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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참 이란 경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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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박 민영
  • 작성일 : 05-01-17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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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올들어 세번째 산행을 했습니다. 수락쪽으로 해서 대둔산을 올라갔다 왔지요. 늦게 간 관계로 내려올때는 해가 져서 달빛 보며 하산하고.
코비카 35BC-1에 TMY400을 물려가지고 갔습니다. 정상쪽에서 한롤 다 찍고 필름을 되감으려는데 리와인딩 레버가 헛돌더군요. 이게 왜이러나 하며 지금 집에 와서 이불속에서 뚜껑을 열고 필름을 꺼내려는데 필름이 끊겼군요. 찍힌 필름들이 스풀에 고스란히 감겨 있네요. 결국 힘들게 한롤 찍은거 다 날렸습니다. 짧지 않은 시간을 사진찍으며 보냈는데 이런 경우 기억에는 두서너번 밖에 없었던것 같습니다. 역시 바디의 만든새가 부족한 것인지. 렌즈는 일제더군요. 초점링, 조리개링, 셔터링이 같이 있는 특이한 모양새의 렌즈는 마음에 드는데 바디 무서워서 이건 진짜 딸애에게 줘버려야 겠습니다. 그렇다면 고이 락엔락통에서 쉬고 있는 rigid를 위해 M 바디를 다시 구해야한다는 말인데.
대한광학이 계속 카메라를 만들었으면 라이카나 일제에 버금가는 신뢰있는 바디를 만들어줬겠죠? 한롤찍고 아쉬운 마음이 많이 드네요. 믿음주고 신뢰받는 made in korea 카메라를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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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유성우님의 댓글

유성우

제개인적인 소견이지만 우리나라의 제품도 이제 소위 선진국에 비해 질적인 면에서 거의 대등한 수준에 올라셨다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 시절에 LG카셋트를 구입하여 3개월 쓰고 고장나고 고치고 또 고장나고를 되풀이하다 1년이내에 버린적이 있습니다. 그후로 SONY카셋트를 구입하여 4~5년 잘 사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웬만한 전자제품도 일제, 미제 및 기타 유럽국의 제품과 대등한 수준의 성능을 보이나
부족한 것은 상표의 인지도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광학분야에서는 소니가 칼자이스와 손잡고 성공한 것과 같이 삼성이 전략적으로 라이카와 손잡고 디카시장을 개척하였으면 합니다. 슈나이더는 그래도
조금 브랜드파워가 약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혹은 기능올림픽에서 보여준 한국인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포루투갈 라이카공장과 같이 라이카 공장을 강원도나 전북 무주에 유치하려고 노력하면 되지 않을까요 일본이 독일의 광학기술을 대등한 수준으로 성장하기 위해 독일의 제품을 무조건 카피하고 나중에 발전시켰듯이 우리도 광학의 기초기술을 국가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라이카나 칼자이스의 공장을 전략적으로 유치할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카메라폰이나 광학과 접목된 IT기술이 발전하려면 반도체기술은 물론 광학의 기초분야도 함께 발전해야 다른나라보다 앞설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지금 삼성이 IT분야에서 막대한 흑자를 이루었지만 기초광학분야에도 많은 투자를 한다면 정말 미래를 위한 투자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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