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기님의 댓글

이윤기

05-01-08 02:59

안녕하세요? 김주오 선생님...
오리지널 라이카 파인더는 제가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제외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바르낙과의 모양새도 그렇고, 크기와 휴대성 기준으로 봐도 voigtlander 28/35 mini finder가 괜찮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대신 배율이 낮고, 작은 만큼 시원한 맛은 없습니다. 하지만 바르낙 파인더에 숙달이 되셨다면 별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에 어느 선배님의 파인더를 구경하고는 고개를 갸웃했었는데, 결국 구입하고 말았습니다. -_-;;;

같은 회사의 35 전용 파인더가 두가지(플라스틱/메탈)가 더 있는데, 이것들은 휴대성 면에서 약간 부자연스러운 면이 있는 듯 합니다. 물론 보기에는 플라스틱으로 된 파인더가 가장 시원스럽습니다.

직접 보시고 결정하시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온라인 매장에서 구경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하여 링크를 쪽지로 보내드립니다. :-)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05-01-08 10:00

휴대성을 고려한다면 이윤기님의 추천이 가장 좋을 듯합니다.

그러나 김주오님의 경우 안경을 쓰신다면, 다시한번 생각해보심이 어떨까요...
저는 블랙도장의 28/35파인더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접안부에 사각형의 고무가 실링으로 붙어 있는데 저는 얼마 못쓰고 잃어 버렸습니다.
다른분들의 경우도 마찬가지 일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워낙 느슨하게 만들어져 있어서요...
안경렌즈에 흠을 많이 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둘째는 이 파인더가 작아 휴대에 용이하고 작은 크기에 비해 밝은 장점은 있습니다만, 보이는 부분이 작아 겨누기에 거추장스러운 단점이 있는듯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잘 사용하지 않게 되더군요...
최근 21mm 를 쓰기 시작한 관계로 렌즈와 같이 제공되고 있는 파인더를 사용합니다.
물론 크기가 다른것에 비해 작지 않습니다만, 겨누기에 좋고 시원한 맛이 드는 파인더가 더좋다는 생각을 요즘 하고 있습니다.

이점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김주오님의 댓글

김주오

05-01-09 01:35

두분 의견 모두 감사드립니다.
파인더를 분리해 다니는 약간의 불편함이 있더라도... 일단은 지금의 시원한 파인더를 그냥
써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추신 : 오늘 테스트 촬영 무지 했습니다. 결과를 봐야겠지만.. 지금까지는 아무런 이상이
없는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