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근님의 댓글

이명근

04-08-28 10:26

수리점에 가면 바로 해줘요...별건아닌데요 심적으로 계속걸리죠..
닳아서 그렇다는건 둘러대는 말인것 같고. 무언가 조그만한 나사 같은게
빠지지 않았을까 합니다..^^

황을하님의 댓글

황을하

04-08-28 13:08

렌즈군과 경통사이에 연결된 나사산들 사이의 유격으로 나는 소리입니다. 모든 나사산들 사이에는 유격이 존재하며, 그 유격으로 인한 소리와 흔들림을 잡아주고 부드럽게 해주기 위해서 grease를 사용합니다. Grease가 이들 유격 사이에 메워져, 흔들림으로 인한 소리가 잡히는것이지요. 또한 초점 링의 적당한 포커싱 강도를 조절해주기 위해 점성이 다른 Damping Grease들이 사용됩니다. Damping 강도가 강할 수록 초점 링 돌리기가 힘들고, 강도가 약할 수록 수월하지요. 따라서 렌즈를 흔들경우 나는 소리들은 대부분 이들 grease가 바깥쪽으로 밀려나 유격이 발생한 경우일 것입니다. 렌즈의 rear cap을 열어보면 황동의 thread주위에 grease가 묻어 있는 것을 보실수 있습니다. 이 grease가 바로 라이카 렌즈에 사용된 Damping Grease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장충기님의 댓글

장충기

04-08-28 13:32

정상입니다.
조리개 날개에서 발생하는 소리입니다.
그리고 초점을 맞추기 위한 나사부위를 헬리코이드 라고 하는데, 렌즈를 장기간(몇년?)사용하지 않을경우 헬리코이드의 윤활유가 건조되어 말라붙는 경우는있지만 헬리코이드가 닳아서 유격이 발생하는 경우는 절대로 없으니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황을하님의 댓글

황을하

04-08-28 14:18

조리개 날개에서 나는 소리인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렌즈의 Rear Mount에서 조리개 레버를 손으로 고정시키고 흔들어서 소리가 나는지 나지않는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조리개의 레버에서 나는 소리는 가볍게 달가닥 거리는 소리가 나며, 헬리코이드 thread의 grease의 결핍에서 나는 소리는 둔탁하게 덜거덕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렌즈를 카메라에 마운트하지 않은 상태에서 조리개는 스프링의 장력에 의하여 항상 미리 설정된 조리개 크기로 유지되기 때문에 소리가 나지않는 것이 정상입니다. 만일 소리가 날 정도로 스프링의 장력이 약화 되었다면 실제 촬영에서 원하는 조리개의 위치로 촬영이 불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정확한 원인은 직접 문제의 렌즈를 봐야 알겠지요. 저는 일반적인 상황에 대해서 말씀드린것입니다. 참고하세요.

안승국님의 댓글

안승국

04-08-28 20:24

약간의 소리가 나도 이상은 없을듯 합니다.
저가 사용하는 200m 도 나는데 이상 없읍니다.

손창익님의 댓글

손창익

04-09-12 07:26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렌즈만 따로 떼어내어 살짝 쌀짝 흔들어도 떨꺽 떨꺽소리가 납니다 손가락에 미세한 감각을 느낄수 있읍니다. 헬리코이드속에 윤활유를 다시 집어 넣을 수는 없는지요
영 찝찝해서요^^

안승국님의 댓글

안승국

04-09-12 07:50

우선 윤활유가 마르면 거리조절링이 뻑뻑 하고 돌아가다가 걸리는듯하게 느낌이옵니다.
조절링이 자유로우면 윤할유 문제가 아니라 뒸쪽 마운트 부근에 조리계 조절부분의
핀,아니면 렌즈가 약간 풀려서 딸각 거릴수도 있겠지요.
손재주가 있으시면 작고 깨끗한 드라이브로 뒸쪽 마운트 부분을 분해 해보면 알수 있겠지요. 윤활유는 앞쪽 외부경통을 분리하면 간단히 넣을수 있지만 실리콘 그리스를 약간 넣어주면 되는데 경통 분리하려면 기스나지않게 조심해야하고 그런 신경스느니 수리점에 의뢰하는것이 마음이 편하지 않겠읍니까?

나사들이 워낙 작아 잊어버리기 쉬우니 자신이 없으시면 분해하지 마세요.
렌즈가 풀렸으면 손으로 확인이 가능 하겠지요. 도움이 않되어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