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동기놈 결혼식관계로 라클모임에 참석하지 못하였습니다.
거기다...처가집에 와이프 큰아버지께서 미국에서 방문하시는 관계로....
맘에 없는 모임에 가다보니 사고까지 났습니다...어이가 없더군요.
주차장에서 파킹하려는 차가 갑자기 후진하더니 제차를 가격하더군요...
비록 제차가 고급차는 아니더라도 그렇게 약하다고는 생각지 않았는데.허무하게 무너지더군요...그 앞차는 렉스턴이었습니다. 겉으로보긴 페인트가 조금 까지고 안개등일부분이 떨어지는 작은일로 판단되어 일단은 연락처만 받아서 헤어졌는데 나중에 보니 범퍼안쪽의 레일이 틀어지고 범퍼안쪽프레임에 물려있는 전조등도 아래로 쳐져있고,본넷과 휀다의 사이가 벌어지는 중상이네요. 예전에도 비슷한 수리하는데 M6가격정도를 날렸던것 같은데..
제가 피해자이긴 하지만 견적내용을 가해자분께 알려드리기가 무섭내요. 완전바가지 씌우려는 사기꾼으로 비춰질게 뻔한것 같아서.....
보험처리 하자고 해서 보험직원분과 얘기하는게 차라리 속편하겠죠?
어찌되었든....맘아픈 하루네요.

혹시 저와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분들은 충고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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