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입인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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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노희준
- 작성일 : 04-09-0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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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각기 다른 여러가지 즐거움을 갖고 있을 겁니다.
제의 즐거움은 바이크 라이딩입니다.
이 즐거움을 누린 시간은 뭐 그리 오래되진 않았습니다.
계기가 좀 자발적이기 보다는 사촌 형님이 일본에 체류하실 때 사서 타고 다니던 바이크를
아예 귀국하면서 이삿짐으로 가져 왔고, 그리고 얼마 안되어 고장이 났습니다.
수리비가 차량가액보다 높게 나왔고, "네가 한번 고쳐 타볼래? 퇴계로도 가까운 데 말이다." 이런 사촌 형님의 청천벽력같은 제의가 바이크를 타게 된 계기였습니다.
30대 중반에 스쿠터도 안타본 제가 2종 소형면허를 따기 위해 8번을 도전했고, 고장난 바이크는 택배로 지리산 아래 동네에서 서울로 올려졌고, 그해 겨울 3개월 동안 수리를 했습니다.
드디어 심장이 깨어나고 포효하는 울음소리에 사나이의 로망과 아드레날린이 솓구치는 경험을 하게 된 이후로 바이크 라이딩은 주말의 즐거움이 되었습니다.
날씨가 좋은 경우 매주 와인딩 로드를 찾아 코너링에 매달리는 핀 포인트적인 경향을 갖게 되었고, 귀경하는 차량으로 꽉꽉 막히는 6번 국도에서 갓길과 차량사이를 헤치고 귀가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타이어의 옆구리가 지우개처럼 닳아진 것을 뿌듯하게 느끼고, 무릅에 달린 니 슬라이더가 지면에 갈릴려면 얼마나 더 뱅킹을 해야 하나하는 안타까움과, 온통 차선과 아스팔트의 검정색 밖에 본 기억이 없는 시야의 좁아짐 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고, 좀더 호흡을 길게 갖고 여유를 느끼기위해 새로이 시도한 것이 사진찍기 입니다.
사진 찍기를 또 하나의 즐거움으로 만들기위해 관심을 갖고 매일 같이 방문하여 회원 여러분들의 글과 사진들을 훔쳐보다, 가입 후 며칠동안 장터란만 기웃거렸습니다.
그런데 생각을 해보니 커뮤니티란 것은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가 없이 자신의 이익만을 취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뒤늦게 가입인사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워낙 초보이다 보니 내놓는 것보다 얻어가는 것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은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선택한 기종은 공력을 쌓고, 숙성을 시켜야 하는 기계식 바디가 아닌, 요즘음의 대세인 디지털 카메라인 디지룩스2입니다.
많이 배우고 열심히 활동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의 즐거움은 바이크 라이딩입니다.
이 즐거움을 누린 시간은 뭐 그리 오래되진 않았습니다.
계기가 좀 자발적이기 보다는 사촌 형님이 일본에 체류하실 때 사서 타고 다니던 바이크를
아예 귀국하면서 이삿짐으로 가져 왔고, 그리고 얼마 안되어 고장이 났습니다.
수리비가 차량가액보다 높게 나왔고, "네가 한번 고쳐 타볼래? 퇴계로도 가까운 데 말이다." 이런 사촌 형님의 청천벽력같은 제의가 바이크를 타게 된 계기였습니다.
30대 중반에 스쿠터도 안타본 제가 2종 소형면허를 따기 위해 8번을 도전했고, 고장난 바이크는 택배로 지리산 아래 동네에서 서울로 올려졌고, 그해 겨울 3개월 동안 수리를 했습니다.
드디어 심장이 깨어나고 포효하는 울음소리에 사나이의 로망과 아드레날린이 솓구치는 경험을 하게 된 이후로 바이크 라이딩은 주말의 즐거움이 되었습니다.
날씨가 좋은 경우 매주 와인딩 로드를 찾아 코너링에 매달리는 핀 포인트적인 경향을 갖게 되었고, 귀경하는 차량으로 꽉꽉 막히는 6번 국도에서 갓길과 차량사이를 헤치고 귀가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타이어의 옆구리가 지우개처럼 닳아진 것을 뿌듯하게 느끼고, 무릅에 달린 니 슬라이더가 지면에 갈릴려면 얼마나 더 뱅킹을 해야 하나하는 안타까움과, 온통 차선과 아스팔트의 검정색 밖에 본 기억이 없는 시야의 좁아짐 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고, 좀더 호흡을 길게 갖고 여유를 느끼기위해 새로이 시도한 것이 사진찍기 입니다.
사진 찍기를 또 하나의 즐거움으로 만들기위해 관심을 갖고 매일 같이 방문하여 회원 여러분들의 글과 사진들을 훔쳐보다, 가입 후 며칠동안 장터란만 기웃거렸습니다.
그런데 생각을 해보니 커뮤니티란 것은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가 없이 자신의 이익만을 취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뒤늦게 가입인사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워낙 초보이다 보니 내놓는 것보다 얻어가는 것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은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선택한 기종은 공력을 쌓고, 숙성을 시켜야 하는 기계식 바디가 아닌, 요즘음의 대세인 디지털 카메라인 디지룩스2입니다.
많이 배우고 열심히 활동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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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준석님의 댓글
최준석
와~~우 멋집니다. 저는 라이더에 대해 잘 모르지만 라이더를 꿈꾸고 있지요.
할리가 제 꿈의 목표에 일단 있습니다. 사진기 하나 뒤에 묶어서 여기 저기 다니며 사진 찍는 것이 꿈이라고 할까요..ㅋㅋ
좋은 취미 생활에 또 하나의 취미(사진)이 생긴거 축하드립니다.
타는 즐거운 만큼이나 찍는 즐거움 ,,남기는 즐거운도 있으니 잘 찾아 보시고..
라클이 많은 도움이 되였으면 합니다.
만나뵙게 되여 영광이였구..
자주 뵈어요..
충~~성
임규형님의 댓글
임규형
아, 저것이 타고 다니시는 바이크?
전 60세가 되면 할리를 타려고 했는데 앞당겨야할까 봅니다.
백발을 휘날리며....체인을 감고....가죽바지 쫘악 입고....
그런데 다리가 다을까? 으잉? 김광석 얘기잖아?
흥분한 나머지 인사를 잊었군요.
여기 라클 회원님들 가슴에 불을 질러주십쇼.
바이크타고 라이카메고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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