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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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영균
- 작성일 : 04-12-10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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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선배님들의 글을 읽으면서 나름대로 공부를 했지만 .. 그래도 정리가 되지 않는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이렇게 공개적으로 질문 드리니 선배님들께서는 사소한 것이라도 좋으니 한수 부탁 드립니다.
라이카에 대한 관심이 동경으로, 그리고 충분한 지식쌓기 놀이에 폐인생활을 한동안 거치면서.. 사진기도 장만을 하였답니다.
운좋게도 좋은 선배님을 만나게 되고 좋은 사진기도 제손에 입수할 수있게 되었습니다.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있어서 마음고생과 물질적인 수업료도 들긴 했지만..
현재 바르낙과, M3 이렇게 두대의 바디에 50mm렌즈를 각각 끼우고 있습니다.
저는 사진기를 항상 휴대하면서 닦고 어루만지고 찍고를 반복하는 편입니다. 닥치는대로 찍어대는 막무가내형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필름 아까운 것은 절대 모릅니다 ^^)
사진을 찍는 순간 어디에서건 부끄러움 같은건 없습니다(처음 1~2년은 고생좀 했죠..^^), 제가 표현 (예술적인것에 한정되게)하고픈 것에 대하여는 물불을 가리지 않고 들이대고 찍는 스타일 입니다.
사진기를 두대 가지고 다니면 한대는 손에 들고 다니고 또 한대는 어깨에 메거나 가방에 넣어 가지고 다닙니다.(바르낙이 손에 들고 다니기에는 더 좋은데요 ^^)
현재처럼 바르낙IIIF,와 M3를 함께 사용하면서(하나의 사진기에는 흑백네가와 , 또하나의 사진기에는 칼라포지티브를 하나씩 장착) 사용한다면 렌즈의 선택을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지... 고민은 되는데 어렵습니다. 물론 제가 충분히 사용하면서 경험적으로 자연스럽게 각 렌즈의 특성을 찾아 가면서 연구 하는것이 정석 이겠으나 .. 많은 시간과 금전적인 투자가 필요하여 이렇게 여러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M3와 바르낙IIIF에 맞는 렌즈 중에서 같이 가지고 다니면 서로 보완이 되는... 흑백과 칼라의 특징을 살려주는.. 여러가지를 고려하여 조합을 해 본다면 어떻게 추천을 해 주시겠는지... 고언 기다리겠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양준호님의 댓글
양준호
투바디 투렌즈시스템으로 필름 아까운줄 모르는..
여러 상황들이 저와 비슷하고 반갑기도해서 간단히나마 답변드립니다.
일단 질문하나.
바디와함께 렌즈도 말씀을해주셔야.. ^^
아마도 엘마삼반계열과 스미크론이나 스미룩스 초기,전기형정도를 쓰고계시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필름과 렌즈와 본인의 습성(?)에 따른 경험치는 어느정도 가지고 계실것같은데
제경우를 들어보면 포지티브는 E100vs(가끔 Rvp정도)로 하고있습니다.
E100vs경우 라이카렌즈들과 특히나올드렌즈와의 매칭이 매우 좋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발색이 좋은점도 장점이되구요.
흑백은 Tx를 주로 쓰고있습니다.
그이상의 특징들을 설명드리기가 쉽지않지만 딱 한가지만 말씀드리면
필름을 한가지씩만 정해서 오래사용해보시길 권유해드립니다. 아주 오랜기간.
어는정도 정해진 상황에서(같은렌즈, 같은필름, 같은현상소, 같은 개인작업환경(스캔이나인화등등))
어느 일정시간이 지나면 그특징들이 뚜렷하게 눈에 들어옵니다.
그이후에 다른필름도 간간히써보시면 한눈에 그특징들이 잡히기 시작하죠.
인터넷이나 책자 선배들이 얘기하시던 특징들과 본인의 경험에의한 개인데이터가 생깁니다.
상호보완적인 매칭은 어디까지만 개인의 선호에따른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촬영하는 스타일처럼 과감하게 하나를 정하셔서 밀고 나가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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