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용해님의 댓글

백용해

04-07-17 09:54

사진을 시작하는 분들이 대부분 겪게되는 공통사항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그렇게 시작해서 멋진 작품으로 발전하는 것이지요. 먼저 벽결이판넬에는 두 가지중 하나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하나는 유리액자이고 다른 하나는 유리없는 액자입니다. 유리없는 액자는 대신 사진에 코팅을 해서 뒷판에 붙이게 됩니다. 유리액자는 보는 각도에 따라 난반사가 생겨 작품의 집중력을 분산시키기도 하지만 사이즈가 커질수록 아주 무거워지기도 합니다. 실제로 유리액자의 벽고정장치가 부실해서 낙하사고를 당하는 일도 있습니다. 반면 코팅의 질이 무척 향상되어 근래에는 거의 유리없는 코팅액자를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물론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사진액자를 전문으로 하는 곳은 아마도 충무로골목이 제일이다 싶습니다. 아무래도 사진인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고 전시회도 대부분 이곳에서 준비하기때문이지요. 딱히 어느 집이 잘한다기 보다 충무로 골목에 들어서면 '사진액자전문'이라고 써붙인 점포가 많습니다. 보시고 마음에 끌리는 곳에 작업을 의뢰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이시원님의 댓글

이시원

04-07-17 14:50

액자점에 가시면 8R 11R등에 맞추어진 액자들이 있는데 가격은 7~8천원 정도 합니다.
단점은 사진을 그냥 끼우기 때문에 사진이 좀 우글우글 합니다.

또 다른 것은 일반적으로 매트를 대는 액자가 있는데 (전시회장에서 많이 볼수 있는)
사진이 커질수록 좀 비싸 집니다. 보통 8R이면 11R 사이즈 매트, 11R 이면 R정도의 매트에다가 마운팅 하는데 약간 비용이 비싸집니다. 이유는 매트지가 꽤 비싸고 마운팅 작업이 들어가기 때문이죠
8R 사진 하면 한 2~3만원 정도 듭니다. 이것도 프레임이 플라스틱이냐 나무냐 에 때라 가격차이가 있습니다.

또 한가지는 박스 액자가 있습니다. 관액자 라고도 하는데 매트가 없이 사진이 약간 (5mm) 정도 떠 있는 형태 입니다. 요즘 많이 유행하는 액자 스타일이고 매트 액자 하는 것보다 좀 쌉니다. 2~3만원 정도 합니다

그리고 웨딩사진 액자 처럼 사진을 코팅지로 코팅하고 유리 없이 그냥 액자에 끼우는 방식이 있는데 가장 저렴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진용 코팅지 가격이 싸고 롤러만 있으면 집에서도 할수 있습니다.

그담에 아크릴 액자가 있습니다. 아크릴 액자도 박스 스타일은 가격이 좀 비쌉니다.
보통 많이 하는 것은 그냥 2장의 아크릴 판에 사진을 끼우고 4귀퉁이에 고정 고리로 결합하는 방법입니다. 일반 아크릴 취급점에 가면 만들어 주고 역시 저렴합니다. 예전에 경험으로는 5mm정도 되는 전지 크기 아크릴 판을 2개로 자르면 11R 사진에 보기 좋은 액자가 되는데 1만원 정도 하였던걸로 기억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