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현상을 하시는분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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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윤경일
- 작성일 : 04-08-1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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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최근에는 바쁘기도 하고 소위 귀차니즘에 빠져 사진만 찍어 놓고 현상을 게을리 했는데 어제 오랫만에 밀린 필름 현상을 하고 보니 촬영일자가 금년 4월이더군요.
한번 손을 놓으면 다시 시작하기가 어려워지는것 같습니다.
현상부터 스캐닝까지 마치려면 하루가 부족한 실정이지요.
암실이 따로 없으니 현상장비를 욕실에 옮겨 사용하고 정리하는 일도 무척 번거로운 일이라 괜히 시작을 했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혹시 자가현상하시는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댓글목록
양준호님의 댓글
양준호
저도 그래요.
욕실앞에앉아서 주섬주섬 마치곤 합니다.
현상 끝내고 널어놓은 필름에 맺혀있는 상을보면 기분이 달라지곤 합니다.
번거로움은 만족도가 이겨내는 순간이죠. ^^
윤경일님의 댓글
윤경일
그렇죠.
힘들게 현상작업을 해도 널어놓은 필름들을 보면 뿌듯하기도 합니다.^^
이시원님의 댓글
이시원
베란다에서 주로 합니다.. 번거 롭긴 하기만 찍은 대로 빨리 하려고 노력 합니다..
1-2시간 안에 끝낼수 있으니까 귀찮아도 얼른 할려고 하지요...
찍은지 한참 된 필름 현상해 보면 포그가 먹어 좋지 않습니다. 찍은대로 바로바로 현상하는 버릇을 들여야 합니다. ^^;
박진명님의 댓글
박진명
저도 예전에는 암실에서 자가 현상을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안하고 있어요
집에 암실도 없고 억지로 할려면 밤 까지 기다려야 하고 여간 불편한게 아니더라구요
그리구 집에서 현상하면 건조하는게 제일 문제예요 건조기가 없으면 먼지가 장난이 아니구요
예전에 제 친구는 건조하는 동안 화장실에 아무도 못들어 갔데요 어떤날은 5시간도 걸렸다죠
요즘은 증류수에다가 자가 현상해주는 전문 현상소도 생기고해서 값은 좀 비싸도 거기서 많이해요
증류수로 하니까 베이스가 너무나 투명한거 있죠 완벽한 암실에서 하니까 포그도 없고요
정말 좋더라구요...
그래서 전 요즘 현상은 제가 안하고 맡기는 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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