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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Overhaul 에 대한 조언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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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정운루
  • 작성일 : 04-08-3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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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 안녕하신지요...

여기 저기를 자료를 읽다보면 '오버홀' 이란 단어를 접하게 되는데요.

1) '오버홀'을 10년 주기로 하는 것이 옳은 것인가요? '오버홀'을 하게되면 더 좋아진다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2) '오버홀'을 하게 되면 카메라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인가요? 특히나 오래된 클래식 카메라의 경우는 깊이 생각해볼 문제일것으로 압니다만,

3) '오버홀'을 믿음직스럽게 하는 곳이 어디 일까요? 여기서 답변이 거북스러우시면 꼭 쪽지로 부탁드려 봅니다.

4) '오버홀'을 할 경우 기기에 문제 있는 부품을 교체해야 한다면 어떤 형태로 수리가 되는지요? 예전 클래식 카메라의 경우는 현재 부품이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경우는 어떻게 처리가 될까요?

좋은 하루 되십시요...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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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승국님의 댓글

안승국

오래된 카메라의 경우 수집용의 경우는 청소를 하면 가치가 떨어 지는것으로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만 실사용이면 자연히 먼지,윤활유등이 말라 작동에 문제가 발생 되지요.
오버홀 할때의 부품은 지금도 조달이 되는것으로 압니다만 조달이 안되는경우는 패장비에서 교체하지 않을 까요?
저같은 경우는 소제한후에 표시가 나더군요. m3,M4의 경우 L자 마크가 있는부분이(비스조이는 부분) 항상 터지더군요. 뭐. 사용에는 전혀 관계없지만 나중에 샵에 가니까 지적 하더군요.
그래서 수집용은 안하는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덜더군요.

이상제님의 댓글

이상제

1) '오버홀'을 10년 주기로 하는 것이 옳은 것인가요? '오버홀'을 하게되면 더 좋아진다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10년 이야기는 일반 사용자 대상으로 말하는 것이고, 사용량이 많은 분들의 경우에는
2~3년에 한번씩 오버홀을 해주는 것이 카메라의 수명을 연장하는 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현행 M 기준으로 셔터회수 3만번(36짜리 필름 800롤 기준)이 넘어가면 셔터음이 커지고,
와인딩이 뻑뻑해지는등 기계적 피로감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이때 한번 점검해주면 컨디션이 거의 회복되며 셔터의 수명이 줄어드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하루 한롤이면 일년에 약 300롤입니다. 3년정도 찍으면 3만컷 넘어가지요. 그런데, 대부분의
라이카 유저들은 이렇게 hard하게 촬영하지 않습니다. 1년에 70~100롤 정도로 10년 정도 사용해야
셔터횟수 3만번을 채웁니다. 그래서 10년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고, 만약 컬렉션 쪽이면 해당사항
이 없습니다. 100년이 지난다해도 오버홀할 필요가 없는 것이 오버홀은 사진을 만드는 도구로서의
카메라에만 해당하는 이야기이기 때문이지요. 수집용 카메라는 절대로 손 안대는 게 원칙입니다.
조그마한 기스 하나에 몇십, 몇백만원씩 가치가 떨어집니다.


2) '오버홀'을 하게 되면 카메라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인가요? 특히나 오래된 클래식 카메라의 경우는 깊이 생각해볼 문제일것으로 압니다만,

▶오버홀을 하면 아무래도 한번도 뜯지 않은 카메라에 비해 '수집가치'는 떨어질 수 있습니다.
현행 모델의 경우에도 수리한 적이 없는 카메라가 아무래도 더 가치가 높을 것입니다.
그러나, 실사용기로 쓰는 카메라라면 주기적으로 한번씩 점검해주는 편이, 나중에
팔 경우에 가치하락을 염려해서 점검,수리 받지 않는 것보다는 현명한 판단이라 생각됩니다.

라이카 카메라가 아주 잘만들어진 기계임에는 틀림없지만, 아주 혹독한 사용이나 장기간
방치된 후에는 반드시 점검을 해주어야만 제대로 작동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중고로 구입한 경우에
오버홀은 필수입니다. 대부분의 오래된 라이카 카메라는 셔터스피드가 부정확하거나 셔터막의
밸런스가 깨져있거나 레인지 화인더에 이상이 생긴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오버홀을 해주지 않는다면
값비싼 라이카는 제 기능을 100% 발휘하지 못하게 되지요.

3) '오버홀'을 믿음직스럽게 하는 곳이 어디 일까요? 여기서 답변이 거북스러우시면 꼭 쪽지로 부탁드려 봅니다.

▶많은 분들이 추천을 해주시리라 생각되는군요. 공식 수리샵인 영X도 좋고, 중X도 괜찮습니다만,
가장 좋은 것은 사용자 자신이 카메라의 컨디션에 대해 잘 아는 것입니다. 오랫동안 자신의 라이카를
사용하면서 기계의 컨디션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있다가, 이상이 생겼다 싶으면 솜씨 좋은 곳에
맡겨 원래의 컨디션을 100% 회복하는 것이 이상적인 케이스입니다. 오래 사용할수록 라이카
유저는 자신의 카메라의 상태에 대해 잘 알게 되지요. 숙달된 M 사용자는 셔터음만 들어도 그
카메라의 상태와 수리 필요여부를 즉각 알아냅니다.

4) '오버홀'을 할 경우 기기에 문제 있는 부품을 교체해야 한다면 어떤 형태로 수리가 되는지요? 예전 클래식 카메라의 경우는 현재 부품이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경우는 어떻게 처리가 될까요?

라이카M 시리즈의 부품은 50년전의 카메라나 지금 나오는 카메라나 대동소이합니다. 라이카의
정책이 그러하기 때문에 부품 걱정은 하실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물론 M3의 프리즘 같은 경우는
현재 생산이 안되는 부품인데, 그런 단종된 부품들의 경우에는 폐기처리된 장비에서 빼서 쓰거나,
솜씨좋은 곳에서 주문제작해서 쓰기도 합니다. 클래식 카메라의 경우에도 부품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부품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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