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이곳 라이카클럽에 있는 갤러리를 보면서, 아...색이 좀 특이하구나 하고 느꼈었습니다.
그러다 직접 라이카를 입양하고 한롤 찍었는데, 오늘에서야 스캐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
스캔하면서 보는순간, 정말 '라이카'답다 하는 느낌이 강하게 나더군요.
이곳 회원님께서 각 렌즈별로 특성을 설명해주셨는데 엘마는 수채화 같은 느낌이 난다고 하시더군요.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스캔한후... 아...정말 이놈으로 찍으면 뭘 찍어도 '작품'같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찍을때 그때 그당시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느낌을 이넘은 정말 그대로 전해주는것 같더군요.

과장이 아니고...정말 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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