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구가 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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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박 민영
- 작성일 : 04-12-11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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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에 있는 산부인과를 예약했었는데 올라오는 길에 천안에서부터 진통이 심해져 아슬아슬했지요. 안성부터는 도로가 주차장이라 비상등키고, 깜빡이 넣고 갓길로 내리 달렸습니다. 그러다 버스 전용도로로도 달리고. 갓길에 끼어드는 얌체들때문에 열도 많이 받았지만 무사히 도착해서 저녁에 낳았습니다. 딸 둘이었는데 아들이 하나 생겼습니다.
지금은 집사람이 잠시 바람쐬고 오라고 해서 PC방에 와 있습니다. 저는 내일 아침일찍 내려가야합니다. 다음에 올라올 때는 카메라 가져와서 사진 찍어줘야겠습니다. summaron으로 기념사진 찍어주고 나중에 크면 "임마 이게 한 시대를 풍미했던 라이카라는 카메라와 렌즈로 찍은거야. 요즘은 박물관에나 가야 볼 수 있지만 그래도 그때는 라이카하면 다들 알아줬어."라고 이야기해줘야죠.
딸들에게는 "야 라이카만 최고가 아니야. 니들은 LX로 찍어줬잖아. LX도 한때는 알아줬어. 이것도 박물관가면 있을거야." 라고 얘기하겠죠. 물론 그때가되면 필름이란게 책에나 등장하는 추억의 물건이 되어있을지도 모르고요.
성탄절이 다가옵니다. 다들 행복하시고, 지금 어려움에 있는 사람들도 새해에는 모두 좋은 일들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전쟁이나 범죄없는 세상을 아이들에게 물려주고 싶어요......
하 늘 엔 영 광 ! 땅 에 는 평 화 !
댓글목록
안승국님의 댓글
안승국
축하 ! 축하 합니다.
이제 사진 찍을 것 많아서 좋겠읍니다.
애기엄마 조리잘 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라며 애기 튼튼하고 씩씩하게 성장하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축하 드립니다.
오가피씨앗 나중에 끓여 드시면 회복에 도움되리라 봅니다.
행복 하세요.
윤병준님의 댓글
윤병준
축하드립니다~ ^^
비록 얼굴은 뵙지 못했지만,
가만히 있을 수는 없네요. ^^
이용규님의 댓글
이용규
너무 좋으시겠습니다. 축하합니다. 근데 세번째 애기라구요?...애국자이십니다.
요새는 자식이 여럿인 가족들이 행복하게 보이더라구요.
저도 더 늙기전에 자식 하나 더 보아야 하는 거 아닌지 생각됩니다.
송상님의 댓글
송상
축하드립니다
둘째가 태어 났을 때 기념으로 오디오(퀴드)를 한세트를 구입하여 이제는 중학교 다니는 둘 째 아이한테 음악을 자주 들려줍니다
오디오를 볼 때마다 자식에 대한 마음이 새로워 집니다
김봉섭님의 댓글
김봉섭축하드립니다... 혹시 나중에 산후조리용 잉어 필요하시면 제가 한마리 잡아드리겠습니다. ^^))
김용준님의 댓글
김용준
축하드립니다.
아이들의 좋은 기억들은 아름다운 사진으로 많이 남겨 주십시요.
조금 크니까 오히려 포즈 잡아 달라면 귀찮아 하기도 하더군요.
하지만 시간이 흐른 뒤 그 모습들 조차 아름다웠던 시간으로 기억 하겠지요.
부인께 잘 해주시고 아이 건강하게 키우시길.....
이승혁님의 댓글
이승혁
축하드립니다. 요즘같은 때에 복덩이를 얻으시다니 능력이 있으십니다.
경하드리오니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베풀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