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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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용규
- 작성일 : 04-07-3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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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의 경우는 파일로 저장이 너무나 당연한 일이겠지만...필카의 경우는 다들 어떻게 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필름스캔이라는 것도 있다고 하던데..그런 방법을 쓰시는 것인지 아니면 그냥 인화된 프린트를 스캔하시는지..
디카가 대중화되기 전인 1998년도 무렵부터 그냥 인화된 사진을 제가 가지고 있는 스캐너(hp 6700인가? 그 당시로는 괜찮은 기계였는데....모델번호가 가물 가물하네요..)로 스캔해서 파일로 만들어 인터넷에도 올리곤 했지만 영 화질이 마음에 들질 않았었는데..그 때는 대안이 없었지요..
최근 3년전 부터는 디카를 많이 쓰기에 파일로의 저장이 문제가 되질 않았는데...최근 여러분들처럼 라이카를 얻게 되어 많이 사용하게 되다보니...파일로의 전환이 새삼 문제가 됐습니다.
게다가 이곳 갤러리에도 사진을 올려 평을 듣고 싶기도 한데..
예전에 쓰던 스캐너로 스캔을 해서 올린다는 것은 정말 무모하다고 생각이 되는군요.
다들 어떤 방식으로 스캔을 하시는지 어떤 기종을 많이 사용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스캔에 대한 질문을 하셨기에 읽어 보긴 했지만 ...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지 결정하기가 어렵네요..
알려주시면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김주오님의 댓글
김주오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필름 스캔입니다.
간단하게 가격대로 말씀드리면..
최상의 품질을 보여주는 필름 전용 고급 스캐너 : 1백만원 전후..
비교적 무난한 품질을 보여주는 필름 전용 스캐너 : 50만원 전후
간편하게 사용할수 있고 무난한 품질을 보여주는 고급형 평판 겸용 필름 스캐너 : 40~60만원
저렴한 평판 겸용 스캐너 : 15~30만원
고급형 중에서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하시는 기종들은..
평판겸용의 경우 엡슨 4870 을 많이 쓰시고요..
필름전용의 경우 미놀타나 니콘의 제품을 많이 사용하십니다.
이용규님의 댓글
이용규감사합니다. 앞으로 많은 조언 부탁합니다.
김주오님의 댓글
김주오
간단하게 특징을 말씀드리면..
고급형 필름 전용 스캐너 : 디테일이 뛰어나고, 암부와 명부 표현력이 탁월합니다.
다만 어떤분이 그러시던데.. 대충 찍어도 스캔 잘 해줘서.. 실력 향상에 부작용이 있더라는..
우스개 소리도 있습니다. 그만큼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실제로 다른분이 스캔한걸 본적이 있는데.. 구름에 가려진 역광에서.. 인물을 중심으로 촬영했지만
스캐너가 알아서 하늘까지 살려주더군요... 제 상식으로는 하늘은 날아갈 상황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평판 겸용 스캐너 : 편합니다. 4870 의 경우 24컷까지 한꺼번에 스캔할수 있습니다. 중형판도
스캔할수 있습니다. 단점은.. 디테일이나.. 명부, 암부 표현력은 스캔 전용보다는 떨어집니다.
네가컬러 스캔이 그렇게 용이하지 않습니다.
이용규님의 댓글
이용규
Minolta Dimage Dual IV
이건 필름 전용 스캐너인 모양인데..
미국 사이트를 찾아 보니..가격대 성능비가 우수하다고 하네요..
뭐라고든 한 말씀 부탁합니다.
김주오님의 댓글
김주오
네.. 좋은 성능을 지닌 스캐너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왕이면.. 자금 여력이 있으시다면.. 미놀타 5400 으로 추천드립니다. 고품질을 원하시고.
자금여력이 있다는 전제 하에서요...
최준석님의 댓글
최준석
안녕하세요. 이용규님..
미놀타 5400을 써보았고 지금은 엡숀 4870을 써본 입장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용규님의 목적이 웹에 포스팅할 목적이라면..
거금을 들여 필름 전용 스케너를 구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필름스케너가 조금 뛰여나지요. 하지만 대단히 평판보다 뛰여난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4870이나 3200정도로는 괜찮은 품질의 디지탈 화일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여기 라이카 클럽 갤러리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평판 스케너(4870, 3200)으로도 꽤 괜찮은 사진을 올리는 것을 보실수 있습니다.
스케너는 어느선까지의 한계가 있기 마련이고 문제는 스켄 실력과 디지탈에 대한 이해와 컴퓨터 실력(특히 포토샵)입니다.
저는 4870 강추입니다.( 저 엡숀에서 고무신 한짝 받은적 없습니다..ㅋㅋ)
참고 하시길..
최준석 배상.
김태훈3님의 댓글
김태훈3
3200을 쓰다가 지금 5400을 가지고 있는 입장에서 최준석님의 의견과 같습니다.
웹게시가 목적이라면 평판의 퀄리티로 충분하며 되려 평판의 편리함이 빛을 발합니다.
8R까지 인화도 포토샵 조절만 조금 더하면 충분히 소화합니다.
8R이상의 인화가 빈번하다면 5400수준의 필름전용스캐너를 추천합니다.
만약 웹게시가 주목적이나 먼지 청소가 귀찮고 후보정도 하기 귀찮은 경우에도
5400은 좋은 결과를 보여주더군요. 일단 보정파라메터를 정해놓고 한롤을 다 밀어버리면
따로 후보정할 필요가 없어서 시간이 많이 절약됩니다.
돈만 된다면 물론 5400을 사도 좋겠습니다만, 스캔듀얼IV의 경우에는 도리어 어중간하게
되더군요. 먼지제거가 귀찮기도 하고 평판의 편리성도 없고...물론 나름대로 좋은 화질을 보여주긴
합니다만.
저도 4870을 추천하겠습니다.
김주오님의 댓글
김주오저도 사실은.. 4870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두분의 의견에.. 동참합니다.
이용규님의 댓글
이용규
모두들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미국에 다녀오는 인편이 있어 성능만 괜찮다면 280불 정도하는 dualscan IV가 적당한 가격이라 생각했습니다.
4870의 경우 현재 우리나라의 시세가 대개 60만원 정도하더라구요. 5400의 경우 미국 이베이시세가 대충 600불정도 하는 것 같고..
주신 조언 감안해서 구입하겠습니다. 구입후 소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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