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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시 slr? 라이카m?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신오철
  • 작성일 : 04-08-08 21:11

본문

라이카 m6 와 eos5 를 쓰는 유저입니다.

해외여행은 이번에 오랜만에 나가게 되네요... 신혼여행입니다^^

원래는 5 를 들고가려고 했는데, 어쩌면 라이카가 더 편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여쭤봅니다.

여자친구는,(아내는) 사진기는 아예 들고 가지 말자고 합니다...사진만 찍는다고.

저는 쪽빛바다를 찍을 꿈에 부풀어있습니다.

삼각대는 가지고 갈 생각인데... 둘중에 뭘 가져가는게 좋겠습니까?

필름은 5일에 슬라이드 20통 정도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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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주오님의 댓글

김주오

5일에 슬라이드 20롤 정도를 촬영하시면.. 부인께서 싫어 하실것 같은데요.. 목적이 신혼여행이라면..
솔직히 줄이시라고 권해드립니다.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라이카클럽이라서가 아니라 바디도 엠6에 렌즈는 달랑 하나.. 추천 필름 롤수는 5롤 입니다. ^^
그리고 삼각대도.. 두고 가시는게.. 그걸로 맞으면.. 아프거던요.. (우스개 소리로
넘겨주세요...)
두분이 같이 촬영해야 할 장면은.. 셋팅해 두시고 주변에 부탁하시는게 어떨까요?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김주오님의 댓글

김주오

아... 그리고.. 네가컬러도 좀 챙겨가심이... 어떨까요? 아름다운신 부인을 많이 촬영해서..
멋지게 인화하실려면.. 슬라이드도 좋지만.. 네가도 좀 챙겨가시는게 좋을듯 싶다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권기찬님의 댓글

권기찬

요즘 디카용 초소형 삼각대가 나오던데 비상으로 하나 준비해가시죠. 둘만이 오붓하게 찍으시려면
셀프타이머에 삼각대가 필수입니다. eos5에 28~105하나면 후래쉬도 별도로 필요 없겠군요.
그런데 부인이 사진찍기 싫어 하시는것같은데..신혼초에 부부싸움 하기 싫으시면 적당히 찍으십시요. 분위기있게 팔짱끼고 가다가 풍경 좋다고 사진찍어대고 있으면 여인들은 왕따 기분 들거든요.
분위기 생각하시고 사진은 생각하지 마십시요...5일에 20롤이면.....(귓속말!!이혼당할지도 모르겠군요^^) 결혼8년차 선배의 조언입니다.

참고로 m은 두고가세요..카메라 애지중지 하는 모습을 부인께는 보이지 마시길..
비좀 맞아도되고 부인이 찍다 좀 떨어뜨려도 괜찮을 만한 기계를 가져가세요^^모쪼록....
부인이 1순위입니다.

김병인님의 댓글

김병인

개인적으로 올림푸스 뮤같이 가볍고 잃어버려도 안아까운 카메라가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인물사진을 많이 찍으실 것 같은데 자동 발광기능이 있는 편이 좋습니다.
배경만 제대로 나오고 얼굴은 어둡게 나온다면 부인이 별로 반가워하지 않을 듯...^^;
사용해본 결과 자동카메라의 플래쉬 발광기능은 매우 유용하며 실제 신혼여행이라는
목적에 가장 잘 부합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축하드리고 모쪼록 좋은 추억만드시기 바랍니다.

김영하님의 댓글

김영하

이오스5에 한표 던집니다.
신혼여행이시면 아무래도 인물이 위주가 될 듯 하니 뽀사시하고 화사한 색감의 캐논렌즈군이 예쁠 듯 합니다.
작년 여행에선 M6에 35smcn 만 달랑 가지고 갔다가 빠른 사진을 못찍어서 조금 아쉬웠구요,
금년 여행에선 이오스1에 20-35 가지고 갔다가 더운데 무거워서 힘들었습니다.
라이카를 속사로 다루시지 않는다면, 그리고 캐논이 아직은 그리 부담스러운 무게가 아니라면...
이오스5를 가지고 가시는게 좋을 듯 하군요.
전 다음 여행에는 롤라이35 하나만 달랑 들고 가려고 합니다.
체력이 못따라주네요.^^.
아무쪼록 오래오래 기억에 남는 멋진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이상제님의 댓글

이상제

5일에 20롤, 구박받지 않고 찍는 방법이 있습니다.
중고 미니룩스 하나 장만해서 가져가시는겁니다. ^^
셀프타이머도 있고, 플래쉬도 사용가능하니 신혼여행엔 딱입니다.
AF시스템이니 하루 4롤 찍는 것도 가능하구요..화질은 M에 버금갑니다.
재작년에 제가 북경에 2박3일 갔다왔는데, 딱 10롤 찍었습니다. 여행사 가이드
따라다니면서 슬렁 슬렁 찍었거든요. 5일에 20롤...충분히 가능합니다.

사족: EOS5나 M6은 신혼여행에는 별로 좋은 기종은 아닌듯 합니다.^^;

이진영님의 댓글

이진영

전 지난달에 호주로 신혼여행 갈 때 모든 장비 정리하고 일부를 떼어서 28미리 광각인
MINOLTA TC-1을 중고로 구입해서 가지고 갔었습니다.
원래 가지고 있던 똑딱이 디카는 아내한테 맞겨놓고..TC-1으로 5박 6일간 21롤 찍었습니다....

이걸 코닥현상소에서 현상, 인화 & 스캔까지 하는데 25만원 들었습니다. ToT

필름값까지하면...왠만한 디카 살 돈이 들었지만 작은 앨범 5개하고 CD 7장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있죠. 왠만하면 가벼운 똑딱이 들고 가세요.

NIKON F4 들고온 커플이 있었는데 그 무거운 걸 들고 다니며 사진 찍는 모습이 힘들어 보이더군요. 그리고

28미리라 팔만 쭉 뻗으면 남의 도움없이 셀프사진 많이 찍을 수 있고...가이드나 다른 커플들한테
부탁하면 별로 어려움 없이 같이 사진 찍을 수 있습니다.

바다 풍경을 찍으시려면 AGFA ULTRA 100 많이 가지고 가세요. 신혼여행 사진...인화해서 같이
보시려면....슬라이드는 비추입니다. ^^

김현철/Giacomo님의 댓글

김현철/Giacomo

예쁜 부인 두시고... 왠 쪽빛 바다랍니까?

부인을 찍으세요, 쪽빛 바다를 배경으로! 여행 다녀 오셔서 멋진 사진 뽑아서 아내에게 보여 주시고, 맘에 들어하는 사진 두세장 큼직한 사이즈로 뽑아서 예쁜 액자에 담아서 집에 걸어두시는게 어떨까요? (인물사진에는 후지 레알라 추천입니다.)

그 다음부터는 사진 생활이 많이 편해지실 겁니다.
저도 평소에 제 중형 롤라이로 열심히 아이들 사진 찍습니다. 아이들이 이쁘기도 하지만... 일종의 보험이지요. 열심히 아이들 찍다가 가끔 한마디씩 합니다. “아이들만 찍기는 카메라가 좀 아깝다. 그치?”이러고 슬쩍 출사를 가는겁니다. 항상은 아니지만 비교적 잘 듣는 약빨이랍니다.

결혼 8년차의 엉뚱한 조언입니다.

서정현님의 댓글

서정현

음.. 제가 올 3월에 신혼여행 가면서 엄청 고민한 내용이네요.^^
일단.. 자동 카메라를 권해드립니다. 미니룩스 정도가 최적인데....
신혼여행시 부부 같이 있는 풍경을 찍어야 되는데..
만일 M이라면. 다른 분에게 사진찍어달란 말 못합니다.
그리고. 신혼여행의 특성상 부부끼리 둘만 다니는데 다른 부부에게 사진 찍어달란 말...
전 못하겠더라구요. 특히 수동카메라라면.. 아마 부탁받은 분이 황당할듯.
그리고. 저도.. 정말.. 5박 6일간. 엄청 많이 찍었는데..(주위사람들이 제네들 머하냔 눈총 많이 주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18롤이 한계더군요... (그 중에 수중 카메라 사진 3개)
반드시 수중카메라 (일회용) 3개정도 들고 가세요.. 2개면 되지만. 예비로 1개더..
필름은.. 노출에 그다지 신경쓸 필요없는 네가티브가 좋을듯 하구요. (일단 사진으로 다 인화해야 함다.. 부인은.. 슬라이드 안보실듯..ㅎㅎㅎ)
삼각대는 짐만 됩니다...
삼각대 큰거 들고 갔다가.. 도저히 안쓰고 올 수 없어서..
하루를 완전히 사진찍는 날로 정해서 삼각대 가지고 찍었답니다.
그것도 섬에서 3일을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이야기지.
섬에서 2박 하신다면.. 아마 그렇게 하시진 못할 듯 합니다.
간촐하게 가십시오..
아마 부인께서 옷가지 많이 챙기신다고 짐이 많지 싶은데.
카메라 세트까지 챙겨가시면.. 괴로운 신혼여행이 되지 싶습니다.

cf> 1.음.. 두꺼운 테잎이랑.. 가는 테잎이랑.. 두개를 가지고 가세요.
의외로. 도움이 될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2. 껌이랑 건빵같은 과자류를 꼭 가지고 가세요..

박 지영님의 댓글

박 지영

어려운 고민인듯 하네요.
여행 목적지에 따라 다르게 준비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예를 들면 동남아시아등 휴양지로 가시는 경우라면 거추장스러운 장비는 오히려 방해만 될 것 같구요. 위에 여러분들이 말씀해 주신 기종들 중에서 가벼운 카메라에 일회용 수중카메라 몇개를 챙겨 가시는 편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반대로 유럽등 비교적 먼 곳을 여행하신다면 똑딱이라면 후회스러울 장면들이 꽤나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자주 나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경량화에는 무조건 동의합니다. M series가 되었건 다른 SLR이 되었건 표준 하나 (portrait用), 광각 하나 (landscape用) 정도로 시간여유가 있을때 와이프 사진 많이 남겨 주세요. 나중에 분명 추억이 됩니다. 그리고 여유가 된다면 와이프 손에 조그만 digital camera하나 쥐어 주세요.

라동균님의 댓글

라동균

김종언님추천 조합에 한표입니다.
여행에 거추장스러워도 안되고 집안에 결국 걸어두는 사진은 신혼여행사진이니(아이생기기전까지^ ^)
무엇 하나포기하기 어려운일이더군요.. 그래도 사진이 취미라면서..
미니룩스, 후레쉬광량도 충분해서 여러모로 유용한듯합니다.

홍건영님의 댓글

홍건영

신혼여행에는 디카가 최고 아닐까요?
아무래도 오붓한 시간도 많고 해서 다소 야한 둘만의 포즈도 연출해보게 되고요...
이런거 현상소에 맡기려면 부담도 되지요 (물론 포** 찍어 오시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

용량도 256MB 이상 들고 가시고, 필요하면 지인들에게 메모리 하나 더 빌려서 여유있게 가지고 가시면
수많은 난사 속에 건질 사진도 꽤 되겠죠?

저는 R6.2, 메츠 32에 삼각대 튼튼한 것 들고 갔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후회가 좀 됩니다
지금 쓰고 있는 캐논 G3를 미리 사서 들고 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부인되실 분께서 아예 카메라를 놓고 가자고 하시니 디카중에서도 IXUS 400같은 컴팩트 타입이 좋겠군요

그리고 생활방수되는 일회용 카메라... 가져가시면 은근히 재미있습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조영환님의 댓글

조영환

우선 디카에 한표입니다
돌발적이고 즉흥적인 스넵샷이 많을텐데 디카만큼 편리한것이 없다고 생각 듭니다
많이 찍어 피씨에 담아두고 후에보면 추억도 많이 남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저녁에 호텔에 들어와 하루를 돌리켜 볼수있어 좋구요
헌데 메모리 카드와 밧데리가 쉽게 소모됩니다(필히 여분이 필수임)
그래도 필카에 미련이 남으시면 디카와 함께 가볍게하여 가져 가셔요
삼각대도 슬릭에서 나온 스프린터 미니가 작고 경량이라 괜찬은것 같습니다
(헤드가 부실하지만)
그리고 간이 방수용 백도 있으니 얕은물에서도 편리합니다
작품사진과 씨름할 경우 마나님이 나중에 두고두고 반찬되여 돌려줄겁니다

서동현님의 댓글

서동현

저는 M사용전이었던 관계로 R7에 28-70을 갖고 갔었는데요....무겁고 힘들고 구박받고 에구궁...암튼 결론은 M은 조금 부담스럽고, eos5는 부피가 부담스럽구요....저라면, 롤라이35나 라이카 미니같은 기냥~똑딱이를 갖고 가겠습니다....그리고 삼각대는 김종언님 말씀대로 테이블용의 자그마한 것을 갖고 가십시요....

이동우님의 댓글

이동우

전 신혼여행때 G2,21mm,45mm,90mm 그리고 똑딱이(야시카T5D)가지고 갔었는데요.
90mm는 거의 안썼지만 지금 생각해도 좋은 조합이었던 거 같습니다. (G는 다른 사람한테 찍어달라고 해도 자동이기때문에 부담이 없더군요.)

지금은 G가 없기 때문에 다시 신혼여행을 가라고 한다면(? ^^...
M3와 24mm,50mm, 그리고 T3가지고 갈 거 같습니다.
일단 무조건 똑딱이는 하나 가지고 갑니다.
삼각대는 절대로 가지고 가지 않습니다. (보통 삼각대는 가지고 가도 후회, 안가지고 가도 후회가 되는데 신혼여행때 만큼은 안가지고 가고도 후회가 되질 않더군요.)
대신 호텔에서는 각종 가구를 이용해서 삼각대 대용으로 썼구요.
밖에서는 똑딱이나 G2로 다른 사람한테 부탁해서 찍었었지요.
구도는 제가 먼저 잡고나서요.

김종선님의 댓글

김종선

G2 추천합니다.
필름은 5롤 정도, 그리고 테이블 삼각대 정도면 충분하게 사진도 찍고,
신혼기분도, 신부에게 눈총도 덜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혼 축하합니다.

권기찬님의 댓글

권기찬

욱~~ 조언이 넘많아서 신혼여행 제대로 가셨나 궁금하네요^^
G2.올림푸스뮤.디지룩스.디카.캐논G3.

이명근님의 댓글

이명근

조언이 아마 더욱 머리를 복잡하게 만들었을것 같은 느낌입니다....^^;;
미니룩스 강추입니다.
여행시 미니룩스 만한게 없죠..

양윤석님의 댓글

양윤석

작년 5월에 결혼한 헌신랑입니다. 사스덕에 제주도로 갔는데.. 맨프로토 055삼각대에 콘탁스 RX2두대.. 렌즈 3개 ,스트로보 1개 들고 제주도를 돌아다녔지요. 그때 제주도에서 맑은 하늘은 올때랑 갈 때 빼고는 못본거 같습니다. ㅡㅡ;;
그 때 장비를 무리해서 가지구 다녔지만 (일출봉 빼구 다 들구 다녔네요.) 가끔씩 그 때 찍은 사진을 볼 때마다 웃음두 나오고.. 가지구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거기 택시 기사분들이 찍어주시는 틀에박힌 포즈의 사진을 저나 집사람이나 상당히 싫어했거든요.. 뭐.. 값또한 싸지두 않았습니다만...
신혼여행을 사진을 찍기 위해서 가시는 것이 아니라면 장비를 다 가지고 다니시는것두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
물론 육체적 정신적인 부담은 더 있지만 나중에 결과물이 모든걸 덮어줄 수 있다구 자신(?)합니다.
풍경사진보다는.. 좋은 풍경에 있는 사모님이나 같이 있는 사진을 찍으시는것이 후사를 위해서 좋겠지요?
근데... 신혼여행 가신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

송주영님의 댓글

송주영

오철님 부럽습니다.
저라면 M6(35mm)나 똑딱이로 하겠습니다.^^

dust // 김현수님의 댓글

dust // 김현수

우선은 축하드립니다.


신혼여행이시라니까

사진도 물론 좋지만

'신혼'과 '여행'을 즐기시고 오시길 바랍니다.


윗분들이 다들 좋으신 말씀 해주셔서 쓸까 말까 고민했는데

몇몇 분 들 말씀하신대로 최대한 간편한 조합으로 챙겨가시고

신혼여행 자체를 즐기고 오시길 바랍니다.

김민석님의 댓글

김민석

오랜만에 클럽에 글을 남기게 되는군요..
요즘 회사내에 큰 일이 있어 거의 사진에 손을 못대고 있었습니다만.. ^^;;

저도 11월에 결혼을 할 예정인데 갖고 있는 M6를 들고 갈까 아님 동료의 T3를 빌려서 들고 갈까
고민을 하고 있던 중에 좋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T3도 빌려서 두개를 함께 들고 가야할 듯 하네요..^^

강준호님의 댓글

강준호

저기.....캠코더도 조심스럽게 추천합니다...=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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