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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광각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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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이창형
  • 작성일 : 04-08-0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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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mm 나 24미리 정도가 제가 생각하는 제 렌즈의 소유군 이외에(35 미리) 광각의 느낌을 느낄 수 있는 렌즈군이며, 실용적으로 어느정도 오랫동안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가져보게 되었습니다.
35 미리와 다른 ...느낌을 가지기에는 이 정도가 좋을 것 같구요. 여행이나, 아니면 광각의 느낌을 살린 사진으로서 이 정도군을 선택하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거든요.
만약 그렇다면,
m3 body에 물려서, 쓸 렌즈들이 어떤것들이 좋을지 좀 추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검색을 해보았지만, 그래도 다시 한번 일목요연하게 꼽아 보구 싶어서 질문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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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옥현님의 댓글

김옥현

M3에 광각렌즈면 어차피 뷰파인더를 별도로 사용하여야 할 것이므로, M3에 적합한 광각이 따로 있는 것으로 얘기하기는 좀 그렇겠네요.

가지고 계시는 35mm에 21mm면 두 렌즈 사이의 공백이 뭔가 허전해 보이는군요. 21mm는 사용하기도 쉽지 않고, 찍을 기회도 그다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촬영자가 21mm 화각을 적극적으로 구사하지 않는다면요.

그래서 24mm를 조심스럽게 권하고 싶습니다. (이는 제가 24mm를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주관적인 측면도 다분함을 인정합니다.)

참고로, 기종 불문하고 제가 렌즈를 구성하는 기준은, 망원 쪽은 초점거리의 2배수로, 광각 쪽은 초점거리의 루트 2배수로 합니다.

즉, 망원 쪽은 50mm, 100mm, 200mm, ....., 광각 쪽은 50mm, 35mm, 24mm, ....., 이런 식이지요. 라이카도 이 기준에 따라, 24mm, 35mm, 50mm, 90mm, 이렇게 갖추었는데, 대체로 무난한 듯 합니다. 만일 28mm 렌즈를 즐겨 쓴다면, 50mm, 28mm, 21mm, 이렇게 구성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뭐, 렌즈 구성에 원칙이라는 게 있을 수 없고, 쓰시는 분의 의도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꼭 남 하는대로 할 필요는 없겠지요. 그냥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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