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와 함께한 첫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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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고은송
- 작성일 : 04-10-2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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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M7과 엘마를 구해서 밤마다 껴않고 자다가
오늘 덕수궁으로 나갔습니다.
전에 EOS3와 70-200L을 메고 나갔을때 허름한 차림의 두분의 할아버지가
제 카메라에 관심을 많이 보이셨었습니다.
그때 왠 허름한 카메라를 메고 다니시기에 그냥 그렇구나 했었는데,
그분의 카메라가 라이카였었지요...
그분은...연세가 많으셔서 젊은사람처럼 이것저것 찍고 다니는게 아니라
'눈'으로 '세월'을 찍는 거의 '사선(寫仙)'의 경지에 다다른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분 말씀이 젊었을때는 카메라를 바꿀때마다 덕수궁에 와서 카메라를
테스트하곤 하셨었답니다.
저도...
너무 젊은 나이에 여기까지 오지 않았나 하는 감은 있지만,
지름길로 왔다 하고 위안을 삼고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왠지 묵직한 느낌이 참 안정된 느낌을 주더군요.
그리고, 어지간한 사람은 못알아볼 촌스러운(?) 외형이, 메고다녀도 시선을 안끌어서
참 좋았습니다.
남대문 시장에서 시장 골목에 카메라를 들이대도 사람들이 별로 신경도 안쓰고...
좋은 '인연'을 만난것 같습니다.
** 근데...라이카 클럽 새로운 글은 비교적 많이 안올라오는군요...^^
오늘 덕수궁으로 나갔습니다.
전에 EOS3와 70-200L을 메고 나갔을때 허름한 차림의 두분의 할아버지가
제 카메라에 관심을 많이 보이셨었습니다.
그때 왠 허름한 카메라를 메고 다니시기에 그냥 그렇구나 했었는데,
그분의 카메라가 라이카였었지요...
그분은...연세가 많으셔서 젊은사람처럼 이것저것 찍고 다니는게 아니라
'눈'으로 '세월'을 찍는 거의 '사선(寫仙)'의 경지에 다다른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분 말씀이 젊었을때는 카메라를 바꿀때마다 덕수궁에 와서 카메라를
테스트하곤 하셨었답니다.
저도...
너무 젊은 나이에 여기까지 오지 않았나 하는 감은 있지만,
지름길로 왔다 하고 위안을 삼고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왠지 묵직한 느낌이 참 안정된 느낌을 주더군요.
그리고, 어지간한 사람은 못알아볼 촌스러운(?) 외형이, 메고다녀도 시선을 안끌어서
참 좋았습니다.
남대문 시장에서 시장 골목에 카메라를 들이대도 사람들이 별로 신경도 안쓰고...
좋은 '인연'을 만난것 같습니다.
** 근데...라이카 클럽 새로운 글은 비교적 많이 안올라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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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문정길님의 댓글
문정길
아흑;;; ㅠㅠ
고은송님,,, 부럽습니다...
m7과 엘마를 구하셨군요,,, ^^
고은송님도 그 열정으로 사선의 경지에 금방 다다르실것 같습니다...
나중에 한수 지도 부탁드립니다...
좋은인연,,, 정말 그말이 맞는것 같습니다...
에고, 조만간 저도 좋은인연을 만날수 있을런지,,, ㅠㅠ
주말저녁 잘보내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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