 솔벤트 듬뿍 찍어 찌든 먼지와 때 벗겨 내면 말끔히 세척 되며 판넬 부분은 PB 1 같은 세척제로 닦으시면 될 겁니다.
울림통은 뭘 물어 놓으셨나요?
안승국님의 댓글
안승국
차태석님 감사합니다.
그동안 잠잠했던 일들이 요즘 괜히 빈티지오디오에 관심이생겨 몇일 사진도 못 찍고 집에서 앰프 수리하느라 고생합니다. 오랫동안 사용안하고 창고에 두었던 것과 몇가지 튜너등을 시험해 보니 튜너는 모두 감도가 떨어져 조정하느라 시간을 다 뺏기고....집에서 할려니 허리가 아프고 측정기기도 오래 사용 안했더니 대부분 문제가 생겼읍니다. 대충 마무리하고 오늘 라클에 방문 하게 되는군요.
갤러리 사진볼 틈도 없고 울림통은 몇가지 있지만 요즘은 주로 뱅엔올슨을 맥6200에 물려 사용합니다만 이번에 맥을 빼고 피숴500Tx 청소해서 타노이 컨터베리를 물렸읍니다. 스피커가 너무커서 일이 많았읍니다.
역시 피숴의 소리가 개인적으로 맥보다 좋군요. 그래서 피숴 진공관 앰프 X-101-C를 어렵게 구했읍니다. 진공관앰프의 바란스를 조정해야 할것 같기도 하고 최종적으로 옮기다가 진공관 한개 금이갔어요. 그래서 진공관앰프 2~3일 휴식....
피숴 진공관앰프로 타노이컨터베리를 물리고 피숴500Tx는 뱅엔올슨을 물려놓았읍니다.
맥킨토시는 손질해서 당분간 휴식상태로 둘렵니다.
빨리 갤러리 사진 보고 명절 쉬러 가야겠읍니다. 모두들 구정 잘 보내세요.
안승국님의 댓글
안승국
예전에 사용하다 농원에두고 맥MA-6200을 사용하다 다시 피숴500TX를 청소하여 다시 사용하고 있읍니다. 개인적으로 피숴의 소리가 부드럽고 고역에서도 느낌이 좋아 맥을 빼고 피숴를 사용하기로 하였는데 다시 피숴 진공관 앰프를 구입했으나 500TX보다 저역은 좋으나 고역이 못한것 같읍니다. 아마 진공관이 에미숀감퇴 같은 생각이 들어 진공관 다시 구입하려니 만만하지 않는군요.
진공관앰프를 켜두면 소리가 커졌다가 다시 정상적이다가 그래서 몇일동안 집에서 수리 했읍니다.
결국 보니까 라우드네스 컨덴서 불량이더군요. 진공관 몇개교체하고 출력진공관 7591 2개구입해서 교체했더니 다른쪽도 나쁜것 같아 구입의뢰 해두었읍니다.
바이어스 조정하고 보륨청소하고 중고구입해서 배꼽이커진 경우와 비슷합니다.
중고 구입시 튜브는 새로구입할 생각으로 계산하는것이 정신건강에 좋을듯 합니다.
이진규님의 댓글
이진규
저희는...
Manley 300B Retro 파워앰프에 McIntosh c22 프리앰프를 써서 JM Lab Utopia를 울립니다.
c22는 고든 박사를 기념해 만든 앰프인데 실망스럽게도 컴퓨터 용 녹색 기판을 사용했더군요.
또 다른 프리가 있는데... 잠자리가 그려진...로고를 사용하는.. 기판 내부가 보이게 탑패널을 투명하게 해 두어 보는 즐거움을 주는 앰프도 있습니다.
오디오를 청소한다...
저도 오늘 돌봐 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군요...
앰프 내부가 참 아름답습니다. ^^
안승국님의 댓글
안승국
이진규님 좋은 기종을 사용하시는군요.
아파트라 음악을 제대로 듣지못하는 단점이 많아 음악을 즐겁게 들어야하는데 조마한 마음이생겨서 잔잔한 음악만 듣게 되는군요.
김도균님의 댓글
김도균
헉!감탄사
부럽습니다.
저도LP판이 좀 있어서 오디오 정리하면서 중고 캔우드앰프(잘몰라도70-80년도산 저렴하게 우드케이스) 하나 장만했습니다.
그리고 턴테이블 하나 구하고 있는데 추천(중고)을 좀 해주세요/
벨트방식과 다이렉트방식이 있다고 들었는데 아는것이 별루 없군요/
임규형님의 댓글
임규형
들으면 얼마나 구수한 소리가 날까 상상해봅니다.
저도 오디오를 한지 벌써 16년이 돼갑니다. 사진과 거의 같이 시작했습니다.
몇년 전 웨스트레이크에서 멈춘채로....
요즘은 듣는 다는 것의 한계에 부딪혀 오디오를 바라보고만 있습니다.
'내가 직접음악을 하자!' 이런 욕구에 볼프강이란 일렉트릭 기타를 마련했습니다.
에디 반 해일런이란 친구가 쓰는 기종이라고하죠.
그것으로 바하 무반주 첼로를 연주해보는 것이 꿈입니다.
10년쯤이면 전곡을 할 수 있으리라 당찬 꿈을 꾸고 있습니다.
마샬 앰프를 기다리며 뜻도 없이 기타를 주무르며 살고있습니다.....
Jin Woo Park님의 댓글
Jin Woo Park
저도 오디오 스토리에 한마디 안 거들수가 없네요. 제가 투자한 정열이 이렇게 뜨거울 줄 모르고...그리고 돈이 그렇게 많이...후후. 안그래도 어제 아시는 선배님댁에서 늘 모이는 모임을 가졌는데, 멕킨 275 모노블럭에 마크 26, 그리고 웨스트레이크조합, AR-LST도 서브로 쓰시는..그분댁에서 모처럼 지나간 Styx, Santana, Roger Waters...의 DVD를 보며 " 우리 이럴께 아니라, 밴드하나 조직하자" 며..마샬이니, 팬더니.." 이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임규형 선생님의 글을 보니 임선생님의 열정이 멋지다는 생각을 문득했습니다. 웨스트레이크로 오기까지 그 얼마나 많은 길을 오셨을까..하는..
저는 다인오디오를 좋아해서, 컨피던스까지 갔다가 지금은 B&W 노틸러스 803을 럭스만 파워 프리 CDP조합, 그리고 오코스 바이와이어링해서 듣고 있습니다. 서브는 MAM137 풀레인지를 쓰고 있구요. 라이카로 찍은 코닥 필름을 스케닝하며 듣는...정도로 늘 음악을 곁에 두고 있지요. 자주 들을 시간은 많이 없지만요.
오디오, 음악...그리고 사진, 먼가 서로 상호작용을 하는 원소처럼 고리를 이루고 있는 걸까요?
늦은밤 몇글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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