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작년 7월에 라클에 가입한 라이카 새내기입니다.
장비구입을 위하여 장터에 몇번 글을 쓴적은 있지만 여기는 처음 글을 씁니다.
다름이 아니라 라이카 바디 점검과 관련하여 이해가 잘 안되는 일이 어제 생겨
고수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은 이 글을 씁니다.

작년 11월 III-F를 구입하여 라이카를 처음 접한 후, 필름장전과 현행과 맞지
않는 셔터스피드로 노출의 어려움 등을 겪으며 적응해 가고 있는 중에 라클에
올라와 있는 M3에 대한 찬사로 M3에 대한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모 회원님
으로 부터 실사용으로 양호한 M3바디를 구입하였습니다.

집에 돌아와 흥분된(???) 마음으로 바디를 만지면서 셔터를 눌려보며 상태를 살펴보니
1/8초이하에서의 매미소리는 양호한 것 같은데 1/30, 1/15초에서는 셔터를 누른 후
약간 떨림 같은 것이 느껴졌습니다.(새내기가 뭘 알겠습니까? 라클를 통해 알게된
상식수준의 판단이죠...)

그래서 양도자분께서 수일전에 동 바디를 회현지하상가의 한 수리점에서 점검을
받은 결과 작동이 양호하다는 말씀을 하셨지만 영*카메라수리점에서 점검을 받아
보았더니 1/30, 1/15초에서 떨림이 있는 것은 정상이고 1/250초이상 고속 셔터
스피드에서 약간 이상이 있다는 것 입니다.

즉 셔터막에는 전, 후가 있는데 후막의 움직임의 3 포인터중 2 포인터는 정상인데
1포인트가 약간 늦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버홀이 필요하다고 하며 비용은 15~20만원 정도가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양도자분에게 말씀을 드렸더니 영*을 신뢰할수 없고 비용도 너무 비싸다고 하시며 회현지하상가 수리점에서 다시 점검받아볼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래서 회현지하상가 수리점에 가기 전에 다시한번 영*수리점 사장님에게 확인을 했더니
일반사진 인화물에서는 이상 확인이 곤란하지만 그레이카드를 찍으면 이상을 확인할 수
있다며 거기가서 약간 손 봐달라고 이야기하라고 하는 말을 뒤로하고 회현지하상가 수리점
으로 갔습니다.

근데 회현지하상가 수리점 사장님 말씀은 작동에 이상이 없다 하시며 못 믿어나 하는 저에게 친절하게 실내 칸막이 뒷편에 설치된 테스트기에서 테스트를 시연하며 이상이 없다는 것을 다시한번 강조를 하면서 영*상수리점에서는 처음 구입해서 가면 대부분 오버홀을 받아야 한다고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좀 찝찝하지만 바디를 쓰기로 했는데요
왜 다른 수리점에서 이상이 없다는 바디를 또한 일반사진 인화물에서는 이상유무가 확인이 않된다면서 영*수리점에서는 거금을 들여 오버홀을 받아야 된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되며 어느 수리점 이야기가 맞는 건지 궁금합니다.

라이카 고수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두서없는 글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장터에 리지드렌즈 구한다는 글을 올렸는데 연락이 없네요
빨리 구해 테스트하고 싶은데 답답합니다.
많은 연락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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