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과 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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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경면
- 작성일 : 04-08-1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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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이 부족한 상황 하에서 찍은 몇 몇 사진들을 보면 전체적으로 입자가 상당히 거칠고 또한 색이 바랜듯한 느낌을 받습니다(회색톤 비슷하게). 그런데 이곳 겔러리 사진들을 보면 노출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오히려 명암의 대비가 멋진 사진을 연출하는 것을 자주 봅니다.
예를 들어 창문을 통해서 희미한 빛이 아주 좁은 지역을 비추는 장면을 촬영한다고 할 경우에 셔터 속도를 낮추고 조리개를 열어버리면 상당히 거칠고 색이 바래버립니다. 그렇다고 조리개를 무조건 조일 수도 없는 상황인데 이런 상황을 그대로 재연하는 사진을 보면 정말 감탄하게 되고 촬영방법이 궁금하기만 합니다.
결론적으로 촬영환경이 노출부족인 경우 사진이 전체적으로 거친 입자가 되어버리는 것을 어떻게 방지할 수 있나요? 노출이 부족한 그 장면 그대로를 사진에 재현하는 방법은 없나요?
댓글목록
장충기님의 댓글
장충기
촬영환경에 빛이 부족하다고 하여 노출 부족이 되게 촬영을 하여야 하는 것은 아닌데, 질문의 요지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적정노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또한 노출부족이라고 하여도 표준 현상을 한다면 필름의 입자가 거칠어지지는 않습니다.
다만 노출부족에 의하여 암부의 디테일이 나타나지 않을 뿐이지요.
입자가 거칠어지는 것은 전적으로 현상 또는 인화의 문제입니다.
노출 부족이거나 또는 극단적으로 명암대비가 뚜렷한 장면을 촬영한 네가 필름으로 억지로 노출보정을 하여 인화를 하면 인화 된 사진의 입자가 거칠어 질 수 있습니다.
올바른 답변은 아닌 것 같은데...
이경면님의 댓글
이경면
아..그렇군요. 저는 자가현상을 하지 않고 그냥 사진관에서 현상 및 인화를 하는데, 다음번에는 노출보정을 하지 말고 뽑아달라고 주문을 해봐야 할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샘플 사진을 올려놓고 질문을 드리려고 했는데 스케너가 워낙 좋지 않아 글로 질문을 드리려니 저 역시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
김창수님의 댓글
김창수저도 초보라 잘모르지만 흑백의 경우, 명암대비가 큰 이미지 (존 7이상의 범위)에서 암부를 살리려면 촬영시 암부위주로 노출을 더주시고 필름현상시간을 덜 주시면 될것같은데요.
이상엽님의 댓글
이상엽
사진관에서는 보통 노출이 부족된 필름을 밝게(정상 노출)로 뽑으려고 합니다. 그래야 보통 일반인들이 보관할 사진이 될테니까요. 그럼 당연히 입자가 매우 거친 인화지를 얻게됩니다.
우선 네가티브를 사용하실 때는 노출을 정확하게 맞춰서 촬영하시고 의도된 노출 부족이면 그냥 있는데로 뽑아달라고 표기해서 보내시면 됩니다.
정상노출일 때 현상인화는 그 필름이 가진 특성대로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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