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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필름 현상약품 Rodinal vs Xtol vs Ilforsol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반한승
  • 작성일 : 04-12-0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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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진 클럽보다 이곳 라이카 클럽에 계신 분들이 흑백 작업의 경험이 많은분들이
많이 계신듯하여.. 이곳에 여쭈어 봅니다.

현재 D76과 PQ를 이용해서.. 현상작업을 해왔는데..
요번 기회에 국내에서 구할수 있는 다른 현상약품을 사용해 보려고 합니다.
Photo.net에서 보면.. XTOL과.. Rodinal의 높게 평가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은데..

XTOL, Rodinal, Ilfursol S 등의 현상액을 사용해부신 분들의 경험을 문의드리고
싶습니다.
현상후 입상성이나 Sharpness, 사용상의 편의성, 필름과의 궁합(?)등등..

주로 사용하는 흑백필름은 저감도는 일포드 Delta 100이고, 고감도는 Tri-X, 그리고
아그파의 흑백필름을 구해볼까 하는데.. 구하기가 어렵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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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조동준님의 댓글

조동준

일천한 경험으로 말씀드립니다.

Rodinal은 굉장히 오래된 약품입니다. 100년 가까이 되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그 말을 그대로 믿자면, 100년 동안 생산되고 소비된 제품이므로 품질이 검증되었다는 얘기가 되겠죠. Rodinal은 1:100 정도의 저희석비로도 현상이 가능한 매우 강력한(?) 약품이어서 경제적입니다. 품질은 입상성은 그저 그렇지만 샤프니스는 좋은 것 같습니다. 신제품인 Rodinal special은 입상성이 좋아졌습니다. 대신 콘트라스트가 조금 줄어든 것 같습니다. Rodinal을 아직도 구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Rodinal special 수입을 시작하면서 시장에서 물건이 없어졌더군요.
XTOL은 매우 좋은 입상성을 얻을 수 있는 현상약입니다. 입상성이 좋아진 결과 다소 밋밋한 결과가(콘트라스트가 낮은) 나오긴 하지만요. 제가 제일 즐겨쓰고 있습니다. 저는 일포드 델타 100을 1:3 희석액으로 12분 현상합니다. 약품의 희석은 A분말과 B분말을 차례로 물에 녹여서 만듭니다. D76은 1갤론(3.8리터)을 만들지만, XTOL은 5리터가 만들어지므로 약품이 다소 비싸지만(10000원 정도) 현상원액 단위 부피당 가격은 비슷할 것 같습니다. 한국코닥에서 낱개 판매는 하지 않고, 20개 1박스로 판매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Ilfosol-S는 몇 번 써 보았는데 D76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사실 D76도 좋은 현상약품입니다.

아그파 필름은 포토이샵에서 구하실 수 있습니다. 그 곳에 가면 이미 단종된 APX25도 구할 수 있으실 겁니다. APX25는 이미 유효기간이 지나서 정상적인 품질을 기대하기 어렵지만, 운좋게 그래도 양호한 제품을 구하신다면 최고의 입상성을 가진 네가티브를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인 호기심 때문에 여러 현상약품을 사용하여 보았지만 제가 내린 결론은 노출 결정 잘하고 찍어서 정성껏 현상하는게 최고이다라는 것입니다. 현상결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현상약품의 특성이기도 하지만, 교반방법, 현상액 온도 등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반한승님의 댓글

반한승

XTOL은 혼자 사용하기에는 구매단위가 좀 크네요..
그런데 A분말과 B분말을 따로 녹여서 만드는것은 어떤뜻인가요?

HC-110이나 Rodinal같은 사용하기 편한 one shot developer를 생각해봐야 겠네요..
좋은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권기찬님의 댓글

권기찬

분말을 물에 희석할때 순서대로 녹이라는 뜻입니다. A액을 잘 녹인후 B액을 녹이라는 말입니다.
역순으로 희석(동시희석포함)시 화학반응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경우 입니다 (산화,변색,침전물생성등으로 약액성능의 변화및 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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