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렁한 M6 상판을 위한 재미있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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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하석준
작성일 : 04-08-2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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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6 사용자들.....더 넓게 이야기하자면 상판의 라이카로고와 여러가지 문구가 들어가 있는 M4 이후의 M6, M7까지 상판의 썰렁함을 느끼는 분이 많습니다.

MP에서는 Leica 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어 좀 덜하지만,
M6의 경우 특별한 스페셜모델에 대해서만 그 넓은 상판에 뭔가를 새겨넣어 양산형 M6사용자들의 아쉬움을 더했습니다.

어떤 분들은 M6의 밋밋한 상판이 스페셜모델을 위한 드넓은 공간마련을 위해 일부러 아무것도 안넣은 것이 아니냐는 말씀까지 하시죠.

오래전에 일본의 어느 M4, M6 사용자가 자작 스티커를 만들어 M4와 M6의 상판에 글씨를 만들어붙인 것을 본 것이 생각이 나서 옮겨와 봅니다.

M4입니다. MIDLAND, CANADA를 넣었군요.
http://leica-de-lalala.hp.infoseek.c...icam4p2_e.html

M6이죠. LEICA DE LALALA 라고 넣었네요

http://leica-de-lalala.hp.infoseek.c...eicam62_e.html

아래 첨부는
1. M4에 붙일 스티커
2. M4에 붙인 모습
3. M6에 자작 투명스티커를 붙인 모습

댓글목록

하석준님의 댓글

하석준

04-08-27 14:42

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나서, 클럽의 정진석님께서 재미삼아 만들어본 샘플입니다

떼어낼 때에도 상판이 손상이 가거나, 접착제가 눌어붙어 흉하게 되지 않으면서도

잘 붙어 있도록 할 수 있는,

그리고 실버크롬이나 블랙크롬의 외관이 잘 어울리는 재질을 가진 스티커를 만들어보는 것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이게 무슨 소용이 있을지는 스스로 생각해봐도 '별 쓸데 없는 생각을 다 하는군'이라고 느껴지지만,

상상만 해보는 것도 재미있으니까요

최준석님의 댓글

최준석

04-08-27 14:48

상상만 해도 너무 좋네요.
저도 m6 non-ttl 쓰는지라 항시 상판이 민밎하여 재미 없었는데..
위 정진석님께서 만드신 모양 참 이쁘군요.
역시 디자인 하시는 분이라..다르시군요...
제가 좋아하는 쿠델카를 모델로 누가 좀 만들어 주면 안될까요..
그리고 공구 합시다..

김민석님의 댓글

김민석

04-08-27 14:52

너무 좋아 보입니다.
체 게바라는 저도 좋아하는데.. ^^

혹시 가능하다면 라이카클럽의 로고를 집어넣고 공동제작을 추진해 본다면 좋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블랙크롬과 실버크롬 두가지 모델로 해서 말이져.. ^^;;

김병인님의 댓글

김병인

04-08-27 15:29

스티커...안그래도 지난주 모임에서 메탈 스티커를 얇게 만들어 라이카클럽 로고 넣어 만들어
보는 게 어떨까 이야기했었는데...
여러가지 생각을 해보았지만 비닐계는 들고일어나고...종이는 땀이나 습기에 약하고...
결국 메탈스티커 밖에 없지 않나 생각되던데...
메탈 스티커에도 인쇄가 될까요?

이명기님의 댓글

이명기

04-08-27 18:02

제가 사용하는 카메라에 메탈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디자인을 해서 인터넷 모숍에 의뢰를 하면 작업후 우편으로 받는다고 합니다.
샘플을 보니 퀄리티도 좋은것 같고, 그리고 양면 테입 비슷한걸로 접착을 한다고 합니다 ^^

오기동님의 댓글

오기동

04-08-27 18:45

혹시 공동으로 제작이 된다면 재미있는 기획이 되겠네요..ㅎㅎ
아직 라이카크럽의 기념모델은 없지만 가상으로 만들수도 있겠네요..
물론 상표법에 관한 문제가 있으니 디자인에는 신경을 써야 겠지만요..
기대가 됩니다..ㅎㅎ

조철현님의 댓글

조철현

04-08-27 20:13

M6도 상판이 썰렁하지만 LEICA 로고만 한쪽에 덩그러니 있는 MP도 못지않게

썰렁하다고 생각합니다 비닐 재질이던 금속 재질이던 무척 재미있을것 같군요

괜히 흥분 됩니다

정말 클럽 여러분들의 라이카에 대한 관심과 애착은 끝이 보이질 않습니다

안성우님의 댓글

안성우

04-08-27 22:59

웹상에서 메탈스티커를 제작하는 사이트가 있어 글을 올립니다.
www.gariz.com 이라는 곳이며, 한 번 참고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 바르낙뿐이지만 M 유저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언젠가는 저도 M에 관한 고민을 할 날이 오겠죠

윤세영님의 댓글

윤세영

04-08-28 19:25

오기동님 의견에 한표.
공구한번 하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M 바디의 상판이 썰렁하던 차에 이 일이 진행된다면 많은 분이 공구하게 되리라 생각됩니다.
저는 현재 결혼사진 인화물에 덧붙이는 투명테입을 잘라 상판에 부착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가장자리가 떨어져 신경이 쓰이던 참이었습니다.

안승국님의 댓글

안승국

04-08-28 20:29

공구 하시면 좋겟읍니다.
몇가지 샘플을 만들어 회원들의 의견을모아 햇으면 하는데요.
누가 총대 메시면 좋겠읍니다.

freeoj김영재님의 댓글

freeoj김영재

04-08-28 20:54

저는...m3입니다만...공구하면..좋겠어

이진영님의 댓글

이진영

04-08-28 21:02

오..체 게바라 ..

공제했으면 좋겠습니다.

김도균님의 댓글

김도균

04-08-28 21:02

저도 공제에 한표!

박진수님의 댓글

박진수

04-08-31 08:57

공제하면 무조건 참여합니다...

하희상님의 댓글

하희상

04-08-31 17:39

체 게바라 멋있군요.

정진석님의 댓글

정진석

04-08-31 18:27

10개 미만의 다른 디자인으로 소량제작을 목적으로 할까하는 농담을 석준님께서 공론화 하셨군요. ㅡ..ㅡ;
M바디 상판에는 물론 여러가지의 의견을 조합하여 스티커나 라벨, 인쇄등을(일본의 경우 음각가공, 리페인팅) 할 수 있겠지만 시각적 마무리감에 있어서는
라벨류의 디자인을 퀄리티있게 잡아줘도 태생적 한계때문에 격이 떨어지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윗부분에 예시된 샘플역시 M6주식상장기념바디의 상판인쇄처럼 라벨이아닌 실크스크린인쇄를 기본으로 잡았던 것입니다.
즉, 한두번 붙였다 떼는 이벤트적 표식이 아닌 지울 수없는 문신처럼 인쇄를 가하여
자신만의 기념비적 가치를 추구하는 목적으로 만들때 가치가 있지않나 싶습니다.
물론 그에따른 독특한 개성이나 개인의 추억을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형상화 되기에
오기동님의 말씀처럼 라이센스(상표권)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고 봅니다.
카메라를 자주 팔고사는 장비병도 없애고말이죠. ^ ^

하지만 이렇듯 공론화된 이상 획일적인 시안으로 많은수량을 제작하기위한 방법으로는 스티커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경박한 느낌을 피하기위한 스티커재질의 수배와 M상판과의 이질감을 최소화하기위한
인쇄방식등의 강구가 매우 중요하게 느껴집니다.
관심있는 회원분들께서 좋은 타상품의 샘플이 있다거나 알고계신 제품이 있다면 의견들 주시기 바랍니다.

인쇄가 최고인데.... 끙;;

박유영님의 댓글

박유영

04-08-31 18:46

늦게사 글을 보았습니다. 공동으로 추진하신다면 저도 무조건 한 표입니다.

류주형님의 댓글

류주형

04-09-01 10:21

헥사로 기변을 했는데요... 헥사에도 가능하게끔.....

저는 브레송의 서명만으로도 충분하거든요...

주시현님의 댓글

주시현

04-09-01 10:52

저도 공제에 참여합니다.
고생 많으십니다.

홍성배님의 댓글

홍성배

04-09-01 13:03

라클의 아이디어가 점점 풍성해 지는듯합니다.
이후 추진 방향이 기대되네요~

박영덕님의 댓글

박영덕

04-09-07 16:32

제가 자동차 스티커를 만드는 곳을 가끔 가서 사는데...

거기에 이런것이 가능한지에 대해 질문을 남겼는데, 다음과 같은 답변이 왔습니다.
혹시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저는 이 싸이트와 아무련 관련이 없습니다.
그리고, 스티커하고도 아무련 관련이 없습니다.
단지 윗분들의 그림이 너무 멋져서요.

이렇게 대답을 해주었습니다.
아래...

http://stickerz.co.kr/shop/bbs/photo...d=&db=sticker2

<--- 가능성은 반반이랍니다. 디자인 잘 하시는 분들 디자인 하시고...
추진력 있으신 분들은 공구한번 추진하심이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