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오님의 댓글

김주오

04-12-30 12:50

세상에....... 이런일이......
현상할때 맏긴 필름은 분실되거나 잘못되면 같은 필름으로만 보상이 됩니다만...

인화를 맏긴 경우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현상의 경우를 봤을땐 같지 않을까요? 즉 새 필름으로만 돌려 받을수 있는....

* 짐작이고요.. 다른분이라도 희망적인 답변을 주셨으면 하는 기대를 가져 봅니다.

이재돈님의 댓글

이재돈

04-12-31 00:30

일이 점점 커져가네요...
지리한 혼자와의 싸움이 될 듯...
담당 여직원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정말 황당 그 자체네요...
내일 직접 찾아가 책임자를 만나봐야 겠습니다.
그렇게 까지 하고 싶지 않지만 안된다면 소송까지도 염두해 두어야 하겠으며...
원고를 잃어버린 중대한 과오를 범했음에도 책임자란 사람이 원고분실을 보고한 부하 여직원에게
'네가 잃어버린거니까 네가 알아서 해!' 라고 말했답니다. 적어도 보고를 받았다면
상호를 걸고 영업하는 그곳의 책임자가 전화 한통쯤은 해서 이러한 상황에 대해 유감의 표시라도
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부하직원의 잘못이니 부하 직원이 알아서 하라면
상관의 직책은 어떤 사안을 집행하며 어떤 업무만을 해야 하는지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되네요
제2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따끔한 경종을 울려야 겠습니다...

이진규님의 댓글

이진규

05-01-03 16:22

이 글을 읽고 (재돈님이 가셨다는) 충무로의 현상소를 가게 되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분실건이 궁금해서 직원에게 물어 보고 싶었으나 여차저차 용기를 내지 못했군요.

아마 그 분들은 늘상 있는 일 정도로 생각하고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기려나 봅니다.

대부분 회사에서 여직원들은 이러 사건의 총알 받이 역할을 흔히 시키죠....

그저 이 직원들이 뭘 할 수 있겠냐는 생각을 소비자에게 갖게 하나 봅니다.

라클에서 뭔가 보여줘야 하는 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황기원님의 댓글

황기원

05-01-03 17:14

저는 그런 경험이 없지만 소중한 필름을 분실했다면 개인으로써는 크나큰 손실임에 틀림없습니다.
어렵게 촬영지까지 가서 고생고생해서 찍은 필름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암튼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여...

이우창님의 댓글

이우창

05-01-03 21:30

어려운 문제입니다... 제가 알기로 아직까지 한국 lab에서 필름 분실시에 적절한 보상(?)을 해주는 곳은 한군데도 없는 곳으로 압니다. 위에 말씀대로 서로 책임을 떠 밀려만 하는 입장이죠.
(더구나 여직원한테 책임을 미루다니... 말도 안됩니다.)
최소한 충무로에서 이름을 내걸고 운영하는 곳이라면, 필름분실시 ( Pro lab에서는 사실 있을수도 없는 일입니다) 적절한 보상을 해야 마땅합니다.
외국 Pro lab 같은 경우에는 필름 분실시, 해외촬영 원고일경우에도 항공료를 포함한 기타 비용
일체까지 변상해 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진규님의 댓글

이진규

05-01-04 14:57

어떤 분들 말씀으로는 그 충무로의 현상소는 직접 작업하는 일이 거의 없다는 군요...

차라리 그 근처 타*포토나 크*온같은 곳을 말씀하시더군요...

아니면 B&*같은 곳도 추천하시더군요...

아무래도 대형화되고 기업화되면 재돈님같은 피해자에 대해 무감해질 수 있겠죠..

우리 라클도 공식 지정 현상소 같은 게 있으면 좋겠군요..

라클회원님을 보이면 (뱃지같은 걸로..) 혜택이 있다던가... 아니면 적어도 신경을 써 주던가....

그냥 바램입니다..

P.S. 어제는 그 현상소에서 저에게 인화를 정말 다 할껀지 물어 보더군요...

자기들이 제대로 나온거만 골라서 인화하겠다고..

이게 친절일까요? 아니면 제가 무시당한 걸까요? ^^;;;; 하긴 아직 사진을 잘 찍지는 못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