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ntc님의 댓글

박성준/ntc

04-10-27 00:18

최적의 셋팅 값이라는 것은 다분히 주관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사용자 모니터의 컨디션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좋은 컨디션이라 할지라도 모니터 감마 값에 좌지우지..까지는 아니더라도 영향을 받습니다. 우선은 이렇게 해보세요. 내 모니터의 감마조절, 혹은 칼리브레이션을 어느정도 표준에 가깝게 설정하시고, 니콘 쿨스캔의 모든 값을 디폴트 값으로 리셋하세요. 그리고 슬라이드가 좋겠죠? 눈으로 색을 확인할 수 있는 슬라이드가 좋겠네요. 슬라이드를 스캔한 후 모니터에 표현되는 스캔질을 슬라이드 원본과 비교를 하세요. 절대 값은 아니겠지만(이 말은 하나의 슬라이드 원본에 맞춘다고해서 그 다음부터 스캔하는 모든 필름의 스캔 결과물이 같다는 말이 아닙니다. 이 것은 당시의 노출상태, 필름의 상태, 현상상태....등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절대로 절대값을 만들 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어느정도는, 기준을 가지고 필름 스캔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모쪼록 좋은 결과물을 얻기위한 투자가 성공했으면합니다.

박성준/ntc님의 댓글

박성준/ntc

04-10-27 00:25

한가지 더 ,.... 저는 8000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여간 복잡한 물건이 아니길래 이걸 언제 다 배우나 하고 걱정했었습니다. 시행착오를 거쳐 지금은 어느정도 익숙하게 사용하지요. 저는 주로 데이터 크기나, 가로세로 픽셀 크기만 해주고 나머지는 포토샾 후보정을 합니다. 슬라이드를 스캔만 한 상태에서 원본상태에 접근하기란 아주 어려운 일이기에 포토샾 후보정, 그리고 흑백은 인화에 주력합니다. 결국 모니터의 한계를 극복할 수는 없기에 프리뷰용, 즉 인덱스 정도로 사용합니다.

장경식님의 댓글

장경식

04-10-27 11:38

답변 감사드립니다.
좀 편해보자고 시작한게 공부를 더해야겠군요.
전 필름스캐너가 필름넣기만하면 아주 이쁘게 나와주는줄 알았습니다,...켁~@

최성호님의 댓글

최성호

04-10-27 13:24

저도 필카를 시작하면서 니콘 계통의 필름전용 스캐너만 쭉 사용해 오고 있습니다.
아마 그 막막하신 기분이, 제가 처음 스캔받았을때 그 기분일거라 생각합니다.
더구나 디카를 사용하시다 필카로 오셔서 처음 스캔물을 보셨으면, " 절망 " 그 자체 일겁니다. ^^
하지만, 위의 박성준님의 Comment같이 조금 사용해 보면 익숙해 지시고,
또, 어느 정도 사용 후 이전 사진들과 비교해 보면 확실히 좋아 졌음을 느끼실겁니다.
화이띵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