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CA VIEWFINDER for 21/24/28 mm 사용기 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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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양우혁
- 작성일 : 04-11-2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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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마다 외장 파인더를 들고 다니는 것도 귀찮고 해서 구입하려고 합니다. LEICA VIEWFINDER for 21/24/28 mm 사용기 좀 부탁합니다. 검색해봤는데 잘 못찾겠네요.
댓글목록
전용석님의 댓글
전용석제가 직접 사용해보진 못했지만, 만약 제 기억이 맞다면 언젠가 어떤 분이 말씀하시기를 21/24/28mm 뷰파인더는 화인더 내에 bright line이 없다고 합니다. 즉 화면에 찍이는 그 만큼만 보인다는 것이었습니다. 직접 확인해보지 못하고 말씀드려서 죄송합니다만, 문득 기억이 나서 적어봅니다.
송창윤님의 댓글
송창윤
줌렌즈링 처럼 화각선택 링이 달려서 21-24-28 화각을 선택하실 수 있고
밝기나 화이트아웃 제어(?) 능력은 라이카의 단배율 화인더가 워낙 발군의 능력을 갖은지라
줌화인더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말씀하시기도 합니다.
그러나 화인더 하나로 세가지를 대신하기에
충분히 경제적, 부피, 교체번거로움 등을 해결할 수 있는 똘똘한 화인더입니다.
전 얼마전까지 실버, 블랙 두가지를 사용해봤었는데
굳이 불만을 이야기하면, 각각 배율 선택 클릭의 강도를 조금 높여
사용 중 다른 화각으로 선택되게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
박유영님의 댓글
박유영
송창윤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성능은 50mm파인더 를 사용하면서 느꼈던 감과 비교해서
어떤 것이 낫다고 잘라 말하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그만큼 21/24/28의 품질도 우수하다
는 얘깁니다. 흠이라고 하면 조절스위치의 강도가 약해서 수시로 돌아간다는 점입니다.
자주 확인 하셔야 합니다. 넵, 브라이트 라인은 없습니다.
이태영님의 댓글
이태영
라이카의 파인더는 많은 버젼이 있어서 일일이 열거하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특정 파인더는 일반 시판되지 않고 설계상으로만 그친것들도 있고 또 어떤 품목은 공장에서 생산은 되었지만 양산되지 않고 실험작에 그친것들도 있고 또 어떤것들은 사용상의 불편으로 인하여 많은 개체가 발매되지 못하고 사양된것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희소한 전기형 레어버젼을 제외하면은 21,28 파인더는 통상적으로 초창기의 실버크롬 파인더를 가장 이상적인 파인더로 꼽고 있습니다. 물론 가격이 상당히 고가인점이 걸리지만 (중고 40-70만원내외) 작은 크기와 외곡이 없는 파인더 상이 무척이나 인상적이고 디자인 또한 오리지날 라이카 바디에 가장 이상적으로 어울린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이러한 실버크롬 Leitz 파인더에도 여러가지의 마이너 체인지가 있었지만 그것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아도 될만한 차이니 별도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사용상으로는 후기형이 조금 더 좋은것 같습니다. 이 버젼에는 소량의 블랙크롬 파인더도 있습니다.
이후 플라스틱 외형을 한 파인더가 새롭게 개발되어 나왔습니다. 이 Leica 블랙 파인더는 전기형에 비해서 조금 더 부피가 커지고 약간의 외곡이 보이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파인더 내부에 먼지가 조금 들어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전기형에 비해서 완성도가 많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하지만 이 파인더는 상대적으로 훨씬 저렴하며 (중고20만원내외) 개인적으로는 전기형에 비해서 미세하게 파인더가 더 밝다고 느껴집니다. (제가 사용하였던 여러 전기형 파인더들이 민트급은 아니어서 엄밀한 비교는 어렵지만..) 그리고 파인더에서 보이는 왜곡의 문제는 잘만 사용을 하면 오히려 수평을 잡는데 도움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다만 이 파인더는 플라스틱의 재질로 인하여 저의 미감으로는 약간 라이카 바디와 언밸런스하다는 느낌을 받는게 조금 걸렸습니다.
마지막으로 현행의 줌파인더 입니다. 솔직이 이 파인더를 처음보고 그 기술력에 감동을 했습니다. 앞의 두 파인더에 비하면 조금 시야가 어두운 편이지만 그야말로 그 차이는 서로 별반 차이가 없다고 보아도 될정도의 미세한 것입니다. 그리고 안경 착용자인 제 입장에서는 접안창을 고무처리를 한것이 무척 인상깊었습니다. 오래된 전기형 크롬 파인더가 사용을 오래하면 전면의 플라스틱막? 이 벗겨져 나오는 결정적인 단점을 안고 있었던데 반해서 이 파인더는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디자인되어 있고 마무리도 무척 세련되게 되어 완성도 높은 파인더라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전반적으로 부피가 크다는 점과 실버크롬 바디와 색이 매칭이 좀 안된다는것과 3버젼의 파인더 중에서는 왜곡이 상대적으로 가장 크다는 것이 단점이라고 생각이 되어 집니다. 하지만 줌파인더인것을 감안한다면 오히려 그정도밖에 왜곡이 생기지 않는것이 신기할 뿐입니다. 박유영님이 언급하여 주신 줌 조절 스위치의 경우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딱 적절한 정도였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아마 개개의 품목 상태에 따라 조금 다를수도 있지 않을까? 추정을 해봅니다.
라이카의 모든 파인더들은 정말로 성능이 우수하므로 (전기형의 몇몇 모델들은 조금 왜곡이 심하고 사용상의 불편점이 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오히려 저는 성능의 측면보다는 디자인이나 사이즈 등의 문제로 선택을 하시는 것이 더 바람직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며, 역시나 경제적인 문제만 아니라면 개별적으로 실버크롬 오리지날 파인더를 구하시길 추천해 봅니다. 사족이지만 SLR 과 달리 RF 는 극도의 정밀한 프레이밍을 전제로 하는 사진기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프레임 라인의 유무에 대한 찍는 분의 심리적인 요인만 아니라면 특별히 사용상의 문제가 생길것 같지는 않다고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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