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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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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정한길
  • 작성일 : 04-06-1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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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별로 유쾌하지 않은 일로 기분이 가라 앉아 있다가
우연히 들어간 카메라 샵에서 마주친 50mm summilux 공주(2nd 백통?)를 발견하고는
한눈에 반하여 청혼을 하고 말았다.어쩌면 그리 고운 자태를 가졌고 머리에는 방금 만든 듯 한 아름다운 관을 쓴 우아한 모습에 두 눈이 멀어 버린것이다.그녀의 손을 내손(m6)에
만졌을때 부터 이미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고 있었을 것이다.
첫번째 50mm summilux공주(4세대)를 최근접 유효거리가 1m 정도라고 홀대하다가
대문 밖으로 쫒아내고,그 다음에 맞이한 3세대 summilux공주도 같은 이유로 내 보냈는데.
M가문에서는 그들의 형제들의 변덕이 너무 심한듯하다.나 역시 그들중의 하나고
궁합이 딱 맞는 신부를 구하기위해 여러 렌즈 가문의 집안을 기웃 거리고 있지만.....
이번에 청혼한 SUMMILUX 공주는 어쩌면 오랫동안 함께 할것 같다.
초록 짙은 나무를 찍으며 혼자 지껄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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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한창희님의 댓글

한창희

공주라 하시니....
저도 스미룩스 21** 50미리를 쓰고(? 모셔두고) 있읍니다. 아마 2세대인듯 한데....
몇장 찍지는 못하는 편이라... 감히 느낌을 표현하기는 부족합니다.
신형 후드달린 50미리에도 눈이 돌아갈 때도 있으나, 능력이 딸리는 저에게도
훌륭한 그림을 토해 내는 이놈을 놓을 수는 없을거 같읍니다.
가능하시면... 리뷰좀 올려주시길, 제 느낌과 비교해 보고 싶읍니다.

공주라 하시니...큰애녀석이 한 이야기가 생각이 나서요

우리아이에게 지난 현충일에 민주주의와 공산주의에 대해 이런 저런 설명을 해주었더니....
글짓기에 민주주의와 공주주의가 서로 미워하여 육이오 전쟁을 하였다고 썻더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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