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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닥 rapid fixer 정착액 사용법 문의합니다.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김종철.
  • 작성일 : 04-12-16 12:43

본문

한 반년 이상을 사진과 멀리 있다가 현상을 하려니까 약품이 떨어졌네요.
코닥 래피드픽서를 주문하고 받아보니 a와 b약품을 섞어서 써야 하는데
처음 사용하는 약품이라 걱정입니다.
주로 한 롤이나 두 롤의 소량으로 현상하는데 그때마다 섞어서 사용하기가
불편할 듯 합니다.
1리터씩 혼합하자니 유효기간내 사용이 안 될 것 같고해서...
어떻게들 사용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온도와 시간,재사용 가능등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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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태근님의 댓글

김태근

늦었지만 제가 사용하는 방법대로 적어 보겠습니다.
먼저 A약을 2리터의 물에 완전히 풀은 후 B약을 넣습니다. 이 때의 용량이 3.1리터가 됩니다. 여기에 물을 보충하여 3.8리터가 되도록 합니다. 필름은 물과 약을 1:4로, 인화지는 1:7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리 시간은 5분, 온도는 다른 약품과 같게 유지합니다. (저는 섭씨 20도에서 처리합니다.)
처리 용량은 1리터의 정착액으로 8*10 인화지 기준으로 약 20장 정도 처리합니다. 이렇게 쓴 정착액을 버리지 않고 제 1정착액으로 쓰고, 새로운 정착액을 타서 제 2정착액으로 쓴다고들 합니다만 저는 재사용하지 않고 그냥 버렸습니다.
제가 코닥 래피드 픽서를 사용할 때는 토너를 사용할 때와 같이 비경막 정착이 필요할 때입니다. (필름의 콘트라스트를 높이기 위해 비경막 정착 후 셀레늄토너를 처리할 때 먼저 비경막정착을 한 후 토너 처리를 하고 다시 경막 정착을 한다고 들었지만 실제로 실험해 보지는 않았습니다.) 아시겠지만 A약은 정착제이고, B약은 경막제입니다. 굳이 섞어 써야할 것 같으면 코닥이나 일포드에서 나오는 경막제가 포함된 정착제를 쓰는 것이 더 경제적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두서없이 제가 아는 대로 적어 보았습니다. 제 글에 잘못된 내용이 있다면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조동준님의 댓글

조동준

모액 2개를 섞어쓰는 것은 여러모로 불편합니다.
김태근님 말씀처럼 앞으로는 일포드 정착액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일포드사가 현재 법정관리중이라고 합니다. 적절한 인수자가 나서지 않는다면 폐업할 지도 모른다는 얘기도 있더군요. 현재 일포드의 흑백관련 제품은 수입이 안되고 있고 재고 처리만 하고 있답니다. 아그파 용품도 수입이 안되고 있고, 코닥에서는 두 가지의 인화지만 생산한다고 하고..
흑백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현재 상황은 비관적인것 같습니다.

김종철.님의 댓글

김종철.

답글이 없어서 잊고 있었는데 오늘에야 도움말씀을 확인했습니다.
전에 사용하던 약인줄 알고 주문했는데 생소한 정착액이라 문의 드렸습니다.
워낙 소량의 흑백을 하는터라 많이 섞어놓기도 그렇고... 아직도 미개봉입니다.

조동준님 말씀대로 이제 필름- 필름중에도 흑백은 이제 소비자의 선택의 여지 마저도
빼앗긴 시대가 다가옴을 느낍니다.

두 분 말씀 감사합니다.

양정훈님의 댓글

양정훈

1갤런 (3.8리터) 를 다 만들어 놓고 쓰기에는 부담이 있어서
1리터씩 만들어 쓰고 있습니다. 혼합비율은 1갤런 경우의 비율을 적용하여,
초기 물 : A액 : B액 : 첨가 물 = 500cc : 250cc : 28cc : 222cc

저는 tx 필름 현상만 하기 ㏏??위 원액을 물과 다시 1 :4 의 비율로
섞어 20도 온도로 최종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5분 처리 후 버렸는데, 1회 처리만으로는 정착이 잘 되지 않는 것 같아
두차례에 걸쳐 (1차 픽서 5분, 물 중간수세 1분, 2차 픽서 3분 30초) 처리 후
버리는 식으로 하니 이번에는 픽서 소모량이 너무 많아지더군요.

최근에는 "1차 재사용 픽서 5분, 물 중간 수세 1분, 2차 새로운 픽서 3분 30초"
로 하고 있습니다만, 잘 하고 있는 것인지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2차 때 쓴 픽서는 다음번 현상때 1차 픽서액으로 재사용합니다.
결국 한 픽서액을 두차례에 걸쳐 8분 30초 쓰고 버리는 식입니다.

현상완료 필름을 스캔해보면
사진이 때때로 메마르고 깊이가 없이 가벼운 듯한 느낌이 나는 경우가 있는데
(애초에 사진을 잘못 찍었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에서..)
혹 정착을 너무 오래 했거나, 하이포 후 수세를 너무 많이 한 것 때문은 아닌가
생각해 보지만, 또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최종 수세의 경우, 현상탱크에 20도 물을 채운 후 1회 1분씩 교반하면서 15회 실시)

픽서 사용방식과 최종 수세가 적정한지 궁금합니다.
하교해 주실 분 아니 계시는지요...

유상현님의 댓글

유상현

코닥 정착액은 a와 b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여기서 b약품은 경막제 로서 필름의 손상을 막기 위한 부차적인 것입니다. 약품을 타는 방법은 설명서에 숫자로 나와 있습니다. 그대로 써보자면 1.8리터 물에 a약품을 탄후 b를 탄후 물을 더해서3.8리터를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온도는 설명서에 몇도에서 몇도까지 라고 나와 있습니다. 역시 숫자로 ^^. 그리고 필름을 현상할때 비율은 자신의 데이터 이고요 딱 이렇해 하라고 정해진것은 없습니다. EI를 잡았다면 자신의 정확한 정착 시간과 비율이 정해 지게됩니다. EI를 잡지 않았다면 약품에 써있는데로 쓰는 것이 좋습니다. 인화 할때의 비율은 1:1로 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RC인화 지의 경우는 2분 FB인화지는 4분 입니다. 정착액의 비율을 약하게 할경우 사진의 보존성이 급감하게 됩니다. FB인화지의 경우 완벽한 정착과정과 수세 과정 을 거칠경우 100년 이상의 보존이 가능합니다만 정착이 부족 하고 수세가 부족할경우 인화지의 손상이 급속도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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