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류마운트 렌즈에 관해서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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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상우
- 작성일 : 04-06-17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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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3c모델에 구로모찌를 쓰고 있는데요.. 흑백은 정말 더할나위없이 만족하고 있습니다^^ 실외 직사광이 아닌 상황에서는 컬러 발색도 참 좋고요..^^ 그런데 문제는...
실외에서 햇살이 짱짱할때 컬러사진을 찍기가 너무 힘들다는 것이더군요. 아무래도 오래된 렌즈라서 코팅의 한계인지.. 실내에서 놀라운 발색을 보여주던 컬러가 뿌...옇게 되버리고...!!!
그래서 다른 스크류마운트 렌즈들은 어떤가 싶어서 문의글 올립니다..^^; 실외에서의 컬러 사진도 손색없는 그런 렌즈들은 무엇 무엇이 있는지요^^ 가장 궁금한 것을 일단 레드엘마는 어떤가 하는 것이고요..^^ 그외 다른 렌즈들의 경우도 듣고 싶습니다.
댓글목록
이태영님의 댓글
이태영현행의 렌즈들과는 달리 올드 렌즈의 경우 코팅이 약해서 직사광에 약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행의 렌즈에서 플레어는 고도로 압축되어 조리개 날개모양의 도형을 직접 보여주게 되지만 올드 렌즈에 있어서는 이것이 전체적으로 뿌연 모습으로 확산되어 사진의 컨트라스트를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되지요. 물론 이것은 의도하고 사용한다면 아주 좋은 표현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어찌되었건 일반적인 경우라면 플레어 발생과 컨트라스트 증가를 위해서도 후드의 사용은 필수 라고생각이 되어 집니다. 개인적으로 레드 엘마는 날이 흐린날 컬러에서는 서정적인 톤을 묘사하는데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는 것 같다고 생각되어집니다. (구로모찌에 비해 아까모찌는 조금 더 여성스럽다? 라는 개인적인 감상을 해봅니다.)
이치환님의 댓글
이치환
전 싼값으로 스크레치가 있는 'red elmar와 35mm elmar',
그리고 스크레치 헤이즈 모두 있는 50mm summarit를 구입해서 쓰고 있는데,
정역광에서도 님이 언급한 현상은 거의 없습니다.
경험에 의하면, 노출 오버가 되면 그런 형상이 생깁니다. 가급적 노출 아주 짜게 주시길...
그리고 반역광 등에서는 조리개를 많이 조이세요. f16정도로...
그리고 위에 이태영님이 언급한 것처럼 '후드'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늘 부분을 촬영할 때, 주변에 있는 밝은 간섭광을 막아주지 않으면 렌즈 표면에
간섭광이 만드는 빛 헤이즈가 생깁니다. 이것이 이미지를 뿌옇게 만듭니다.
때론, 렌즈 경통 속 벽면 페인팅이 오래되어 떨어진 곳이 있다면
그곳에서 빛이 반사되어 그런 현상도 생기고,
필터가 그런 현상을 만드는 경우도 흔합니다.
그런데 때론 뿌연 현상이 필요할 때도 있던데요. 뽀사시한 게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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