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저도 중형 하나를...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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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병은
- 작성일 : 04-06-0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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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명이 Super Ikonta B 532/16 인것 같습니다...
가볍고 휴대 편하고 흑백사진에 기대가 되는 폴딩 카메라를 살까말까 망설이다가...
어제 사고 치고 말았네요... 30년대~50년대에 만들어진 이 카메라를 살펴보니
오래 되었어도 독일인들의 장인정신이 대단하다는 걸 느끼게 되네요...
렌즈는 80mm 2.8 Jena 무코팅 칼짜이스 렌즈입니다... 흐흐..
한가지 재미있는 건 요 녀석도 이중상 합치식이라는 점입니다..
촛점잡기는 수월한 것 같습니다...
셀프타이머도 있고....나름대로 다중촬영도 가능하면서...
한참 보다가 느낀건 심도 표시계를 보니 심도가 깊은 것 같은 것 같습니다.
아직 써보지 않았지만서도... 최대 개방에서의 심도도 깊고 말이죠...
흑백 필름을 넣었는데...어떻게 사진이 나올지 무척 기대 됩니다...
라이카클럽 회원분들 중에도 사용하시는 분이 계시지요?
이걸로 찍은 사진이 참 궁금합니다...
한번 보고 싶어요...
댓글목록
권기찬님의 댓글
권기찬
좋은 올드 폴딩카메라를 구하셨군요. 슈퍼이콘타.발다.솔리다.코닥에서도 많은 모델이 있던데요
슈퍼 이콘타가 제일 괜찮더군요.거리계가 있으니 편리하겠군요.벨로우즈및 뒤뚜껑,레드윈도우에서도 누광이될 가능성이 있고 촛점에도 문제가 있을수도 있으니 첨엔 중요한사진은 찍지마시길^^
초점만 정확하면 핫셀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더군요.
이병은님의 댓글
이병은
이제 한롤을 테스트로 찍었습니다...
밀착해서 한번 보고서 문제가 없으면 본격적으로 쓰려구요...
아참, 주름으로 된 경통을 벨로우즈라고 부르는거죠?
혹시 나중에라도 구멍이 생기면 교체나 보수는 어떻게 하나요?
뒷뚜껑에 있는 레드윈도우는 알루미늄판으로 밀어서 막는 방식으로 되어 있어서 빛은 크게
샐 염려는 없는 것 같던데... 테스트 촬영한 결과가 궁금해 지네요....
몇일 써보지는 않았지만,
다른 중형보다 휴대가 무척 간편해서 참 좋더라구요...
아참, 레드윈도우에서 필름 번호가 1번부터 보여지나요? 빨리 돌리다가 지나치고 2번부터
맞춰서 찍어서요... 1번은 안보이고 화살표만 지나간 것 같아서...
아무쪼록 답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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