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mm summaron, 35mm summicron 사용하신 분들에게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신동승
- 작성일 : 04-10-05 13:08
관련링크
본문
두 스텝 낮은가요?
두개 다 사용해 보신분들 어떠하신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댓글목록
서정현님의 댓글
서정현
광량이 부족한 상황이 아니면... 두스텝 차이는 사실.. 별로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전.. 주로 실내에서 스냅용으로 쓰기 때문에..조금 그 차이가 느껴지긴 했습니다만...
그보단 사진의 느낌 차이가 큽니다.
스마론은...투박하구...구수한 느낌이 납니다.. 개방쪽으로 가면 갈수록...옛날 라이카 렌즈의 옥빛이 나고... .. 아무튼.. 세련된 사진은 아니지만.. 정감이 어립니다.
스미크론은...워낙 유명하니깐... 음... 또 제가 많이 아는 것도 아니라서.^^
전...낮에 야외에서 찍을 일이 적어서... 어두운 렌즈는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닙니다.
송상윤님의 댓글
송상윤전 스마론만 사용해봤고 사용중이지만 개방촬영이 많지않고 흑백을 주로 찍으신다면 스마론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스미크론도 써보고 싶고 가끔 극한(?)상황땜에 충동적으로 스미크론을 구하는 중이지만 여유가 되면 둘다 가지고 싶군요.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스크류 스마론 35mm F3.5 사용했었고 현재는 즈미크론 35mm 4세대 사용중입니다.
스마론은 밝기에서는 한스톱 반이 어둡죠. 야간이나 실내촬영이 많으시다면 아쉬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스미크론이 현대 렌즈인 만큼 안정적인 결과물이 나옵니다. 컬러 밸런스도 좋구요.
개방에서의 해상력 등도 스미크론이 보다 낫겠죠.
스마론은, 어떨때는 이 두 장의 사진이 같은 렌즈에서 나온 것인가 싶을 정도로
적응이 되지 않으면 그 편차에 당황하실 수도 있습니다. 즉, 주인의 실력을 따라간다랄까요 ^^;
이런게 올드 렌즈의 묘미인 듯 합니다만,
저는 만사 편한게 좋아서 그냥 스미크론으로..^^;
김기현님의 댓글
김기현
스마론은 특히 흑백에서 아련한 옛 정취를 느낄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스미크론은 정말 개인적인 역량에 따라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앞에서 나름의 느낌을 말한 분들의 견해와 다를 수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흑백의) 암부의 표현에서는 스마론이 제게는 더 느낌이 좋았습니다.
그러나 컬러에서는 조금 느낌이 달라지더군요.
컬러라는 것은 어차피 현재,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수 많은 디지털 매체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는 것인지도 모르지만, 스미크론이 좀 더 확률적으로 안정적인 색감을 보이더군요.
특히 광선의 방향에 따라 스마론은 전혀 맥을 못 추는 경우가 좀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것이 코팅등의 영향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느낌과 정서에 어떤 부분이 좀 더 부합하는지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가장 복잡하고 어려운 결론은 "본인이 직접 경험하고 느껴봐야 한다"입니다.....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이메일주소 무단수집을 거부합니다.
본 웹사이트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장치를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됨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