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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낙에 관해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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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이보라
  • 작성일 : 04-10-3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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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드디어 바르낙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았습니다. 잘한 짓인지는 아직 판단이 잘 안 섭니다만...

IIIf BD 깨끗한 것을 구해서 역시 필름 넣느라 고생하다가 겨우 넣고 테스트 롤을 찍고 있습니다. 처음엔 스풀 빼는 법이나 셔터 스피드 맞추는 법도 몰랐는데 이제는 대부분 기능은 알겠더군요.

질문은 두개입니다. 첫째는 셔터소리... M에 비해서는 상당히 크더군요. "철커덩~" 하는 느낌입니다. 검색해 보니 오버홀 받은 바디들은 대부분 셔터소리가 크다더군요. 이게 정상인 지 궁금합니다.

둘째로는 레인지파인더... 이중합치 맞추기가 웬만큼 컨트라스트가 높지 않으면 힘들더군요. 특히나 조금 어두우면 참 힘듭니다. 힘들다고는 익히 듣긴 했지만, 이정도로 힘든 게 정상인지... 정상이라면 기존에 바르낙을 사용하시는 선배님들이 참 존경스럽습니다.

그래도 바디도 작고 참 이뻐서 마음에 듭니다. 얼마나 이놈을 실용기로 활용할 수 있을런지는 두고 봐야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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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류중래님의 댓글

류중래

상태좋은 바르낙의 셔터소리는 나중에 나온 M3와 차이가 있읍니다. 제 경험으로는 보다 경쾌하고 소리가 큰 듯하지만 기계적 정확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소리인 듯합니다. 정상으로 생각됩니다.

두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바르낙이 오래되고 제대로 관리되지 못한 경우에는 이중합치상의 컨트라스트가 약해집니다. 보통 이 경우에는 오버홀로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 않습니다. OKARA 라는 악세서리가 있는데 IIIc 또는 IIIf를 위한 orange slip-on filter 로서 이중합치상의 컨트라스트를 올려줍니다. 이걸 구해서 장착하시면 훨씬 나아질 것입니다.

바르낙이 실사용기로서 의미가 없다면 M3부터 M4까지도 실사용기로서 의미가 없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라클의 많은 회원분들이 증명해 주고 있지 않습니까?

박성준/ntc님의 댓글

박성준/ntc

저도 바르낙 IIIF를 사용합니다. 예전에 들어본 바에 의하면, 마치 M3처럼 부드럽게 끊긴다는 얘기를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상태가 무척 좋은 바디였다는군요. 제 바디도 외관은, "따라올테면 따라와봐~~~~" 바디이지만 소리는 불만스러울 정도로 큽니다. 오버홀의 영향이라고 하더라도 이제는 할 수 없죠. 그렇다고 포기하기엔 너무 아름다운 바디이니까요.

저는 처음에, 작은 파인더에 적응이 안되어서 무척 망설였습니다. 시원한 파인더를 가진 바디들을 보면서 "바꿔 말어!", 망설이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한 롤, 두 롤...이렇게 작업을 하면서 적응이 되었습니다. 마치 니콘의 HP파인더처럼 눈을 파인더에 갖다대고 찡그리지 않아도 이제는 보입니다.

저는 양 눈을 다 뜨고 파인더에 눈을 가져가기 무섭게 파인더 내의 이중합치 정보가 눈에 들어 올 정도가 되었거든요. 이렇다보니, 이제는 양 파인더를 한 눈에 보면서 촬영하는 게 그다지 어렵지 않게 느껴지더군요. 즉 바르낙은, 처음에 애를 먹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사용하다보면 그 작은 바디가 주는 아름다움과 들리는 소문 보다 훨씬 사용할 만한 바디라는 것을 아시게 될겁니다..

참고로 저는 RED ELMAR 50mm 3.5를 사용합니다. 덕분에, 평소 머리로 하는 셈이 잘 안 되어서 ASA400만 사용합니다. 아무튼... 지금은 R6.2와 함께 저의 메인 기종으로 사용중입니다.

신동일님의 댓글

신동일

저도 IIIc를 사용하는데요...다행히 제 바디는 셔터소리가 그리 크진 않습니다.
먼저 사용하시던 분들이 관리를 잘 해주셔서 그런지...매우 부드럽고 경쾌하게 작동하죠.
바르낙 설계의 구형라이카들이 파인더가 작은 이유는 아마 그 전체적인 크기와
관련된 것으로 생각됩니다만...위엣 분들 말씀대로 사용하는데
문제를 느낄 정도는 아닙니다. 그리고 어차피 익숙해지시면 파인더에 의존하지
않게 되죠. 저는 35미리 이하의 화각에선 파인더 확인 안하고 그냥 찍습니다. 수평을
잡을 필요가 있을 때만 예외죠. 저도 주로 3.5 아래의 어두운 렌즈만
상요하는데...그래도 ISO 100, 200을 즐겨 사용하죠...

윤덕규님의 댓글

윤덕규

저역시 iiif를 얼마전에 사서 열심히 테스트샷 날리면서 2롤째 찍구있는데요.
slr만 써서 그런지 정말 셔터소리가 작더라구요 부드럽구..소리로 표현하자면..
"샤~악 츠르르르르르..."
초점 맞추기는 쉽지 않더군요 파인더두 작구
전 퇴근시간에 조금씩 찍느라.. 아사 3200 썼습니다..
열심히 길들여 내것으로 빨리 만들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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