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 정리에 있어서 조언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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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신오철
- 작성일 : 04-12-0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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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는 옛날에10d 써 봤지만, 그리 정은 가지 않았고, 다만, 내년에 나올 우리 아기 사진을 웹에 올리려는 목적으로 1d 를 구입해볼까 합니다.
그래서 제 장비라인업을 새로 짜야 할것 같은데요...
문제는 처분대상이 마땅치 않습니다.
1. m6 + 35 주미룩스
2. eos5 + 24-70 + 85 1.2
3. fuji tx-1
4. ixus 430
원래 계획은 m6 만 처분하고 주미룩스를 bessa r2 에 달아서 쓰는 것이었는데, bessa r2가 화이트 아웃이 심하다는 얘기에 망설입니다.
m6 로 찍는 느낌이 참 좋구요. 사실 요즘 사진의 대부분은 m6 로 찍습니다.
그래서 eos5 를 정리하자니, 24-70 을 1d 에 물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강합니다. 그래도 쉽게 간다면 24-70과 5를 정리하는게 나중에 구하기가 가장 쉬울것 같기도 하고...
찍기가 힘들지만, 파노라마특징상 생각지 않은 멋진 구도를 보여주는 tx-1 은 포기하고 싶지 않고...
익시가 활용빈도가 가장 떨어지지만, 여동생이 결혼선물로 사준것이라 처분이 그다지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
주저리주저리 길어졌네요.
지금은 홧김에 다~ 팔아버리고 콘탁스 t3 나 하나 가지고 다니면서 찍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그것도 2.8 조리개의 아쉬움이...있지만)
현금은 100 정도 뿐이라 무얼 처분하긴해야되는데, ...
라이카를 처분하기에는 아쉬움이 너무 남아서 올려봅니다.
혹시 조언해주실분있으면 좋겠습니다.
필름 바디 3대는 부담이되기는 되는군요... 돌아가면서 사랑해 주려니...
댓글목록
윤종현님의 댓글
윤종현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기를 위한 사진이라면..
캐논의 24-70 그리고 M6 , smlx 35mm 만 남겨놓고
모든 장비는 처분을 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추후 1D 를 구입하시면 24-70 렌즈를 마운트 하시면 될 것으로 생각이 되어집니다.
하지만 현금이 수중에 100만원 밖에 없다면 위의 장비만 남겨놓고서 모든 것을 팔아도
1D 를 구입하기도 조금 벅찬듯 합니다.
그렇다면 라이카를 정리를 해야겠지만 나중에 후회가 올 듯 합니다.
가급적 캐논의 1D 급 보다는 20D 혹은 10D 를 노리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그러면 라이카는 정리를 하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김주오님의 댓글
김주오
아기 사진은 저도.. 단렌즈 보다는 줌렌즈를 추천드립니다.
단렌즈 특히 85의 경우는 실내 촬영에 문제가 좀.. 그리고 어떤 화각이던.. 단렌즈로는 실내
(전 실내플래쉬 촬영이 많았었는데..) 제가 애 움직임에 따라 온 방안을 기어다녀야 했던 기억이
납니다. ^^
전우현님의 댓글
전우현
이상호님 의견에 올인~~
스캐너 있으면 충분히 가능할 듯 합니다.
더군다나 뛰어 다닐 때 쯤은 더 좋은 값싼(?) 성능 좋은 EOS digital body가 나올 것 같은데요. ^^
저라면 1년 정도는 그냥 그대로 가다가
그 때 다시 성능 좋은 중고 EOS digital body를 구입할 겁니다.
이진영님의 댓글
이진영
SLR클럽에 물어보시면...라이카를 팔라고 할 것 같습니다.
가장..활용도가 적은 것을 처분하세요.
최준석님의 댓글
최준석
대구 분이고 저와 비슷한 입장이라 주제 넘는 글을 올립니다.
저도 큰애가 태어나면서 장롱속 사진기를 다시 꺼내들었던 사람입니다.
2년전부터는 이 사진들을 웹에 올려 홈피용으로 만들려고 사진 장비들을 바꾸고 바꾸었습니다.
처음에는 저는 아이들이 움직일 것을 생각해 케논 EOS5 와 줌렌즈로 찍었습니다.
그러다 홈피용 사진이 필요해 디카 케논G2를 추가하였구요.
못찍은 사진이지만 그렇게 홈피 꾸려나가다 둘째 녀석 태어나는 걸 계기로..
M6 과 즈미룩스 50을 추가하였습니다. 그러면서 평판 스케너(엡숀 3200)을 구하였지요.
그리고 또 여러가지 똑딱이며 바디를 써보았습니다.
집사람한테는 다 아이들을 위한 것이라고 둘러되고 말이죠..
그러다 어느결엔가 모든걸 다 정리하고 라이카 M과 평판스케너로 결론이 지어졌습니다.
한번 쓰윽 돌고나서의 결론은 무슨 렌즈와 바디가 아니라 열정과 관심 ...그리고 사랑이 사진을 좌우한다고 생각하게 되였습니다.
가족 사진이 목적이라면...더 더욱 말이죠..
케논과 디카가 편하지만...나중에 보게될 사진의 질과 정성을 생각해 전 오직 M6/즈미룩스 35mm강력 추천입니다.
그리곤 다 정리!!
이상호님 말씀처럼 평판스케너(엡숀 4870강추 -- 50만원선)추가에 올인입니다.ㅋㅋ
불편한 것은 열정으로 카바(?) 다 된다...ㅋㅋ
그리고 그것은 나중에 크게 보상받는다...ㅋㅋ
M6 / 35 SUMMILUX ASPH / TX
* 허접한 제 생각이오니...참고만 하시기를...
이상제님의 댓글
이상제
최준석님 말씀에 동감입니다.
소중한 아기 사진엔 정숙한 M과 밝은 즈미룩스가 제격일 것 같습니다.
더구나 평생 가족들과 함께 두고 볼 사진인데, 퀄리티도 좋아야겠지요.
저 역시 M을 가족사진용 카메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필름이 단종되지 않고 남아있는 한
나중에 제 아이가 크면 함께 카메라를 메고 사진찍으러 나갈 생각에 MP와 M3 두 대를
준비해놓고 있지요. MP를 줄까 노출계가 필요한 M3를 줄까 고민중입니다.
홍건영님의 댓글
홍건영
아이, 특히 신생아/유아 사진은 플래시 사용이 쉽지 않고 (아이 눈에 플래시를 터뜨리면 안됩니다) 특히 카메라가 덩치가 크면 불리합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카메라만 보면 덤벼들어 뺏으려고 하기 때문이죠 지금 제 아이는 아직 두돌이 안되었는데 사진 찍어주기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저는 캐논 g3를 등뒤에 숨기고 있다가 몰카를 많이 찍죠. 집안에서 R6.2를 사용하려면 메츠 플래시까지 달아야하니까 주의를 확 끌게 되어 있더군요. 그때문에 집안에서는 디카만 사용합니다.
내년에 아이가 태어난다고 하니 출생 후부터 카메라가 뭔지 몰라서, 그리고 몸이 안따라줘서(?) 가만히 있을 때까지는 지금 가지고 계신 M6로 좋은 사진을 많이 많드실 수 있을겁니다 그 다음부터는 IXUS같은 소형 디카가 굉장히 유용할 거라고 봅니다
멋진 아이 사진을 남겨주고 싶은 생각은 굴뚝같으시겠지만 애들 사진은 사진의 질보다는 내용이라고 봅니다
초점도 안맞고, 흔들리고, 어두운 사진이라고 해도 결정적 순간에 잡은 장면은 언제나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합니다
하석준님의 댓글
하석준
그렇습니다. 아이가 태어나서 돌 전후정도까지는 M에 익숙하신 경우 큰 불편없이 촬영하실 수 있을겁니다.
몇 달동안 가만히 누워있거나, 기껏해야 꿈틀꿈틀 기어다니기만 할테니까요.
무릎을 세워 기거나 아장아장 걸음마를 시작하는 돌 이후라도 뭐, 그리 아쉽지는 않습니다.
움직임이 빠르지는 않으니까요.
그 이후는....사람마다 달라질텐데, M을 고수하거나 AF되는(디지털이든 필름이든) 바디가 하나 더 있으면 좋기도 하겠지만,
디지털을 생각하신다면, 필요하신 시점에서 구입하시는 게 훨씬 좋을 것 같습니다.
윗 분 말씀대로 그 때는 더 좋은 디지털바디가 더 저렴한 가격으로 나와있거나, 중고로 구입할 수 있는 여건이 될테니까요.
내년에 태어날 아기라면. 아직 2년정도 시간이 있는데, 천천히 생각하세요
이도재님의 댓글
이도재
저 같으면 EOS-5,85mm f1.2 를 판매하겠습니다.
현재 1D중고 가격이 바닥입니다.
내수 중고중 쓸만한것(컷수에 민감하지 않으시다면~~~)약 250만원대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처분하시는 바디는 약 30만원,렌즈는 약 100만원 정도는 받으실수
있습니다.그러면 약 120만원 정도이 추가금만 있으면 중고 1D를 구입하실수 있습니다.
24-70는 1D 구입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정록님의 댓글
이정록
다른분들 말씀처럼 라이카는 계속 사용하시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디지털바디를 20d를 사용하시는것은 어떠세요?
1d도 괜찮지만 20d도 좋은 카메라인 것 같던데요..마음에 안드시나봅니다.
20d를 구입하신다면 eos5와 85미리 정리하시면 충분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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