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한 권 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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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춘호
- 작성일 : 04-12-0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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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한지...두달을 얼마 앞두고 있다.
결혼하느라 과하게 지출을 해서리 통장의 잔고는 어느 누가 다 가져가고 잔액 " 0 " 이라
는 활자만 덩그렁하니 남아 있네요.
2~3주전에 마지막으로 읽던 무라카미의 " 태엽감는 새 "를 다 읽고 무얼 읽을까 고민하고
있는데...지갑은 텅 비어 있고...책은 읽고 싶은데 서점에 가기는 조금 귀챦고...
사실 번잡한 시내에 있는 식당은 잘도 가는데 왜이리 서점은 가기가 싫은지...
후속 책은 선정은 했는데....서점가기가 어렵네요...
아아아아아아 책 읽고 싶어라...
결혼하느라 과하게 지출을 해서리 통장의 잔고는 어느 누가 다 가져가고 잔액 " 0 " 이라
는 활자만 덩그렁하니 남아 있네요.
2~3주전에 마지막으로 읽던 무라카미의 " 태엽감는 새 "를 다 읽고 무얼 읽을까 고민하고
있는데...지갑은 텅 비어 있고...책은 읽고 싶은데 서점에 가기는 조금 귀챦고...
사실 번잡한 시내에 있는 식당은 잘도 가는데 왜이리 서점은 가기가 싫은지...
후속 책은 선정은 했는데....서점가기가 어렵네요...
아아아아아아 책 읽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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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용준님의 댓글
김용준
괜찮으시다면 쓸 만한 책 한권 권해 드리지요.
출간된 지는 조금 지났지만 곽재구 시인의 <포구 기행>을 권 해 봅니다.
시인이 여행 중에 찍은 사진을 책 장 사이 사이에 꾸며 놓은 포구 사진들도 퍽이나 아름 답습니다.
갑자기 책 장을 따라서 카메라 가방을 둘러 메고 떠나고픈 마음이 일도록 하지요.
하지만 생활에 몸이 메여 큰 지도 책을 펴 놓고 다음에 그 곳을 갈 때 어느 길을 따라서 그 곳을 가 봐야지 하며 도상연습을 몇 번이나 했는 지 모릅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꼭 한번 읽어 보시기를 권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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