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해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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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선근
- 작성일 : 05-01-1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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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이렇게 눈이펑펑 내리는건 흔치 않아 10:00경 아파트 내외에서 1시간 가량 헤메다 왔습니다.
당연히 카메라에는 눈(雪)에 노출되어 물기가 많이 묻었죠.
M3와 G2 였는데 집안으로 들고 들어와서, 바디와 렌즈를 분리후 물기를 제거했죠.
그런대 문제는....
G45/2 Planar .T* 코팅 [렌즈의 마운트 부위]에 청색(청녹색) 녹이 가득 한겁니다.
물기 제거가 문제가 아니고 렌즈 마운트 부위에 녹이 심하게 끼었다면 렌즈는 더 말할 나위 없겠죠.
녹 제거를 위해 요(凹)지를 사용하여 제거를 시도해 보았지만 완전 제거는 실패했습니다.
이럴땐 어찌해야합니까 ?
혹시 경험 있으신분의 조언 부탁하니다.
평소 카메라 관리는 잘해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겨울외에는 향시 햇볕에 간접으로 쬐어 주고(통풍), 가방에는 실리카겔 ,별도의 곰팡이 방지제, 흡습제 등을 넣어 책장위에 보관합니다.
도움 바랍니다.
댓글목록
이윤기님의 댓글
이윤기
원 작성회원 : 김선근
그런대 문제는....
G45/2 Planar .T* 코팅 [렌즈의 마운트 부위]에 청색(청녹색) 녹이 가득 한겁니다. 물기 제거가 문제가 아니고 렌즈 마운트 부위에 녹이 심하게 끼었다면 렌즈는 더 말할 나위 없겠죠. 녹 제거를 위해 요(凹)지를 사용하여 제거를 시도해 보았지만 완전 제거는 실패했습니다. 이럴땐 어찌해야합니까 ? 혹시 경험 있으신분의 조언 부탁하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근 선생님...
말씀하신 부분은 G 마운트의 꽤 잘 알려진 문제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경험했었고, 콘탁스클럽에서 게시물-주로 QnA게시판-을 검색해 보시면 몇몇 사례들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제 기억에 보관 환경상의 문제는 아니었던 것 같고, 렌즈를 바디에 마운팅해 둔 상태를 장기간 유지하는 것과 연관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제가 실험해 보지는 않았지만 분리하여 보관하면 그런 문제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어이없는 해결책이죠. ㅎㅎ
그런데, 렌즈 마운트 부분이 아닌 뒷렌즈에까지 녹이 침범했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만약 렌즈에까지 녹이 묻었다면 수리점에서 처리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하고, 마운트 금속 부분만의 문제라면, 저는 약간의 알콜을 묻힌 면봉으로 깨끗하게 해결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럼 눈내리는 멋진 풍경을 기대하며 이만 적습니다. :-)
김선근님의 댓글
김선근
먼저 이윤기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렌즈 크리너가 있기에 열심히 닦아 내도 완전 제거가 안되더군요(요지까지 동원).
콘탁스 클럽에도 가입해 있으나 글쓰기가 안되더군요.(어느 정도의 이력이 필요한가봅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도움을 구했더랬습니다.
녹을 보고 난감해 있는 저에게 "있을 수 있다"는 말씀과 "뒷 렌즈까지 침입되지 않는다"에 안심입니다.
참고로 저는 R6.2,G2,M6,M3 모두 1바디 1렌즈이기에 향시 바디에 렌즈 장착한태로 보관해왔습니다.
(R6.2에는 렌즈가 몇개 있으나 향시 50mm가 장착되어 있죠)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안승국님의 댓글
안승국
마운트 결합부위에 도금상태가 불량하던지 렌즈와 바디결합하는 마운트의 설계불량으로 일어나는현상이 아닌지 모르겠네요.
저의 생각에는 전자 제품이나 정밀기계등에 사용하는 흰색의 내열 내한의 실리콘 그리스를 살짝 발라놓으면 마운트도 부더럽게 결합되고 녹방지도 될것 같읍니다.
일반그리스는 절대 않됩니다.
김선근님의 댓글
김선근
안승국 선생님 !
요즘 활동하시는 모습이 존경스럽습니다.
저는 젊은 넘이 게을러서 ,따라하기 해보려해도 잘되지가 않습니다.^*^
카메라 관리는 선생님의 조언대로 시도해 보겠습니다.
향상 건강하시고,왕성한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후학들을 위해서^^^
저도 배워가고 있으니까 말입니다..
고마운 맘을 올립니다.
받아 주실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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