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님의 댓글

김기현

05-01-04 15:45

바르낙은 매우 진득한 인내심과, 행운이 함께 겹쳐져야 좋은 인연을 맺을 수 있는것 같습니다.
저도 모양만으로는 바르낙을 한 대 구해서 쓰고 싶은 마음이 굴둑같지만,
노(老) 카메라를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일인지를 알아서, 35mm는 M을 경계로 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문제점들이 해결되서 평생 반려로 되돌아 오기를 바라겠습니다.
이글을 쓰면서도 바르낙에 대한 욕심이 꿈틀거리는 제 가슴의 박동이 느껴집니다.^^

김주오님의 댓글

김주오

05-01-04 15:57

그렇지 않아도.. 발생된 여러문제가 제대로 고쳐질지..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어떤분이 그러시더군요.. 바르낙은 보물인 동시에 애물단지다라는 말이.. ^^

안승국님의 댓글

안승국

05-01-04 16:15

큰 문제는 아닌듯합니다.
스크레치는 잘 살펴보면 해결 될것 같고 빛이 세는것은 샷터의 전막과 후막의 연결점이 느즌한것 같읍니다.
수리하면 금방 될듯합니다.
엘마 35m렌즈가 좋읍니다. 저도 무코팅 35m 사용하고 있는데 흑백사용하면 저 정도 나올라나..?

그런데 하단으로 처지는문제는 카메라 본체의 프레임이 틀어진것인지 대단히 궁금하네요.
프레임이 틀어지면 핀이 나갈텐데...
아니면 마운터의 조립에 문제가 있는지 수리되면 결과 올려주세요...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05-01-04 17:02

저도 IIIF프레임이 내려앉은 경험이 있습니다.
현재 쓰고 있는 M3도 약간 내려 가 있구요,
수리를 맡길려고 했더니 어려운 작업이고, 비용이 많이 든다고 하였습니다.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아 그냥 쓰고 있습니다.
안승국님이 걱정하시는 핀트는 전혀 문제 없는 것 같습니다.
어쩔 수 없는 현상으로 생각됩니다.
오래된 이런 종류의 카메라들은 적절한 절충과 포용 그리고 애정으로 껴안고,
부대끼며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지나가는 새해의 넋두리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