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영화처럼 사진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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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우현
작성일 : 04-08-1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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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질문입니다.

영화 화면은 일반적으로 실물 화면과는 다르지요, 아마도 조명과 필름(?), 렌즈 이러한 조합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은 되어 지는데...

흔히들 보는 영화에서와 같은 사진을 찍으려면 어떤 요소가 가장 중요할까요?

(여기서 말하는 영화란...음... 예를 들어 흔히들 보는 헐리우드 영화식의 약간의 갈색빛이 도는 듯한 그러한... 실제보다 좀더 무게가 있고, 짓눌린 듯한 그런 화면 말이죠...)

언제나 처럼 우문이군요....

댓글목록

권기찬님의 댓글

권기찬

04-08-10 23:00

어떤 색조인지는 잘 이해가 되지 않으나. 영화용 필름은 사진용과는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촬영시에 네가를 쓰며 듀프를떠서 투영양화를 만듭니다. 흔히 특정한 색조를 보이는것은 촬영시 조명에 의한
테크닉일겁니다. 다큐멘타리영화에도 그러한색조가 보이던가요?

전우현님의 댓글

전우현

04-08-10 23:41

럭선장님의 짧은 답변이 바로 정답인 것 같습니다. 영화관련은 문외한이라.....
정말 감사합니다.

김현범님의 댓글

김현범

04-08-11 02:10

영화쪽은 99% 디지털 색 보정을 거친다고 알고 있습니다.
영화의 분위기나 장면, 장면의 느낌과 분위기를 고려해서 색보정을 하죠.
물론 필터나 조명으로도 색감을 바꾸긴 합니다.

양원진님의 댓글

양원진

04-08-11 12:53

SLR 클럽 김주원님의 강좌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

http://www.slrclub.com/bbs/view.php?...sc=asc&no=7373

류주형님의 댓글

류주형

04-08-14 20:34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해서 더 글을 올립니다.

우리나라 영화촬영에서는 흔히 디지털색보정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합성장면이 아니면 거의 하지 않지요.. 디지털색보정 단가가 조금 비싸서 제작자들이 많이 꺼려하는 편입니다. 마지막 프린트과정이 끝나면 일반적으로 하는 색보정을 합니다. 영화안에서 들쭉날쭉해진 네가티브에 일관성을 부여합니다. 그리고 프린트를 해 극장상영용 필름을 만들구요 비디오 출시때 텔레시네과정-필름에서 비디오로 전환-을 거치면서 또다시 색보정을 합니다. 비디오용과 극장용 색보정을 따로 하는 것은 스크린과 모니터가 표현할수 있는 범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헐리우드는 대부분의 영화에서 디지털 색보정을 한다더군요 비디오로 전환하면서-흔히 텔레시네라고 합니다.- 디지털 색보정과정을 더 섬세히-우리나라보단 좀 더..-한다 더군요.

현장에서는 거의 촬영쪽과 조명쪽이 조금씩 필터나 현상과정을 통해 자신만에 룩을 만들어 나가는 편입니다. 조명기와 조명기쪽 필터는 수백에서 수천종류가 되구요.. 촬영쪽-카메라-도 색조 보정용 필터가 수백종이 넘습니다.

또한 미술감독은 일관된 톤-원하는 톤을 위해 소품이나 세트의 색감을 결정하고 취사선택합니다.

조명을 세팅하고 디자인하는 데 광량도 풍부히 사용하는 편이지만 또한 광질또한 매우 부드럽게 만드려고 많이 노력하는 편입니다.

최종 노출 체크역시 필름의 관용도안에서 블랙과 화이트를 구현하기 위해 세심하게 조정합니다. 때때로 1/3스탑으로 스텝간에 언쟁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현상과정에서도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현상테크닉을 사용하구요-푸쉬나 풀링..등등 많이 일반화 되었죠..

영화에서 이미지는 여러사람들이 하나의 이미지를 위해 많은 조정을 가집니다. 촬영,조명부분에서 간단히(?) 더 설명드리자면 기본적으로 앰비언스를 풍부히 가집니다. 그다음 주 광원을 설정하고 - 창밖에서의 일광이나 뭐 그런... 화면에서 불필요하게 밝은 곳은 빛을 끊어 심도를 만듭니다. 그 다음 노출측정을 하면서 더 디테일하게 빛을 다듬은 다음 슛! 하죠.... 실내에서 일반적인 예 입니다. 모든 상황에서 그렇진 않습니다.

읽어 보니 대충대충이네요.. 영화나 비디오에는 움직임이 포착되는 매체라서 좀더 조명이나 촬영이 계획적이고 의도적입니다. 다른 부분도 그렇구요... 설명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더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더 알려 드리겠습니다.

제가 일하는 업종이라서 이렇게 올려 봤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해서 더 글을 올립니다. 
 
우리나라 영화촬영에서는 흔히 디지털색보정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합성장면이 아니면 거의 하지 않지요.. 디지털색보정 단가가 조금 비싸서 제작자들이 많이 꺼려하는 편입니다. 마지막 프린트과정이 끝나면 일반적으로 하는 색보정을 합니다. 영화안에서 들쭉날쭉해진 네가티브에 일관성을 부여합니다. 그리고 프린트를 해 극장상영용 필름을 만들구요 비디오 출시때 텔레시네과정-필름에서 비디오로 전환-을 거치면서 또다시 색보정을 합니다. 비디오용과 극장용 색보정을 따로 하는 것은 스크린과 모니터가 표현할수 있는 범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헐리우드는 대부분의 영화에서 디지털 색보정을 한다더군요 비디오로 전환하면서-흔히 텔레시네라고 합니다.- 디지털 색보정과정을 더 섬세히-우리나라보단 좀 더..-한다 더군요. 
 
 현장에서는 거의 촬영쪽과 조명쪽이 조금씩 필터나 현상과정을 통해 자신만에 룩을 만들어 나가는 편입니다. 조명기와 조명기쪽 필터는 수백에서 수천종류가 되구요.. 촬영쪽-카메라-도 색조 보정용 필터가 수백종이 넘습니다. 
 
또한 미술감독은 일관된 톤-원하는 톤을 위해 소품이나 세트의 색감을 결정하고 취사선택합니다. 
 
 조명을 세팅하고 디자인하는 데 광량도 풍부히 사용하는 편이지만 또한 광질또한 매우 부드럽게 만드려고 많이 노력하는 편입니다. 
 
 최종 노출 체크역시 필름의 관용도안에서 블랙과 화이트를 구현하기 위해 세심하게 조정합니다. 때때로 1/3스탑으로 스텝간에 언쟁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현상과정에서도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현상테크닉을 사용하구요-푸쉬나 풀링..등등 많이 일반화 되었죠.. 
 
영화에서 이미지는 여러사람들이 하나의 이미지를 위해 많은 조정을 가집니다. 촬영,조명부분에서 간단히(?) 더 설명드리자면 기본적으로 앰비언스를 풍부히 가집니다. 그다음 주 광원을 설정하고 - 창밖에서의 일광이나 뭐 그런... 화면에서 불필요하게 밝은 곳은 빛을 끊어 심도를 만듭니다. 그 다음 노출측정을 하면서 더 디테일하게 빛을 다듬은 다음 슛! 하죠.... 실내에서 일반적인 예 입니다. 모든 상황에서 그렇진 않습니다. 
 
읽어 보니 대충대충이네요.. 영화나 비디오에는 움직임이 포착되는 매체라서 좀더 조명이나 촬영이 계획적이고 의도적입니다. 다른 부분도 그렇구요... 설명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더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더 알려 드리겠습니다. 
 
제가 일하는 업종이라서 이렇게 올려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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