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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필터가 비싼 이유?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박승조
  • 작성일 : 04-06-07 05:57

본문

라이카 필터의 가격은 보통 10만원 이상 하던데요...
그만한 값어치가 있는지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제 경우 보통은 B+W를 쓰는데, 이유는 멀티 코팅이 눈으로 봐도
라이카 보다는 뛰어나다는 생각을 했었죠.
근데 어제 갑자기 라이카 필터가 B+W 보다 훨씬 따뜻하다는
사실을 발견했어요. 분명 그냥 눈으로 보면 맹한 유리알인데
흰색 종이 위에 B+W와 함께 올려놓고 보면 라이카가 훨씬 따뜻하더군요.
푸른색 그늘을 만드는 UV 제거에 라이카가 더 뛰어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여러분들의 경험은 어떤지요?
제가 궁금한 것은 실제 촬영 상황에서 라이카가 푸른색 제거에 입니다.보다 뛰어난지
그리고 코팅이 약한 라이카가 플레어 방지에선 어느 정도 실력을 발휘하는지 입니다.
추천 0

댓글목록

이명근님의 댓글

이명근

...같습니다..^^;;..수치정도는 다를지 모르지만...의심이나서..함 필터 갈아 끼면서
찍어봤습니다...절대 눈으로 확인할수 없었습니다..<9명 정도가 동시에 어떤건지
모르겠다고 하시니..> 물런 대형루페로 봤습니다...플래어에선 다를지 모르겠지만
그늘상에선 바뀌는건 전혀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B/w는 멀티 코팅이 너무 부담스럽게 색이 비췄지는것 같고..
라이카는 조금 모자란것 같고...^^;;
니콘 UV가 가장 맘에 드네요..^^

박승조님의 댓글

박승조

UV 필터에 따른 화질 차이는 상당히 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시간이 넉넉하고 환경이 좋으면 되도록 필터를 제거하고
찍습니다만, 안전의 문제로 필터를 장창하는 경우가 더 많아요.
이명근님께서 같다고 표현한 것은 라이카와 B+W 필터의 성능이
같다는 것이겠죠? 라이칸 괜히 비싸네요...

조철현님의 댓글

조철현

성능이 유사하다고 봤을때 라이카가 더 비싼 이유는 프레임 구조 나 재질 표면처리
등의 요인도 있지 않을까요?(물론 라이카의 고가정책도 부인하지는 않습니다만)

라이카 렌즈에 bw필터는 우선 정면에서 봤을때 프레임의 렌즈를 잡고있는 부분이
넓어서 렌즈의 각인 글씨부분이 상당부분 가려집니다 또한 표면처리가 렌즈와
상이하여 별도 후드가 없는 50mm f1.4 후드 내장형의 경우 좀 뭐랄까요 에~

(제가 가지고 있는 4개의 필터를 보면서 느낀 순전히 주관적인 느낌입니다
혹시 다른 bw는 그렇지 않다던지, 더싼 겐코 필터가 라이카uv와 외관상 별차이
없다던지 하다면 지적 바랍니다)

황원태님의 댓글

황원태

B+W 의 성능이 라이카의 그것보다 괜찮다. 라는 게 중론입니다.
leica filter의 경우에는, flare의 발생률이 b+w에 비해서 조금 덜 떨어지는 느낌이 듭니다.
(즉 더 생긴다는 거죠.. 본문을 작성하던 도중 에러가 나서 수정합니다..);;

B+W 를 이용하시는 대부분의 이유라면

1. flare 발생률이 떨어진다. (leica 필터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2. 일체형이라 먼지가 들어갈 가능성이 적다.

leica 필터를 이용하시는 분들의 이유라면..

1. 라이카에서 내놨으니.. 조금이라도 더 라이카 렌즈에 적합하지 않나.. 라는 이유와,
2. 디자인상의 이유 (B+W에 비해서 나사선이 더 깊은지라, 디자인상.. 더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등이 있겠네요..

박승조님의 댓글

박승조

dslr 클럽에서 오래전에 디카를 가지고 한 10여개의 필터를 테스트 한 글을 봤는데요.
어느 것이든 기본적으론 다 쓸만했다는 결론이더군요, 특히 가격 대비 성능에서
가격만큼의 차이를 보여주지 못했다는 것인데, 그런데 플레어 억제력에서는 단연 비싼 놈들이
확연한 차이를 보였어요. 사실이 이런 면이 더 중요한 것 아닐까요?

송화중님의 댓글

송화중

예전에도 비슷한 글이 올라온 것을 보았습니다만.. 그때 어떤분이 유명 uv 필터의 mtu 점수 결과를 보여주신듯 합니다.. 우리가 명품이라 생각하는 라이카, 슈나이더 등의 독일제 필더들이 일제보다 안좋은 점수를 얻었더군요..

전 그 이후로 그냥 일제필터, 독일 필터 안가리고 씁니다.. 물론 필터도 점수를 많이 받은 몇개 회사 뿐이지만요..

제가 써 보았을때는 성능상 별 차이가 없고, 라이카는 이름값. 슈나이더는 필터테의 마무리값+ 이름값 인듯 합니다.. 적어도 비슷한 성능의 다른 일제 필터의 2-3 배 가격이니까요...

저보다 훨씬 경험이 많으신 선배님들이 보시면 아직 덜 써봤군..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제 짧은 소견은 그렇네요..


인용:
원 작성회원 : 박승조
dslr 클럽에서 오래전에 디카를 가지고 한 10여개의 필터를 테스트 한 글을 봤는데요.
어느 것이든 기본적으론 다 쓸만했다는 결론이더군요, 특히 가격 대비 성능에서
가격만큼의 차이를 보여주지 못했다는 것인데, 그런데 플레어 억제력에서는 단연 비싼 놈들이
확연한 차이를 보였어요. 사실이 이런 면이 더 중요한 것 아닐까요?

손재호님의 댓글

손재호

저는 슈나이더 필터가 좋은 것 같더군요. 다른 기준은 잘 모르겠고 필터라는 것이 찍고자하는 물체에서 나오는 빛을 얼마나 잘 렌즈로 투과시키느냐 하는 것 아닌가 합니다. 즉 반사시키는 빛의 양이 적으면 적을수록 좋겠지요.

일전에 라이카 필터,롤라이35에 쓰이는 정품필터(보통 롤라이35 사면 같이 오는 필터인데요 롤라이 uv라 써 있더군요),슈나이더 필터 등을 함께 놓고 형광등 불빛을 얼마나 반사시키는지 유심히 봤는데요. 슈나이더mrc가 가장 적게 빛을 반사시키더군요. 저는 플래어니 하난 것은 잘 모르구요. 플래어가 생기는 그런 상황에서 촬영해 본 적은 적습니다만 단순히 위와 같이 봤을 때는 슈나이더가 제일 나은 것 같았습니다.

* 아! 호야 수퍼 hmc 와 니콘 필터도 슈나이더와 비슷한 수준인 것 같았습니다. 위와 같이 비교해 봤을 때...그런데 닦기가 좀 힘듭니다. 슈나이더 mrc는 닦기 쉽죠.

권오선님의 댓글

권오선

어떠한 기관에서 테스트를 하건간에, 자신이 얻은 만족감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입니다..

사진에 필터를 끼웠다는 느낌이 없는, B+W에 제일 많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이상제님의 댓글

이상제

몇개 안써봤지만 가격대비 성능은 B+W가 제일 좋은 것 같았고
라이카 필터는 광학적 성능보다 만듦새+기분값인 듯 했습니다.
이름 값만으로도 두 배 가량 비싸진다는 것...참 놀랍죠.

장충기님의 댓글

장충기

어떤 필터가 더 좋은가 하는 문제는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아닐지요.
- 렌즈를 떨어뜨렸을 때는 튼튼한 필터
- 남들에게 보일 때는 비싼 필터
- 특수 효과를 위해 침이라도 발라야 할 때는 싸구려 필터
- 좋은 렌즈의 성능을 100%활용하고 싶을 때는 알맹이 없는 필터...
농담이고요...

UV필터의 목적이 UV광 제거와 렌즈보호라는 측면에서 보면, 플레어는 기본적으로 반사면이 많으면 많을수록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므로 어떤 필터이든지 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 같고, 어떤 분은 무 필터가 가장 좋다 하고, 또 어떤 분은 UV는 기본적으로 장착하는 것이 좋다하고, 어떤 실험 결과에 의하면 창문 만드는 맹유리나 UV필터나 그 효과에서는 별 차이가 없다는 이야기도 있고...
혼란스럽습니다.
그래서 저는 렌즈 구입 시 따라오는 필터, 그게 라이카든 아니면 싸구려 국산이든, 그대로 사용합니다. (라이카 필터가 따라오면 제일 기분이 좋지요...)
인물 등의 근경을 찍을 때는 일부러 필터를 빼고도 찍습니다.

문영희님의 댓글

문영희

제 생각은 다릅니다.
- 그냥 "라이카의 상표"가 붙었기 때문에 비싼 것이라 생각합니다.
- 필터의 성능이 어느 정도의 한도(대부분의 메이커가 가진 평균기술)에 이르면 더 좋을 것도 그렇다고 표가 날만큼 나쁠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 라이카의 판매정책(네임밸류의 극대화) 때문에 가격의 절반이상은 거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발매된 디지룩스2의 경우도
- 다른 것이라곤 단 한가지도 없는 파나소닉(가전제품 상표로 인식되죠)의 루믹스LC1과 같습니다.
- 그런데 가격은 일반적으로 바디가격에서 50만원 차이가 납니다.
- 또 파나소닉의 기본품인 UV필터와 릴리즈를 옵션으로 판매합니다.(물건도 귀하지만 가격도 30만원 정도되는 고가입니다. 물론 메모리를 끼워주지만 메모리는 라이카 상표만 붙어있지 OEM제품이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압니다. 요것 8만원 정도 쳐도...)
- 같은 제품을 단지 "라이카라는 상표"만으로도 60만원 이상 차이가 납니다. 전체 제품가격이 170만원 정도인데, 60만원 차이가 난다는 것은 말도 안됩니다.

* 소비자(특히 라이카를 사랑하는 사람들)들이 불만과 불매를 하여야 정상인데...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라이카 유저들은 라이츠사(社)에 관대하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라이카를 사용한 것이 이제 필름 3통 정도의 초보 라이카 유저입니다. 저도 기존의 유저들 입장에 차차 동화될런지 몰라도...

* 라이카는 사랑해도 라이츠사(社)에 관대해 지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 자신들의 제품을 구매하는 정도를 넘어 사랑하는 소비자에게 악질적(과다이익)인 기업이란 생각이 듭니다.

"라이카 필터 뿐 아니라, 어떤 액세서리라도 타 카메라 회사와 비교해서 성능에 비교한 가격이 저렴한 것이 단 한 품목이라도 있는지?"

- 그래서 라이카 필터가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

김태훈3님의 댓글

김태훈3

라이츠사에 대해 관대해 지지 않으면 라이카도 같이 없어집니다. 지금 가진 라이카를 평생 쓸 생각이시라면 모릅니다만, 라이카에서 신제품이 나오기를 바라는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으시다면 라이츠사에 대해 관대해지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라이카의 제품가격에 "거품"은 없습니다. 왜냐면 그 가격이 아니면 라이카를 살 수 없으니까요. 그 가격이라면 라이카에 뒤떨어지지 않는 성능의 카메라와 렌즈를 몇개나 살 수 있겠지만, 그건 라이카가 아닙니다.

그 돈이 아깝고 라이츠가 과다이익을 취하는 악덕기업이라면 그 회사제품을 사지않으면 됩니다. 하지만 사지 않을 수 없지요.

그래서 부조리라는 것이...

송화중님의 댓글

송화중

제가 라이카를 좋아하는 이유는 모두 클래식 시절의 장인 정신 때문입니다.. 요즘 라이카 기기에 대해선 매력을 못느낍니다.

점점 실망스러워 지는 제품 마무리.. 사실 요즘의 일본 카메라 보다 과연 이게 좋은것인지 모를 정도입니다. 갈수록 높아지는 고가정책.. 별 의미없는 스페셜 에디션..

매니아 취향으로 먹고 사는 회사니 만큼 .. 점점 신선한 신제품도 내놓치 못하며, 그렇다고 인건비등의 제작 비용을 감당못해, 예전만큼 공예적인 맛도 살릴수 없습니다..

그저 이름값에.. 라이카를 사랑하는 관대한 유저에 기대서 점점 자신의 살을 갉아 먹는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런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라이츠사.. 망해도 상관없지 않나? 이미 전세계 라이카 유저들이 쓸만큼의 충분한 라이카가 생산되어 왔고, 라이카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옛 클래식 시절의 라이카를 사랑하지 않나..
150만원 정도의 중고 m3 와 350만원짜리 새 mp 를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과연 현대의 라이카가 그 정도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10만원 가까이 되는 라이카 uv가 과연 그 정도의 가치를 가지는 것일까요..

양정모님의 댓글

양정모

매니어적인 성격이 강한 기업이다 보니 가격정책에서도 그런듯 싶습니다.
물론 독일산이라는 점때문에 비싼점도 있지만, 라이카의 가격정책은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합리적이란 측면에서 보자면...아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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