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잦은질문모음
  • TOP50
  • 최신글 모음
  • 검색

Forum

HOME  >  Forum

Community

일반적으로 오버홀이라 함은 ...?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이용규
  • 작성일 : 05-01-26 09:49

본문

사실 한 달 전쯤 m3 ds를 순간적인 결정으로 처분했다가 후회하고서는 최근 새롭게 m3 ss를 구입했습니다. 아마도 생산된 이후 아마도 어느 누구도 오버홀을 받은 적이 없고(L 씰이 살아 있는 것으로 봐서.).사용빈도가 지나치게 낮은 경우여서 카메라 안의 부품들이 기름에 엉겨붙지 않았을까 생각도 됩니다. 저속 셔터스피드에 문제도 있고 렌즈교체 버튼도 잘 눌러지지 않아서 오버홀을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미 영*에서 두 개의 라이카(m2, m6)를 오버홀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만...
사실 문제가 있었다기 보다는 점검차 들렀다가 셔터속도나 노출계의 문제점이 발견되어 오버홀을 받게된 경우 였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중* 또는 영*에서 오버홀을 받는다고 할 때 오버홀이라는 것이 모든 부품을 완전 분해하고 기름칠하여 다시 재조립 및 재조정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 것인지 아니면 문제가 된 것만을 부분적으로 고치고나서 오버홀이라고 하는 지...궁금합니다.

보통 CLA(clean, lubricate, adjust)이 오버홀과 같다고 보면 되는지요? 또 CLA이라 함은 완전 분해가 선행되는 작업인지 궁금하군요?

별 대단한 질문인거 같지도 않은데 공연히 말이 길어졌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좋은 답변 기대하겠습니다.
추천 0

댓글목록

류중래님의 댓글

류중래

이런 문제에 그리 민감할 필요는 없다고 보지만, CLA와 오버홀은 같은 의미로서 CLA는 주로 구미에서 그리고 오버홀은 일본인들이 사용하는 경향이 있는 단어입니다.

카메라에서 "완전분해"의 의미는 매우 애매합니다. 만약 M의 경우 예컨대 프리즘파인더를 다 분해해서 청소하는 것을 완전분해라고 표현한다면, 분명히 CLA 또는 오버홀이란 완전분해와는 거리가 먼 의미로 사용되는 것입니다. 쓸데없이 프리즘파인더를 분해하는 바보는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오버홀의 정도는 수리업자 또는 카메라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밖에 없겠지요.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라이카의 수리는 비용이 좀더 들더라도 그야말로 기능과 양심(신뢰성)을 두루 갖춘 업자에게 맡겨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비도덕적인 수리업자는 상판을 들어냈다가 그대로 다시 붙여도 오버홀이라고 주장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황재석님의 댓글

황재석

조립시 부품이 자기역활을 충실히 하라고 그리스,또는 오일을 발라서 조립을 하게 됩니다. 이것이 오랜 세월이 지나면 부품마모된 가루와 오일이 엉거붙어서 성능이 떨어지는 것입니다.(M의 부품은 Mechanical 구조로 되어 있어 생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계적인 부분만 Maintenance 해주는 것입니다.
타부분은 찌든때만 cleaning 하면 끝나는 것입니다.
(기계식 시계도 5년에 한번정도 오버홀을 해야 시간이 잘맞습니다)

이진영님의 댓글

이진영

일반적으로 오버홀이라고 하면 전체적인 분해점검 및 수리를 말합니다.

분해점검(개방검사) 없는 부분적인 수리라면 오버홀이라고 하는건 맞지 않다고 봅니다.

황재석님의 댓글

황재석

부해하면 당연히 점검, 검사, 조정 하지 않고 조립만 하는업자가 있을까요?

이용규님의 댓글

이용규

모든 분들 답변 감사합니다. 어쨌거나 오버홀이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오승환님의 댓글

오승환

제가 일본에서 오버홀 받은 경험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일본에서의 오버홀은 다이캐스팅 몸체가 하나 남을때까지 분해하는 것을 말한다 합니다.
CLA(clean, lubricate, adjust)를 말씀 하셨는데 오버홀을 하면서 CLA는 반드시 정품
오일과 부품으로 바꾸는 것이고 가장 중요한 것은 조작 감입니다. 제가 긴자의 2대에 걸쳐
Leica 오바홀을 전문으로 하시는 분에게 카메라를 찾는데 그분은 저에게 Film Winding의
감촉, Shutter의 감촉등을 직접하게 하고 일일이 맘에 드느냐고 확인을 했습니다. M3를
오버홀하는데 기본이 3만 5천엔인것으로 기억합니다만 전 4만5천엔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부품을 갈은 것이 있어서 였고 간 부품을 왜 갈았는지 자세한 설명과 교환한 부품을 돌
려 주었습니다. 일본의 한지인은 11만에 주고 산 M3를 10만엔 주고 오버홀을 했다고 하
면서 즐거워 했습니다. 오버홀 기간은 최하 3개월이 걸린다고 합니다. 물론 오버홀의 예약
도 많이 되어 있었지만 없는 정품부품을 구해서 해야하기에 그 정도는 최소 기간이라는 설
명을 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오버홀기간은 참 짧지요. 아마도 일본의 기술자보다 뛰어난
기술과 항상 정품부품을 다량 보유하고 있어서가 아닐까요?ㅎㅎㅎ

개인정보처리방침

닫기

이메일무단수집거부

닫기
닫기
Forum
Gallery
Exhibition
Collection
회원목록
잦은질문모음
닫기

쪽지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