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대구 라이카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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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서정현
- 작성일 : 04-11-11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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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전우현 선생이 전화를 해 왔습니다.
"함 모지야지...(한번 모여야지)"
오랜만에 그리운 사람들 보기위해.. 딱 한시간만... 이라고 다짐하며 나섰지만..
시간은 화살처럼.. 밤 11시를 훌쩍 넘겨버리더군요 (4시간정도 경과)
흑백 인화 하는 재미에 날밤 세는줄 모르시는 우리의 준석이 형
소리소문없이 블랙 페인트 렌즈랑 서브 바디 (서브 맞나.. 정말..) 하나 새로 샀다며 들고온 종효님
언제나 말없이 슬몃 와서 조용히 살인 미소를 지으시는 문준호 선생님
새로 산 35미리 스미룩스 1세대 본부(^^)질 하는 대구 라클의 collector 우현이...
어리버리 서정혀이...
오랜만에 만나서...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사는 이야기로..
남자들의 수다는 시간가는 줄 모르고...
애타는 서빙 아가씨의 커피 리필하는 손은
거친 마초들의 뜨거운 시선에 부끄러운 고사리마냥 오그라들었습니다.
대미를 장식하는 기념 촬영...
R7의 셀프 타이머를 이용해 다행이 모두 사진에 출현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 찍사 빼고 계산하셔서...귀신이 출현한 사진으로 오해하실까봐..)
너무 빛이 어두워... 모든 색깔이 우중충 해져 버리는 어쩔수 없는 벨비아....
못하는 포토샾을 열어 흑백 변환을 해버렸습니다.
정다운 분위기만 느껴주십시오.
댓글목록
박종효님의 댓글
박종효
이렇게 모여서 얘기하다보면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죠. ^^
담주에 또 함 모딥시다. ㅎㅎㅎ
이진형2님의 댓글
이진형2
참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계속 좋은 모임 가지시길...
그리고 최준석님 올리신 사진도 매우 멋지네요...
무슨 렌즈로 찍으셨는지... 매우 밝은 렌즈로 사료됩니다만....
전우현님의 댓글
전우현
서정현 선생이 찍은 저 사진은 제가 알기로
Leica R7 + R 28-90 Elmarit + E100VS -> Epson 4870 Filmscan -> 슈나이더 흑백필터 (Y-filter 적용) 된 사진으로 알고 있습니다. Digital filter 좋네요..
김봉섭님의 댓글
김봉섭
따뜻한 분위기 넘 좋습니다.
대구클럽에는 다들 미남들만 모이셨군요...
유리탁자위의 커피향이 참 아름답습니다. ^^
최성호님의 댓글
최성호
그런데 아는 얼굴은 중앙에 안경 안쓰신분 밖엔 없네... ^^
나머지 분들은 성함은 무척 귀에, 또 마음에 익은데...
언제 한번 대구가서 뵙길 기대해 봅니다.
정겨운 사진 & 사연, 감사드립니다.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참 보기가 좋네요.
이렇게 멀리서 지켜보고 있노라니 부러운 마음 한정없습니다.
저도 마음으로는 대구 라.클모임에 정회원인데...
명예회원으로는 어찌 안될려나?
이렇게 좋은 분위기는 쭉 계속 되어야 합니다!!!
뱀발--- 사진에 계시는분들 성함이라도 알려 주셨으면...
서*현님, 최*석님은 알겠습니다.
이시원님의 댓글
이시원
ㅎㅎ 김종오님 오랜만입니다..
그리고 사진에 나오신 분들도 모두 오랜만입니다..
잘계시지요..?
박유영님의 댓글
박유영
하하 최준석님, 서정현님 사진으로 뵈니 반갑습니다.
잘들 계시군요.^^
모딜 때^^ 부산과 함께 모디는 건 어떠실지...
잠정적으로 동의하시면 제가 추진하겠습니다.
전우현님, 뵙지는 못했지만 제 사진 프린트를 부탁하셨는데,
인화해서 가지고 있습니다만 우편으로 부치려니 구겨질 우려가
있어 어쩔까 하고 있습니다.
한 번 뵙게 되면 바로 드리겠습니다만...
반가운 얼굴들 보여 주셔서 즐거웠습니다.
전우현님의 댓글
전우현
앗. 박유영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당근 제가 받으러 가야겠죠? 조만간 시간을 반드시 내어 찾아 뵐 날이 오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그리고, 사진 소개를 드립니다.
왼쪽에서 오른쪽 (사진보는 방향에서0
문준호님, 서정현님, 최준석님, 전우현(약간 엉거주춤 서 있는), 그리고 박종효님 입니다.
요즘 대구 모임이 아주 자주자주 모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너무 즐겁군요.
제가 곧 MP를 사면 한번 모여야죠? ^^ 하하. 기대들 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대경 Collector 전우현이었습니다. -_-;
방영수님의 댓글
방영수
이제보니 나만빼고..ㅡㅡ;;
언제나 그리운 얼굴들입니다.^^
최준님의 댓글
최준
며칠전 서정현선생님과 만나서 이야기도 나누고 아끼는 M3+ 50미리 스미크론도 빌려오게 되었습니다. 뜻하지 않게 그냥 써보라고 가방채 빌려주셔서 저는 내심 당황했습니다.
서정현선생님은 MP를 권하시던데 저는 M3만져보고 손맛에 M3에 마음을 뺏겨버렸습니다. 노출계는 생각보다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이베이에서 낙찰된 나만의 M3는 지금 잘 날라오고 있다고 하네요.
필름 넣기가 까다롭다고 하던데 생각보다 쉽게 장착이 되더군요. 셔터를 누르고 나서 들리는 묘한 스프링 소리가 누르면 누를수록 땡깁니다. Z2x똑딱이로 시작한 라이카가 이제는 M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러다가 있는것 다팔고 전력질주 하는게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처음으로 흑백으로 자가현상도 해보았는데 생각보다 재미있네요.
준비하시는 일 잘 되기를 빕니다. 빌려주신 M3는 고이 테스트하고 돌려드리겠습니다.
자주 얼굴을 뵙지 못하더라도 대구회원 한명 더 있다는것 잊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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